[include(틀:주간 소년 점프 연재작 주인공)] [include(틀:헌터×헌터/등장인물)] ---- ||<-3>
'''{{{+2 곤 프릭스}}}[br]ゴン=フリークス | Gon Freecss''' || ||<-3> {{{#!wiki style="margin: -16px -11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무제-gon.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12.06.jpg|width=100%]]}}} || ||<-2> '''원작 이미지''' ||}}} || || '''나이''' ||<-2>12세 → 14세[* 첫 등장은 11세, 12세(헌터 시험~요크신 시티) → 13세(그리드 아일랜드~회장선거편) → 14세(암흑대륙편).] || || '''생년월일''' ||<-2>1987년 [[5월 5일]] ([[황소자리]]) || || '''출신지''' ||<-2>고래섬 || || '''신체''' ||<-2>154cm / 49kg / [[B형]]|| ||<|2> '''직업''' ||<-2>프로 헌터(제287기 합격자) || ||<-2>헌터카드 번호 109824803287[* 코믹스 38화에서 공개되었으며 구작 애니메이션 50화에서 그리드 아일랜드 검색을 위해 헌터사이트 접속시 등장한다.] || || ''' 계통''' ||<-2>강화계[* 토가시 요시히로 전시회 설정집에 따르면 현재는 넨 소실 상태라고 하는데, 아마 계통까지 리셋됐을 수도 있다.] || || '''가족 관계''' ||<-2>증조모 [[아베 프릭스]][br]조부 프릭스 씨[* 고기잡이를 하러 바다에 나갔다가 실종됨.][br]부친 [[진 프릭스]][br]모친 (불명) [br] 종고모 [[미토 프릭스]] || ||<|4> '''성우''' ||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 출력= )] ||[[마츠모토 리카]] {{{-2 (파일럿)}}}[br][[타케우치 준코]] {{{-2 (구작)}}}[br][[한 메구미]] {{{-2 (리메이크)}}} || || [include(틀:국기, 국명=대한민국, 출력= )] ||[[배정민(성우)|배정민]] || || [include(틀:국기, 국명=캐나다, 출력= )] ||엘리너 홀트 {{{-2 (구작)}}} || ||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출력= )] ||[[에리카 멘데즈]] {{{-2 (리메이크)}}} || ||<-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공식 능력치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단, 이 공식 능력치는 작가 공식이 아닌 점프 뇌피셜이다. 최근 토가시 전시회에서 토가시가 직접 공개한 내용과 비교해 상당 부분 오류가 있는 것이 드러났으므로, 엄밀하게는 공식 능력치를 포함해 점프 가이드북에 실린 내용의 신빙성이 모두 사라졌다고 봐야 하며, 일본팬들도 그렇게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점프 가이드북에서는 실버와 제노를 변화계로 표기해서 오랫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지만, 토가시가 공개한 메모에서는 둘 다 방출계인 걸로 드러났다.] || '''정신력''' || '''기술''' || '''신체능력''' || '''넨''' || '''기이함'''(기발함, 기교) || '''지능''' || || 매뉴얼 1(헌터 시험 편) || 2 || 2 || 2 || 0 || 3 || 1 || || 매뉴얼 2(천공 투기장 편) || 3 || 2 || 3 || 1 || 3 || 2 || || 매뉴얼 3(요크신 시티 편) || 3 || 3 || 3 || 2 || 3 || 2 || || 매뉴얼 4(그리드 아일랜드 편) || 3 || 3 || 3 || 3 || 3 || 2 || || 매뉴얼 5(키메라 앤트 편 1) || 3 || 3 || 4 || 3 || 3 || 2 || || 매뉴얼 6(키메라 앤트 편 2) || 4 || 3 || 4 || 4 || 4 || 3 || || 매뉴얼 7(키메라 앤트 편 3) || 4 || 3 || 4 || 4 || 5 || 3 || }}}}}}}}} || [목차] [clearfix] == 개요 == [[헌터×헌터]]의 [[주인공]].[* 스토리 비중 상 주인공 4인방으로 묶지만, 작가 인터뷰 및 점프 공식 사이트에서 공인하는 주인공은 곤 프릭스이다. 등장하지 않는 현재에도 단행본에서는 여전히 등장인물 소개에 주인공으로 소개되고 있다.] == 애니메이션 이미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xH.35.mkv_000040249.pn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xH.62.mkv_001011093.png|width=100%]]}}} || ||<-2> '''{{{#000 구작 애니메이션}}}''' || ||<-2><#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곤_프로필.png|width=100%]]}}} || ||<-2> '''{{{#000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 == 특징 == 어린 시절부터 고래섬의 [[대자연]] [[환경]]을 [[놀이터]] 삼아 자라왔다. 5촌 [[고모]]인 [[미토 프릭스]] 밑에서 자라왔으며 친아버지로는 [[진 프릭스]]가 있으나 곤이 갓난아기 시절, 미토가 진에게서 [[양육권]]을 빼앗아 진이 집을 나간 후 곤에게 부모님 둘 다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친어머니의 정체는 현재까지는 불명이며, 진은 "헤어졌다." 라고만 했다. 하지만 곤은 자신을 키워준 미토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친어머니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자신의 어머니는 미토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어렸을 적 자신을 위기로부터 구해준 [[은인]]이자 [[헌터(헌터×헌터)|헌터]]인 [[카이토(헌터×헌터)|카이토]]와 만난 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게 만든 헌터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 생겨 미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고래섬을 떠나 헌터 시험을 보러 가게 된다.[* 최종적으로 허락은 받았다.] [[야생]]에서 자란 탓인지 인간 능력 이상의 [[야생]] 동물적 감각과 신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파워]], [[스피드]] 뿐만 아니라 코도 [[개코]] 수준으로 좋아서 향수 냄새를 수 km 밖에서 추적할 정도. 게다가 [[폰즈(헌터×헌터)|폰즈]] 등을 구할 때 보면 숨을 무려 9분까지 참고 있을 수 있다. 헌터 시험 도중에 차례대로 만난 [[레오리오]], [[크라피카]], [[키르아]] 3명과는 함께 힘을 모아 시험을 극복하고 어느덧 [[우정]]으로 맺어진 사이가 된다. 또한 같은 시험에서 만난 [[히소카]]에게 눈도장 찍혀 이후 일종의 [[라이벌]] 관계가 형성된다.[* 히소카는 곤이 더 성장할 때까지 지켜보다가 데스매치하고 싶어 할 정도로 곤을 눈독들이고 있다.] [[요크신 시티]] 편까지는 대체로 4인방 체제로 활동했으나 레오리오, 크라피카와 헤어지고 [[그리드 아일랜드]]와 [[키메라 앤트]] 편에서는 키르아와 [[콤비]]를 이루어 활동한다. 그리고 회장 선거 편 이후로는 키르아와 헤어지고 고향 고래섬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흑발|흑녹색]]의 [[이기영(검정 고무신)|선인장처럼 뾰족뾰족한 머리]]와 [[양파쿵야|까맣고 초롱초롱한 맑은 눈]]이 특징. 동글동글하고 선한 인상을 가졌으며 아버지인 진 프릭스의 어린 시절 모습과 쏙 빼닮았다.[* 다만 곤이 전작 [[유유백서]]의 [[우라메시 유스케|유스케]] 포지션을 물려받았으나 진이 더 유스케를 닮았다.] 나이를 고려해도 체격이 작은 편인데[* 동갑내기인 키르아보다도 키가 살짝 작다.], 작중 프로필이 공개된 비슷한 나이대의 소년 캐릭터들 중에서도 키가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초반에는 [[낚시대]]를 [[무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서 낚시대가 곤의 상징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천공격투장 편에서 [[넨]](念)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후에는 낚시대는 보조 도구로 격하되었고, 본격적으로 넨 능력이 메인이 된 이후에는 아예 들고 다니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손오공(드래곤볼)|손오공]]도 [[여의봉(드래곤볼)|여의봉]]을 들고 다니다가 특정 시점부터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드래곤볼에서 모티브를 따온게 많은 작품인 만큼 어쩌면 이것도 그것의 연장선일 수 있다.]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는 곤을 비롯한 주연 4인방의 이름을 정할 때 [[TV]]에서 봤었던 것을 [[모티브]]로 삼아서 지었다고 하는데, 곤은 작가가 [[광고]]에서 봤었던 [[콘플레이크]]에서 따와서 작명했다고 한다. === 성격 === > "이 녀석 성가시군. 적들 중에서 '''가장 흔들림 없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 >---- > - [[샤와프후]] 한 마디로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순수한''' 성격. 기본적으로는 [[천연]]이다. 낙천적이고 잘 웃으며 활발한 성격. 호기심이 굉장히 강하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단순하지만 순간적인 재치를 발휘하여 위기 상황을 빠져나갈 때도 많다. 넨 계통은 강화계. [[히소카]]의 계통별 성격 분류에 따르면 강화계는 '''전형적인 외골수'''라고 한다. 확실히 누구도 꺾을 수 없는 황소고집, 주위의 상황과 인물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외골수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이렇게 당당하고 개성이 강한 탓인지 많은 사람이나 동물이 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고집이 아주 세며 한 번 결심한 생각을 물리는 일이 좀처럼 없다.[* 다만 자신이 납득하면 물러서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키르아를 구하기 위해 조르딕 가에 쳐들어갔을 때 동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문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다가 [[경비원]]이 피해를 본다는 걸 알자 납득하고 물러서기도 했다.] 반대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가볍게 버리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신을 희생하는 일에도 거리낌이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때로는 동료나 악인들조차도 곤에게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예로 G.I에서 [[겐스루|폭탄마]]조차 곤을 보고 "'''이녀석... 완전히 미쳤어'''"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 곤이 작전을 잠시 무시하고 두 팔까지 버려가면서 때리려고 했던 건 단지 '''한 방 먹여주려고'''. 감정에 휘둘려서 앞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경향도 있다. 자신의 감정만을 유일하게 소중한 것으로 착각하는 아메바질 단세포라고 볼 수도 있다. 환영여단에게 잡혔을 때 주저없이 분노를 토로하거나 폭탄마의 도발에 열받아서 근처에 부상자가 있고 자신들도 지쳤음에도 바로 싸우자고 했던 것이 그 예. 또한 [[크라피카]]가 최대의 원수이자 작품 내 살인귀의 전형인 [[클로로]]를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방해하며 인명을 중시하는 듯 하면서([[파크노다]]를 얼마든지 따돌리고 인질 상태를 벗어날 수 있었으나 그러지 않고 크라피카를 위한다는 자기 생각에 따라 사실상 [[크라피카]]의 노력을 방해한 셈이다.) 정작 자신은 자신의 감정적 이유로 [[코무기]]의 생명을 담보로 이용하는가 하면 [[네페르피트]]를 명분 없이 단순히 감정적으로 순살하기도 했다. 특이하게 소년 만화 주인공치곤 '''선악에 대한 구별이 무척 모호한 캐릭터이다'''. 이건 작중에서도 명백하게 '범죄 행위'인 항아리 위조 기술을 배우면서도 순수하게 즐거워하는 곤의 모습을 보고 [[제파일]]이 마음 속으로 평했던 사실이다. 선악의 구분이 없다고 평해지는 곤은 백짓장 같이 순수함에도 불구하고, 그 순수함이 굉장한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고 간파한 주변인들로부터 종종 감탄과 경계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살인마 [[비노르트]]와의 대련에서도 그를 연습 상대 이상으로 심각하게 바라본 적도 없다. 그가 과거에 연쇄 살인마여서 키르아를 죽이려 들었거나, 키르아가 암살자로서의 본능을 그대로 표출하는 모습을 보고도 곤은 상관하지 않고 키르아와 절친 관계를 유지한다. 곤이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덕분에 키르아나 비노르트는 '''마음의 구원을 얻었다.'''(비노르트는 자수를 결심) 기본적으로 생명의 죽음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 정확하게는 악하지 않은 생명(악하더라도 동료는 무조건 제외[* 이것 때문에 헌터 시험 편때 키르아에게 살해당한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627596|보드로]]의 죽음에 대해서 딱히 어떠한 감상을 내비치지는 않았다]), 일반적인 관념의 생명의 죽음에 분노를 느끼는 듯. 환영여단과 키메라 앤트들이 인간을 학살하는 것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고[* 그러나 환영여단 멤버인 [[노부나가 하자마]]가 동료인 [[우보긴]]이 크라피카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때 눈물을 흘리자 환영여단에 대한 동료애는 높이 평가했다. 이후 왜 그 동료애를 자신들이 죽인 인간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눠주지 않는 거냐며 항의했지만.] 키메라 앤트를 상대로 "내가 이기면 '''인간을 먹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레이저(헌터×헌터)|레이저]]가 자기 부하였던 범죄자 [[보포보]][* 강간, 강도는 물론이고 살인만 해도 열 건이 넘게 확정된 흉악범이었다.]를 죽인 것을 보자 그가 실제 인간이 아니라 게임상의 npc라고 오해하고있었음에도 분노[* 정확히는 그가 살인을 포함한 각종 범죄를 일으킨 사형수라는 사실을 알기 전의 분노라는 점에 주의.]하면서 "'''그 사람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죽인 거야!'''"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폭탄마 [[겐스루]]와 싸울 때도 필살기인 '구'를 쓰기 전에 "죽을 지도 모르니까 이제 항복해"라는 뉘앙스로 경고하기도 했다. 악해질지도 모르는 생명을 살리기도 했다. 1화때의 어미를 잃은 원한으로 인간을 습격할 위험이 있는 여우곰의 새끼를 죽이려는 카이토를 막아섰다. 그리고 나중에 성체가 된 여우곰새끼는 곤을 잘 따르게 되었으며 동물들과 친화적인 모습이 여럿 나온걸로 보아 생명과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자연친화적 헌터가 아니었을까 한다.[* 예로 "[[나이트 엘프]]"의 유닛 [[헌트리스]]] 그가 입는 옷 또한 자연의 녹색이고 [[몽키 D. 루피|동료를 굉장히 소중히 여긴다.]][* 헌터 시험 때에도 '소중한 사람 2명이 있을 때 2명 중 하나만 구할 수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해 결국 답변하지 못한다.] 동료를 쓰레기라고 불렀던 키메라 앤트들이 죽자 [[하타케 카카시|"동료를 쓰레기라 부르는 녀석들 따위 동정하지 않아!"]] 라고 말할 정도.[* 여기에 대해 [[카이토]]는 '그게 위험한 거야. 동료를 생각하는 놈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 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곤의 무조건적인 동료애는 카이토의 죽음으로 적나라하게 표출된다. 키메라 앤트 편에서 동료인 카이토가 [[네페르피트]]에게 죽임을 당하자, 모든 관심사와 목표가 '카이토의 복수'가 되어 굉장히 비정한 모습으로 돌변했다. 이 때에는 카이토의 복수 외에는 아무 것도 곤에게 중요치 않았기에, 아무리 죽이고 싶은 원수인 네페르피트가 치료하고 있었다지만 카이토와 아무런 관계없는 죄 없는 민간인 [[코무기]]를 '''죽이겠다며 협박까지 했다'''. 이런 모습은 요크신 시티 편에서 곤이 동족의 복수를 위해 목숨까지 건 크라피카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복수를 말렸던 일이나, 크라피카를 위한다면서 파크노다를 죽이지 않고 보내줬던 모습 등을 생각해 보면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처음부터 곤은 복수 그 자체를 부정한 건 아니었다. 단지 크라피카가 복수를 위해 자기 목숨조차도 소모품같이 여기는 것이라 이 점은 찬성하지 않은 것.] 또한, 자기를 네페르피트로 간주하고 진심으로 공격해 보라는 [[모라우]]에게 살기를 뿜어낸 후 '정말로 죽여버릴 뻔했다'고 하며 모라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상식적으로 자기보다 연장자인 동료에게 이런 대사는 정말로 진심이 아니였고서야 할 수 없다. 어쨌든 이렇다보니 자신의 희생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지만 동료의 희생에 대해서는 극도의 거부감을 표한다. [[노부나가]]와 대면한 상황에서 곤을 살리기 위해 무모한 선택을 한 키르아에게 "난 그런 식으로 생각해도 되지만 넌 그러면 안 돼" 라며 억지를 부린 것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나이와 경험이 적어 어린아이 다운 억지스러운 면모가 나온 것도 한 몫 하고 있지만. 소년 만화의 주인공이 대체로 다 그렇지만 돈, 명예 같은 세속적인 가치에는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없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즐거운 일, 모험, 도전을 다른 그 무엇보다도 추구한다. 그야말로 '''천성이 헌터'''.[* 헌터의 본질은 뭔가에 도전하고 찾아나서는 것이다.] === 모티브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드래곤볼풀컬러 소년 7권.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xH0021.jpg|width=100%]]}}} ||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손오공(드래곤볼)|손오공]]의 [[오마쥬]] 장면이 꽤 많다. 첫 화에 거대 [[물고기]]를 잡는 장면이나 넨 능력으로 [[가위바위권]]을 쓴다는 점, 동료의 [[죽음]]으로 [[초사이어인|근육맨]]이 되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삐죽삐죽 머리나 체격도 비슷하고 선악 구분이 모호한 것과 싸움광적인 체질도 흡사하다. 또한 천공격투장에서 첫 시합을 겨룰 때는 손오공이 처음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나와서 첫 시합을 치룰 때와 비슷하다. 관중이 어린 곤을 얕보고 상대가 낙승이라고 하는 것이나 3분만에 끝내주겠다든가 하는 것, 가볍게 한 손으로 우승하는 것도 비슷하다. 사실 이는 비단 곤 프릭스라는 캐릭터나 [[헌터x헌터]]라는 작품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작가의 전작인 [[유유백서]]에도 드래곤볼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 성격과 이야기 전개, 설정이 있었다. 겐카이에게 수련받고 현세를 초탈한 성격이되어 만사에 적당적당히 하다가도 강적이 등장하거나 진지할때는 한없이 진지한 [[우라메시 유스케]]의 모습은 영락없는 사이어인편 ~ 마인부우편의 손오공과 흡사하다. 유스케를 암흑무술대회의 게스트로 초청하고 강함에 집착하는 도구로 동생의 캐릭터성은 셀과도 유사하나 힘을 %단위로 조절하며 몇 번이고 외모를 변형시켜가며 싸운다는 점이 프리저와 흡사하다. 청룡이 백호보고 쓸모없는 놈이라며 팀킬하는 장면도 영락없는 베지터와 내퍼이며 코엔마의 봉인기술은 마봉파와 유사하게 연출된다던가 등등. 사실 드래곤볼 이후에 나온 배틀물 소년만화는 드래곤볼의 영향을 완전히 피할 수 없긴 하다. == [[곤 프릭스/작중 행적|작중 행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곤 프릭스/작중 행적)] == 능력 == 넨 계통은 강화계. 세계적인 헌터이자 넨 능력자인 [[진 프릭스]]의 아들답게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스승 [[비스켓 크루거]]가 평한 바에 따르면 그 재능은 보석의 왕인 '[[다이아몬드]]'에 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숫자로 비교하자면 '''천만분의 일'''의 재능. 이는 곤의 절친한 친구인 [[키르아 조르딕]]도 마찬가지로 받은 평가이다. 네페르피트는 재능만큼은 [[메르엠|왕]]에게 닿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필살기는 곤 자신의 광대한 넨을 주먹에 모아서 내지르는 '가위바위권'으로, 굉장한 위력을 자랑한다. 특히 나이에 걸맞지 않을 정도로 보유한 넨의 총량이 어마어마하다. 이 막대한 오오라는 곤의 넨 재능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점으로, 분명 곤을 능가하는 강자들도 곤이 전력으로 발산하는 넨의 총량을 보면 후덜덜할 정도로 거대하다. 이런 넨의 총량에 반해 '상대적으로' 넨을 다루는 기술은 다소 뒤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곤과 동급 이상의 천재로 묘사되는 키르아가 넨의 총량은 다소 뒤떨어지는 대신 넨을 다루는 기술적인 감각이 천재적인 수준인 것과 대조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곤이 가진 넨의 양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일뿐, 기술적인 부분도 곤의 나이와 경험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터무니없을 정도로 많은 넨량과 가위바위권이 조합을 이뤄서 필살기의 위력이 본인의 전투력에 비해 말도 안되게 강력하다. 정면승부에서는 곤을 압도하는 낙클 바인조차 가위바위보권 맞고 한방에 뻗었으며, 그리드 아일랜드 당시 겐스루. 당시 겐스루는 전투력과 경험, 기술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는데도 피할 수가 없는 터널 안에서 곤이 넨을 전부 모아 가위바위보권을 날리자 전투불능이 되었다. 겐스루는 힘과 내구력 면에서 곤보다 우위였고 당시 본인의 넨을 모아 방어를 시도할 수 있었음에도 한방에 피를 토하며 쓰러질 정도로 넨의 총량이 어마어마했다. 물론 필살기인 만큼 제약도 있는데 당연히 넨의 소모가 엄청나며 힘을 모아야하는 만큼 시간이 걸리기에 일반적인 전투에서는 쓸 기회가 거의 나지 않는다. 개미편 이후로 제약과 서약의 부작용으로 죽을뻔 했다가 살아난 뒤로, 넨을 가지고는 있지만 숙련도가 초기화되어 버렸다.[* 그나마도 [[아르카 조르딕|아르카]]라는 치트가 없었으면 회복할 가능성이 없었다. 오히려 한없이 전능에 가까운 아르카의 힘으로도 완전 초기화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는 것이니, 목숨 건진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지경..] === [[가위바위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가위바위권)] === 곤육몬(곤씨) === ||
<#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61461.png|width=100%]]}}} || 곤이 [[제약과 서약]]에 의해, 오로지 "[[네페르피트]]를 죽여버리겠다" 라는 '''제약'''과 "이 싸움을 위해 자신의 [[목숨|모든 것]]을 잃어도 좋다" 라는 극단적인 '''서약'''을 걸면서 미래에 다가올 자신의 최고 전성기 상태로 강제 성장 시킨 모습. [[별명]]이 굉장히 다양한데, 국내에서는 '''[[근육맨|곤육맨]]''' 혹은 '''[[괴력몬|곤육몬]]'''이라는 별명이 가장 대중적이며, 하필 이때 나온 [[얼굴]] [[표정]]도 심히 괴이해서 여러 가지 [[개그]] 소재로 활용 중. 일본에서도 이 상태의 곤에게 [[반말]]했다간 쳐맞을 거 같아서 함부로 못 대하겠다며 '''곤씨(ゴンさん)'''라고 부르면서 개그 소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씨는 대등하거나 아랫사람을 높일 때 주로 쓰는 반면 일본에서는 윗사람한테 오히려 잘 쓰이며 좀 더 높임말 경향이 강하다. 즉 우리나라말로 하자면 곤'씨'보다는 곤''''님''''의 경향이 더 쎄다] 영어 번역본에서 등장한 대사인 'This way, first comes rock' 이 일본 외에서도 쓰이는 것으로 보아 곤씨에 대한 경배가 일본 내에서만 있는 건 아닌 듯하다. 그리고 대륙에서도 느낀 바가 있었던 듯하다. 곤씨가 처음 나온 부분인 306화(애니는 130, 131화), 성장 후 패기를 뿜으며 등을 보이며 한 "이쪽이다(こっちだ, This way)", "따라와(ついてこい, follow me)", [[네페르피트]]가 쳐맞고 [[인수분해]]된 킥의 효과음 '보(ボ)', 보킥 후의 후속타인 "처음엔 주먹(最初はグー, first comes rock)", [[버서커 소울|이 대사 하나하나가 몽땅 다 개그 소재로 승화되었다.]] [[http://sp.nicovideo.jp/watch/sm10541917?cp_in=watch_watchRelatedContents|전설의 시작]] ← '''[[만악의 근원|모든 일의 원흉]]'''. 이 영상은 수많은 곤씨 [[패러디]]의 시초가 되었던 영상으로서 곤씨의 압도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영상의 느낌은 마치 용자가 절망적으로 강대한 대마왕을 상대하는 느낌이다. 선전 유저명이 [[진 프릭스]]에, 코멘트는 "강해졌구나, 곤...씨". 이에 더해 위 동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와일드 암즈]]의 [[레이디 하켄]]의 테마는 [[마성의 BGM|전혀 상관 없는 캐릭터와의 말도 안 되는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진짜 곡명인 '참희(斬り姫)'는 묻혀버리고 '곤씨의 테마(ゴンさんのテーマ)' 로 더 유명해졌다. 아예 이 음악이 곤씨 패러디 전용 배경음이 되어버리며 이 곡을 검색하다 딸려나오는 WA의 지명도가 급상승하자 WA 팬들 사이에서는 이 [[풍평피해]]에 대해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재미있다, 더 해라]]', 'WA 더럽히지 마라', '네타 소재가 되었다 한들 WA의 인지도는 올라갔으니 팬으로서 뭐라 할 지 모르겠다'와 같은 찬반양론이 형성되었다. 이렇게 독자한테 엄청난 충격을 준 곤씨는 특유의 표정과 임팩트 때문에 수많은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게 됐다. * [[http://livedoor.blogimg.jp/wordroom/imgs/9/c/9c6414f3.jpg|요츠바랑~ 패러디]] * [[http://livedoor.blogimg.jp/wordroom/imgs/9/1/913a823f.jpg|재규어 패러디]] * [[http://livedoor.blogimg.jp/wordroom/imgs/d/a/daf3ca76.jpg|네페르피트의 고백]] * [[http://livedoor.blogimg.jp/wordroom/imgs/a/8/a856a746.jpg|네테로의 공 뺏기]] * [[https://www.youtube.com/watch?v=uCLKuwH_Z3Y| 곤육몬 레릿고]] 2014년 5월 출시 예약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곤육몬 피규어는 '''전체 길이 43cm에 머리카락 길이만 30cm'''라는 충격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놀랍게도 키메라앤트 편에서 등장하기도 전에 구작 성우진이 진행한 [[라디오]] [[방송]]인 HUNTERxHUNTER R에 이미 한 번 출연한 경력이 있다 한다. 묘사가 완벽하게 들어맞는 걸로 보아 이 라디오 드라마를 청취한 작가가 모티브를 얻어 곤씨를 본편에 등장시킨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t-DMOgH5RkI sm15331674|HUNTERXHUNTER R vol.7]] 그 외 니코동에서 곤씨 출몰 영상. * [[http://sp.nicovideo.jp/watch/sm16199124?cp_in=watch_watchRelatedContents|탬버린춤을 추는 곤씨]] * [[http://sp.nicovideo.jp/watch/sm16245292?cp_in=watch_watchRelatedContents|키르아에게 탬버린춤을 권유하는 곤씨]] * [[http://sp.nicovideo.jp/watch/sm10583974?cp_in=watch_watchRelatedContents|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에 참가한 곤씨]] * [[http://sp.nicovideo.jp/watch/sm11117858?cp_in=watch_watchRelatedContents|문제의 306화 작화 예상]] '강려크한 헌터x헌터' 라는 패러디 만화가 나왔다. 곤이 고래섬 출발부터 곤씨로 나오는 패러디 만화며 곤씨의 강려크한 전개가 묘미다. 곤육몬 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원흉이라 할 수 있다. 본편의 휴재가 워낙 잦다보니 강려크한 헌터x헌터도 연재가 길어졌지만, 지금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1부를 끝마친 상태다. 그리고 2020년 1월 1일, 암흑대륙 1편이 나왔다.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278022|강려크한 헌터 × 헌터 헌터 시험 편~천공투기장 편]]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278082|강려크한 헌터 × 헌터 요크신 시티 편]]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278128|강려크한 헌터 × 헌터 그리드 아일랜드 편]]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278663|강려크한 헌터 × 헌터 키메라 앤트 편 1]]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278704|강려크한 헌터 × 헌터 키메라 앤트 편 2,3]]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278723|강려크한 헌터 × 헌터 번외편]]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277062|강려크한 헌터 × 헌터 키메라 앤트 편 4,5]]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291941|강려크한 헌터 × 헌터 13대 회장 총선거편]] *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2308769|강려크한 헌터 × 헌터 암흑대륙 원정 편]] * [[http://seiga.nicovideo.jp/comic/3188|강려크한 헌터 × 헌터 원작가 연재처]] [[https://www.youtube.com/watch?v=4Nzixwed5a8&lc=Ugzsi0YRFhWoBTlstq94AaABAg.9fkXI5Neqq79fpI02GnVKU|요리로도 재현되었다.]] == 평가 == 주인공인데도 작중에서 타인에게 '어딘가 위험한 존재'로 평가받는다. 그런 어딘가 위험한 기질을 가졌다는 묘사와 범상치 않은 성격, 몇몇 행보로 인해 [[사이코패스|사이곤패스]] 같은 밈이 붙기도 했다. 특히 키메라 앤트 편에서 곤의 임팩트며, 키르아에게 행한 쌀쌀맞은 발언을 하고 코무기를 죽여버릴수도 있다고 한 뒤 이 평가가 폭발했다.[* 카이토의 죽음으로 인해 네페르피트에 대한 복수심으로 감정이 격앙되었던 상태라 작중에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그러나 남들에겐 특히 크라피카에겐 그 간절한 동기를 훈계하고 살생을 터부시하면서 정작 자신은 카이토 한 사람때문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면 헌터로서의 삶에 대해 너무나 안이하고 어린애같은 생각을 품고 있던것 아닌가라는 평가도 가능하다] 또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동료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데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적을 도발한 일 등이 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곤 사이코패스설이 붙었지만, 사실 [[사이코패스]]의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사이코패스와 전혀 거리가 멀다. 사이곤패스라는 밈은 곤의 극단적인 일면만을 부각시킨 부분이 있다. 곤의 일반적인 것과 동떨어진 모습은 감정과 공감 능력이 결여된 사이코패스보다는 야생 동물에 비유할 수 있다. 백지와 같이 상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조절하는 게 미숙하지만 강렬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감정을 보이는 성격에 가깝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 감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에 다른 사람들과는 많이 어긋나 있다. 그래도 [[헌터×헌터]] 전체를 통틀어서 곤은 그 기준이나 상식이 남다른 것이지, 기본적으로 감정 자체는 풍부한 것으로 묘사되고, 희노애락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수한 성격에 가깝다. 흥분하지 않았을 때는 다른 사람의 언행에 공감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코패스에 들어맞는 건 아니다. 또 여행을 시작하기 전의 곤은 마치 백지같은 상태였다. 그때 그때 동물적인 감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여행 중에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의문을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흥분하거나 별난 결론을 내놓는다. 이런 모습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감정이 어긋나 보이나 새로운 경험을 해도 (어느 정도 상식을 활용해서 판단하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야생적 감이 강한 타입인 곤은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것마저도 기존의 상식에 대입하지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 새롭게 접하면서 납득되지 않으면 흥분하는, 정신적으로 미숙한 인물에 가깝다. 곤의 성격은 자신이 납득된다면 온갖 비상식적인 것도 스스럼없이 대한다. 하지만 자신이 납득되지 않는 것에는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것이 크게 드러난 게 키메라 앤트 편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과 적들의 태도를 납득하지 못하고 감정이 폭주한 행동인 셈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위험한 기질을 가진 주인공인 것은 맞지만 딱 사이코패스에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적을 도발한 행위는 [[체즈게라]]의 일침을 들은 뒤에 바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곤은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오히려 감정이 풍부하고 솔직한 것뿐이다. 지나치게 감정적인 부분이나 겐스루와의 전투에서 보인 무모함, 아무런 잘못도 없는 민간인인 [[코무기]]를 인질로 삼는 냉정함 때문에 독자들의 공감이 조금 힘들었는지 사이곤패스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물론 곤 입장에서는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타인의 희생에 무감각하거나 악행을 전혀 긍정하지 않고, 기본적으로는 무고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거부감이나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도덕성 자체가 어긋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지극히 인간적인 타입이다. 그런데 타인이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엔 그것을 이해하거나 역지사지하지 못한다. 그러니 모순이랄 밖에. 요크신 시티 편에서 [[크라피카]]가 동족들을 죽인 원수이자 학살 범죄를 밥 먹듯하는 범죄자인 [[클로로]]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크라피카가 살인을 하는 것을 막고싶다는 이유로 사실상 인질로서 탈출할 기회를 버리고 크라피카의 진정성을 역이용하여 인질교환으로써 [[클로로]]를 살려주었는데 정작 자신은 [[카이토]]를 죽인 [[네페르피트]]를 분을 못이겨 죽인 셈이니 결국 [[나루토]]스러운 내로남불과 다를 바 없다. 다른 사람과 공감을 잘 못한다는 점에서는 사이코패스와 비슷하긴 하지만, 선천적인 것은 아니다. 그저 숲에서 자라다 보니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 것일 뿐이다. 또한 자기 감정에 잠식되면 주변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점도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사이코패스의 특징과 거리가 멀다.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레이저(헌터×헌터)|레이저]]가 자기 부하를 죽이는 모습을 보고 반감을 갖거나 그 살해된 부하가 사실은 사형수라 반란을 일으켰을 경우 헌터에게 진압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납득한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면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하는 주장에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곤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것을 [[겐스루]] 전에서 확실히 알 수 있다. 사실 곤이 부족한 전력으로도 겐스루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겐스루를 철저히 분석하고 그 심리를 읽어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는 만약 곤이 사이코패스였다면 절대로 실행할 수 없는 행동이다. == 떡밥 == * 기본적으로 친모에 관한 떡밥이 존재한다. 그리드 아일랜드 직전에, 진이 남긴 테이프에서 진이 친어머니에 대한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곤의 친모 떡밥 이전에 근본적으로 '''[[진 프릭스|진]]의 생물학적 아들이 맞나'''라는 떡밥이 존재한다. [[미토 프릭스|미토]]의 언급에 따르면 진이 집을 나가고 10년 뒤 돌아와서 맡아달라고 했을 뿐, 출생의 비밀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암흑대륙(헌터×헌터)|암흑대륙]]을 탐사하는 [[돈 프릭스]]가 잠깐 어려진 모습이 아닌가 하는 추측 또한 존재한다. 이와 겹쳐서 또, 작중 묘사되는 곤의 모습을 보면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지라, 온갖 해괴망측한 것들이 사람 행세를 하는 헌터×헌터 세계관이기 때문에 곤이 진짜 '인간은 맞나'라는 떡밥도 있긴 한다. 하지만 일단은 곤의 종족에 관해서는 여러 실력자들이 인간이 아니라고 언급하지 않는 데다가, [[카이토]], [[레이저]]를 포함해 진 또한 꾸준하게 아들 취급을 하긴 한다. * 개미 편에 잠깐 등장했던 [[쟈이로]]와의 만남 떡밥이 남아있어서 팬들은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의 잦은 휴재와 느린 연재 속도로 인해 그냥 [[맥거핀]]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분류:헌터×헌터/등장인물]][[분류:프로 헌터]][[분류:그리드 아일랜드/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