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단행본 6권에 실려있으며 애니메이션으론 일본에서만 16화로 방영된 사건. 한국판에서는 사건의 장소나 인물들의 복장 등이 일본식인데 이걸 한국식으로 바꾸기가 어려워서 불방되었다. 그리고 [[검도]]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이 사건을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사건의 잔혹성도 상당한 편이다. > 한 사업체 회장의 의뢰를 받고 그의 저택으로 찾아간 코난 일행. 그는 아내가 바람이 났는지 뒷조사를 해 달라고 코고로를 부른 것이었다. 그러다가 회장이 자리를 비우게 되는데 한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회장을 찾아 돌아다니던 사람들이 발견한 건 마치 일본도에 난도질당해 죽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회장의 시체였다! == 등장인물 == === 레귤러 주인공 === * '''[[에도가와 코난]]''' * '''[[모리 란]]''' * '''[[모리 코고로]]''' * '''[[메구레 쥬죠]]''' === 용의자 === * 마루 덴지로(51) : 마루 그룹의 회장으로 모리 코고로를 저택으로 불러들인 의뢰인. 아내 이나코의 뒷조사를 위해서라고. 성우는 [[카메이 사부로]] * 마루 이네코(34) : 덴지로의 아내. 외도 중으로, 코고로에게 자신이 의뢰비를 더 많이 줄 테니 남편에게 협조하지 말라고 요청한다. 성우는 [[코우다 나오코]] * 하타노 이쿠야(37) : 덴지로의 주치의로 당뇨가 있는 덴지로를 위해 5시에 검진 예정이었다. 성우는 [[나카기 타카시]] * 아쿠츠 마코토(48) : 조각가. 덴지로에게 1000만 엔의 빚이 있어 상환 기한을 늘려달라고 요청하기 위해서 왔다. 성우는 [[우시야마 시게루]] * 스와 유우지(46) : 검도관 관장. 덴지로도 그 검도관에서 검도를 배운다고 한다. 성우는 [[코바야시 키요시]]. * 사오리, 쿠미 : 저택의 가정부들. 성우는 각각 [[마야마 아코]][* 이 당시에는 '미즈하라 린'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이와이 유키코]][* [[요시다 아유미]]와 중복] == 사건 전개 == === 범인에게 죽은 인물 === ||1||마루 덴지로|| ||사인||칼에 찔려 사망[* 발견 당시 다른 칼을 손에 쥔 채로 또 다른 칼로 찔려 있었다. 방에는 난도질이 돼 있었고.]|| ===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 ||이름||스와 유우지|| ||나이||46세|| ||신분||[[검도]] 사범|| ||살해 인원수||1명|| ||동기||우발적|| ||범죄 목록||살인, 증거인멸, [[손괴]]|| 스와도 아쿠츠처럼 마루 가에 빚이 있었는데, 이 때 [[담보]]로 가보인 명검을 맡겨 놓는다. 시간이 지나 빚인 500만 엔을 모두 갚았는데, 덴지로는 그 사이에 그 명검을 이미 남에게 팔아버렸다는 말을 한다. 가보를 허무하게 남에게 내주게 된 것도 억울한데 그게 별 돈도 안 됐고 이자라고 생각하라는 덴지로의 무책임한 말에 분노해 덴지로를 살해했다. == 범행 트릭 == 사실 범행 트릭이란 건 별 거 없다. 범인 스와 유지는 자신의 가보를 마루 덴지로가 제멋대로 팔아 넘겼다는 사실에 분개해 즉흥적으로 살해했기 때문에 처음엔 트릭 같은 게 없었다. 그런데 마침 그 때 조각가 이쿠모에게서 온 자동응답기의 메시지를 듣고 이쿠모에게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트릭을 짰다. 본래 [[검도]]에서 올바른 검 파지법은 오른손이 위, 왼손이 아래로 가 있어야 하는데 일부러 반대로 검을 쥐게 해서 범인이 검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이고 검도 도장 관장인 스와 유지에게 범행을 뒤집어 씌우려 한다는 잘못된 추리를 유도했다. 그래서 자신은 유유히 빠져나가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쿠모의 자동응답기 메시지를 지우고 칼로 온 방을 헤집어놓되 이쿠모가 조각한 용 조각상만은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해서 더욱더 이쿠모에게 혐의가 쏠리도록 했다. 그러나 피해자 마루 덴지로는 스와 유지가 잠시 이쿠모의 메시지를 듣느라고 한 눈 판 사이에 칼로 수납장에다 [[히라가나]]로 '스와'라고 [[다잉 메시지]]를 남겨놓았다. 범인은 이걸 뒤늦게 발견했고 수납장의 서랍을 이리저리 바꾸어서 다잉 메시지를 숨기고 또 수납장에 대한 집중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일부러 온 방 안에 칼자국들을 남긴 것이다. 그러나 칼자국이 부자연스럽게 끊긴 모습과 본래 열쇠가 들어있던 서랍이 아닌 엉뚱한 서랍에서 열쇠가 나온 걸 이상하게 여긴 코난이 서랍장의 사진을 찍어서 퍼즐 맞추듯 맞춰본 결과 범인이 스와 유지라는 다잉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 여담 == * 이 사건의 진범 스와가 [[핫토리 헤이조]]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덧붙여 헤이조도 검도 유단자다. * 마루 이네코의 외도 상대는 하타노 이쿠야였다. 이나코의 몸에서 나는 향수 냄새가 하타노에게서도 났던 것. * 모든 사실이 밝혀졌을 때 스와는 경찰에게서 빼앗은 칼을 뽑아 코고로를 살해...!하려는 듯 헀으나 칼날은 코고로의 머리에 닿기 전에 멈췄다. 그리고는 칼을 집어넣고 "대단하군요. 나의 검을 피하지 않다니. 나의 가장 큰 실수는 모리 코고로 당신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라며 고개를 숙이고는 경찰에 순순히 체포된다. 정작 코고로는 깨어나자마자 머리에 흐르는 피[* 물론 심하게 난 게 아니라 3mm 정도의 미약한 생채기 정도.]에 기겁하여 비명을 질렀지만.--수갑 찬 채 경찰들에게 끌려가던 스와가 코고로의 비명에 고개를 돌린 것은 덤.-- [[분류: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회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