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이솝 우화]]의 이야기 중 하나로 <'''곰과 나그네'''>, <'''곰이 뭐라고 했니?'''>, <'''두 나그네와 곰'''> 이라는 여러가지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 줄거리 == 절친한 [[친구]] 두 명이 숲 속에서 여행을 하던 중이다. 한참을 가는 데, 갑자기 야생 [[곰]]이 한 마리 나타났다. 무시무시한 곰의 모습을 보자 한 친구는 다른 친구를 내버려둔 채 재빨리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갔고 남은 친구는 급한 나머지 얼른 바닥에 엎드려서 [[죽은 척]]을 했다. 곰은 죽은 척한 친구의 곁으로 다가가서 한동안 냄새를 맡듯이 킁킁거린 다음 얌전히 돌아갔다. 곰이 사라지자 나무 위로 도망갔던 친구는 다시 내려와서 죽은 척 했던 친구에게 "혹시 곰이 자네에게 뭐라고 말이라도 했나?" 하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친구가 "곰이 이렇게 말하더군. '''위험에 처했을 때 혼자 살려고 도망가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고.'''" == 매체 == * 곰과 두 친구: 1990년대에 한국에서 방영한 외산 이솝 우화 애니메이션. 아래의 부키의 명작동화와 내용이 같다. * [[https://youtu.be/P4K7NnKcsOM|부키의 명작동화]]: 위의 외산 이솝 우화 애니메이션에서처럼 진짜로 '곰'이 죽은 척하는 사람에게 귓속말로 저런 친구는 가까이 하지 말라고 조언해 준 다음에 떠났다. * [[http://animate.kr/serial/56938|K군의 조금 이상한 두컷만화]]: [[고병규]]의 웹툰. 곰이 죽은 척하는 사람을 보고 폴리스 라인을 쳐놓는다. * [[https://youtu.be/1MgxZ8_oWiE?t=755|만화 이솝이야기]]: 숏다리 친구는 키다리 친구에게 '''"그래, 그 곰은... 정말 위험할 때 구해주지 않는 놈하고는 같이 여행같은 거 하지 말래. 그럼 안녕~!"'''라고 말했다. 그 후에는 치가 일부로 물에 빠져서 구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지 확인하는 중 탄이 나뭇가지를 들고 치를 구해줄려고 하다가 둘이서 같이 물에 빠지게 되고 톤이 저 앞에 나뭇가지가 있는데 그걸 잡으면 살 수 있다고 하자 커다란 나뭇가지가 보이면서 재빨리 나뭇가지를 타고 물에서 빠져나온다. 치는 톤 때문에 살긴 살았는데, 탄은 진짜 친구가 되는 기분은 안된다고 말한다. == 기타 == * 우화라서 그렇지, '''실제로 [[곰]]을 만나면''' 둘 다 곰의 한 끼 식사 거리가 될 확률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인간 vs 곰]] 문서로.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한 사람은 살 확률이 높을 수도 있다. 죽은 척 하는 사람을 그냥 먹든, 나무 위로 올라간 놈을 먹든 곰이 한 사람을 잡아먹는 사이에 도망칠 수 있으니까. 인간 정도 크기라면 곰 입장에서도 상당히 큰 사냥감이고, 애초에 맹수들은 잡아놓은 사냥감을 먹기도 전에 다른 사냥감을 굳이 노리지 않는다. == 관련 문서 == * [[공생공사]] * --[[창작물의 반영 오류]]-- [[분류:이솝 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