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대한민국의 도립공원)] ||<-4>
'''{{{#000 [[제주특별자치도|{{{#000 제주특별자치도의}}}]] [[도립공원|{{{#000 도립공원}}}]]}}}'''[br]{{{#!wiki style="margin: -10px -10px" ||
[[파일:제주고자왈2.jpg|height=90]]||{{{#000 '''{{{+1 제주곶자왈}}}'''[br]濟州곶자왈[br]{{{-1 JejuGotjawal}}}}}} ||}}} || ||<-2> {{{#fff '''위치'''}}} ||<-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 ||<-2> {{{#fff '''면적'''}}} ||<-2> '''1.547㎢''' || ||<-4> {{{#fff '''위성사진'''}}} || ||<-4>[[파일:제주곶자왈도립공원.png|width=100%]] || ||<-4> {{{#fff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 ||<-2> {{{#fff '''지정일'''}}} ||<-2> '''2011년 12월 20일 ''' || ||<-2> {{{#fff '''관리주체'''}}} ||<-2> [[제주특별자치도|[[파일:제주특별자치도 휘장.svg|width=40]]]][[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파일: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CI.svg|width=80]]]] || ||<-2> {{{#fff '''홈페이지'''}}} ||<-2> [[http://www.jejugotjawal.or.kr/default/index.php|[[파일:제주고자왈2.jpg|width=20]]]] || [[파일:external/www.mediajeju.com/140168_112184_4234.jpg|width=500]] [목차] == 개요 == [[제주도]]에 위치한 특정한 [[숲]] 지대를 일컫는 말. [[암석|돌]]이 많아서 지형이 울퉁불퉁하고, [[나무]]와 덩굴들, 양치류 등이 우거져 있다. 마치 [[정글]]처럼 빽빽하다. 원래는 점성이 높은 아아 [[용암]]류가 분포하는 지역에 형성된다고 여겨졌으나, 조사에 따르면 다른 용암류가 분포하는 지역이나, 혹은 화산활동이 아닌 2차적인 풍화에 의해서 [[http://www.ihalla.com/read.php3?aid=1436713200505985305|형성되기도 한다고 밝혀졌다]]. 본래 용암대지로 식물이 성장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지만, 오랜 기간 지하수 함량이 풍부하고 보온, 보습 효과가 뛰어나 북방한계 식물과 [[아열대기후]]의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숲을 이뤄낸 곳으로, 농사를 위한 개간에도 적합치 않았기 때문에 개발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 곶자왈에는 600종이 넘는 식물과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제주 중산간 지대에 넓게 형성되어 있다.[* 특히 제주산 고유종 [[양치식물]]인 제주고사리삼,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 [[IUCN 적색 목록]] 위급(EN)종 백운란을 비롯해 환경부지정 보호야생식물인 개가시나무, [[비단벌레]], 물장군 등 다양한 보호종이 자생한다.] == 분포지대 == 곶자왈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이다. 다만 곶자왈은 중간산 지대의 야생숲이 있는 곳을 통칭하는 말이고, 제주도 내의 다양한 장소에 분포되어 있다.[*가 제주도 곶자왈의 분포 및 지질학적 특성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이학박사 송 시 태[[http://kfem.or.kr/wp-content/uploads/2004/06/data_envinfo_epds_2781_%EB%AC%B8%EC%84%9C1.pdf]]] 곶자왈이 분포하는 지대는 크게 4곳으로 나뉘는데, 서쪽에서 동쪽으로 한경-안덕 곶자왈지대, 애월 곶자왈지대, 조천-함덕 곶자왈지대, 구좌-성산 곶자왈지대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넓은 곶자왈 지대는 한경-안덕 곶자왈(44.8km²)이며, 조천-함덕(43km²), 구좌-성산(7.6km²), 애월(3.5km²) 곶자왈이 그 뒤를 잇는다[* \[연합뉴스\]제주 곶자왈 '생물의 보고' 확인…식물 750종 서식 송고시간2013-03-13 11:48[[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3/13/0200000000AKR20130313109900056.HTML|]]][*가 ] == 곶자왈의 식물 == 곶자왈에는 [[양치식물]]이 많이 살며, 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이 공존한다. 곶자왈은 기후적으로 난대 중부에서 [[온대기후|온대]] 남부에 해당하는 곳인데, 난대 남부나 [[아열대]]지역에서 서식하는 천량금, 탐라암고사리, 주름고사리, 개톱날고사리 등 여러 남방계 [[식물]]이 서식하며, [[한라산]] 표고 1000m 이상에서나 볼 수 있는 좀고사리를 비롯하여 한반도 최북단인 [[두만강]]이나 압록강에까지 서식하는 골고사리, 큰지네고사리 등의 북방계 식물도 군락을 이룬다. 이는 함몰지나 [[융기]]된 지역이 많아 지형변화가 심하여 [[https://ko.wikipedia.org/wiki/%EB%AF%B8%EA%B8%B0%ED%9B%84|미기후]]가 발달하였기 때문이다. 2200m 위로 올라가면 함몰지 위와 바닥의 온도 차이가 무려 14도나 되는 곳도 존재한다. === 나무 === 곶자왈에는 돌만 가득해서 나무의 뿌리가 아래로 뻗지 못하고 옆으로 뻗는다. ==== 우점종 ==== 곶자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종으로는 종가시나무와 [[때죽나무]]가 있다. 과거 곶자왈에서는 대대적으로 숯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양질의 숯을 위해 30~40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나무를 벌채해야 했다. 이러한 인간의 간섭이 수백 년 동안 반복되면 결국 소나무처럼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aegu741&logNo=221005405791|맹아력]]이 약한 나무는 고사되며, 대신 맹아력이 뛰어난 상록성 [[참나무]]과와 녹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들 및 [[때죽나무]], [[팽나무]] 등의 일부 [[낙엽수|낙엽]][[활엽수]]만이 선택적으로 살아남는다. ==== 종가시나무 맹아림 ==== 종가시나무 맹아림은 저지곶, 선흘곶, 산양곶, 화순곶, 애월곶, 김녕곶 등을 대표하는 식생으로써, 표고 50~200m 사이에 주로 분포한다. 종가시나무 맹아림에는 높이 약 10m의 종가시나무가 우점하며, 개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녹나무]], [[아왜나무]], [[센달나무]], [[동백나무]], 백서향, 남오미자 등의 [[상록수]]가 빽빽이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곶자왈의 가장자리에는 산유자나무나 [[이나무]] 등 [[낙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다. 양치식물은 융기된 지형에 건조한 지대에 분포하는 가는쇠고사리, 도깨비고비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습기 보존이 더 용이한 함몰된 곳에는 [[http://www.ormstory.kr/index.php?mid=ferns&document_srl=198383|더부살이고사리]], [[https://blog.daum.net/kheenn/15856490|밤일엽]], [[http://www.ormstory.kr/index.php?document_srl=2901&mid=orchid|약란초]], [[http://www.ormstory.kr/index.php?mid=ferns&document_srl=198314|큰봉의꼬리]], [[https://m.blog.daum.net/qweenbee/8899865?np_nil_b=-2|가지고비고사리]], [[https://blog.daum.net/goodsh/6999919|검정개관중, 큰개관중]]([[https://blog.daum.net/goodsh/6999919|큰개관중, 검정개관중 구별법]])이 서식하고 있다. ==== 때죽나무 맹아림 ==== 때죽나무 맹아림에는 [[때죽나무]], [[단풍나무]], 곰의말채, 산유자나무, [[팽나무]], 천선과나무, [[이나무]], [[예덕나무]], [[무환자나무]] 등 [[낙엽수]]가 중심이 되어 숲을 이루고 있다. 또 [[초본식물]]은 골고사리, 일색고사리, 제주암고사리, 가지고비고사리, 큰톱지네고사리, 왜승마, 왕지네고사리 등이 우점한다. === 곶자왈 특산종 === 1. 천량금 1. 개가시나무 1. 방울꽃 1. 큰톱지네고사리 1. 쇠고사리 1. 제주고사리삼 == 어원 == 곶자왈이라는 말은 [[제주어]]로 숲을 의미하는 '곶'[* 이 [[곶]](cape)과는 다르다. --물론 [[내가 고자라니|이것]]과도...-- 오히려 '꽃'의 어원이었던 곳이나 곶이라고 보면 된다.]과 나무와 덩굴, 암석이 뒤섞인 덤불을 의미하는 '자왈'이 합쳐진 말로, 90년대에 생겨난 순제주말 [[합성어]]라고 한다. 원래는 지금 말하는 곶자왈 지역들을 보통 '곳', '고지'라고만 불렀다고 한다. 다만 더 정확히 보면 전통적인 명칭인 '곳'과 지금의 '곶자왈'이 가리키는 지역이 [[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79187|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고]]...--절대 '''고자'''왈이 아니다.-- == 기타 == 원래는 돌이 많아서 농사가 안 되다 보니 미개발지로 남아 있었으나, 곶자왈 지대에 대거 [[골프장]]이나 관광시설이 지어지면서 20km²에 달하는 곶자왈이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8194|훼손되기도 했다.]] 대표적 관광시설로 [[에코랜드]]가 있다. 우림지대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일반적인 침엽, 활엽수 원시림과도 분위기가 다른 화산지대에 위치한 독특한 [[원시림]][* 엄밀히 따지면 곶자왈은 원시림이 아닌 2차림이긴 하다.]으로도 유명하지만 곶자왈의 진정한 가치 중 하나는 특유의 암석 지형으로 인해 제주도 식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지하수]] 대수층'''의 핵심을 이룬다는 것이다. 곶자왈 지대는 토양의 발달이 빈약하고 크고 작은 암괴들이 매우 두껍게 쌓여 있어 아무리 많은 비가 올 지라도 빗물이 그대로 지하로 유입되어 맑고 깨끗한 제주의 지하수를 함양한다는 점에서 마치 ‘[[스펀지]]'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오염에 매우 취약한 지역이기도 하다. 조천 곶자왈에 위치한 동백동산습지는 2011년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재되었다.[[https://rsis.ramsar.org/ris/1947|등재번호 1947]] 제주도내에서는 곶자왈 보호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제주도에서는 곶자왈을 다룬 단편애니 '곶자왈 낭이'가 2018년 11월 10일 ~ 11일까지 서귀포에서 열린 애니페스티벌에서 상영되었다. 2022년 8월 '''축구장 10배 규모'''의 곶자왈 일대를 훼손한 일당이 적발되어 구속되었다. 이들은 땅값 상승을 노리고 투기 목적으로 대규모로 곶자왈 일대 토지를 매수한 뒤 훼손하여 되팔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39389|#]] [[분류:숲]][[분류:제주특별자치도의 지리]][[분류:대한민국의 도립공원]][[분류:한국어 방언]][[분류:제주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