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야구]]는 이닝이 종료될 때, 투수를 교체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경기를 잠시 중단할 때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중간광고]]가 잦다. 주로 이닝이 종료되는 경우는 1아웃 상황에서 [[병살타]], 2아웃 상황에서 [[삼진(야구)|삼진]] 혹은 범타로 물러나는 경우이기 때문에 유독 병살타나 범타로 물러나는 상황이 잦은 선수들에게 붙여지는 별명이다. 처음에는 공격 상황에서만 쓰였으나 후에 수비 상황에서도 범위가 확장되었다. == 소환법 == * 2아웃 상황에서 아웃 가장 일반적인 상황. 삼진, 땅볼, 뜬공 등 모든 아웃. 이닝 종료가 되므로 공수교대 사이에 광고가 나온다. 광고소환사가 투아웃에 타석에 서면 다들 이닝 종료 광고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 * 1아웃 상황에서 [[병살타]] 이 상황도 그렇게 드물지는 않다. 원아웃 1루에 광고소환사가 타석에 서면... 다만 황재균은 [[2015년]] [[9월 8일]] 병살을 쳤으나 합의판정을 신청했고, 광고 이후 합의판정에 돌입하면서 세이프로 뒤바뀌는 페이크 광고소환을 한 적이 있다. * 노아웃 상황에서 [[삼중살]] 애초에 나오는 경우가 드문지라 이 경우에는 광고소환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럴 가능성도 적다. * 타석에 섰는데 선행주자가 도루자 [[2013년]] [[7월 13일]] [[롯데 자이언츠]] vs.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이현곤'''이 타석에 섰는데, 1루 주자 [[노진혁]]의 도루자로 인해 광고가 소환됐다. * 안타를 쳤는데 선행주자가 오버런 2011년 7월 5일 넥센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이현곤'''이 적시타를 날렸으나, 1루주자 [[이용규]]가 홈에서 아웃되어 광고가 소환됐다. *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견제사 [[2011년]] [[4월 14일]] '''이현곤'''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다음 타자의 삼진, 그리고 ~~세 번째 아웃은 내가 가져가겠다는 굳건한 의지로~~ 견제사. * 투수 교체 투수의 투구 한계수가 오거나 좌우놀이 등으로 투수를 교체할 때 광고를 소환한다. 어떤 타자는 타석 앞뒤로 광고를 소환한다. 특히 원 포인트 릴리프가 등판하는 경우. '''이현곤'''은 2011년 6월 2일에 2아웃 1, 2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는데 투수가 교체되면서 광고를 소환했고, 2013년 7월 13일 [[롯데 자이언츠]] vs. [[NC 다이노스]] 경기에 5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서자 투수가 교체되면서 광고를 소환했다. 물론 적시타나 홈런을 때려내면서 상대 투수를 강판시켜 긍정적인 의미로 광고를 소환하는 경우도 있다. 그 예가 2014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의 황재균. 황재균은 또한 경우 2015 WBSC 프리미어 12 결승에서 4회 타석에 들어오면서 투수 교체로 광고를 소환하였으며, 삼진아웃으로 후속 광고도 동시에 소환하며 자신이 애드황으로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 [[히트 앤드 런]] 작전 실패 타자는 헛스윙, 주자는 도루실패. 물론 '''이현곤'''도 이것을 해봤다. [[2012년]] [[3월 18일]] 시범경기. 타석에는 [[최희섭]]. * [[끝내기(야구)|끝내기]] 2009년 7월 10일 '''이현곤''' : 2타수 무안타 3광고 1사구(끝내기 밀어내기 몸 맞는 공)로 경기 끝. * 수비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 광고 소환. [[2009년]]의 '''이현곤'''은 [[유격수]]였고, 수비로써도 광고를 많이 소환했다. * [[정규방송|정규편성시간]] [[파일:attachment/AD_LHG.jpg|width=550]] '''[[이현곤]]'''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제발 그만~~ [[2010년대]]부터는 경기를 모두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을 만큼 케이블 스포츠 채널이 많아져서 지상파로는 야구 중계를 잘 안 하기 때문에 정규편성시간으로 인한 광고소환이 힘들다. 물론 국가대표 경기나 시즌 개막전, 어린이날 같은 공휴일 경기, [[KBO 포스트시즌]] 경기는 화제성 때문에 지상파에서 중계한다. 그리고 [[2010년대]]부터는 지상파에서 중계를 하더라도 경기가 심각하게 지연되거나 길어지지 않는 이상 정규편성에 맞춰 경기를 끊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중계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물론 정규편성시간 때문에 중계를 중단하는 경우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MBC는 [[KBO 플레이오프/2011년|2011년 '''플레이오프 5차전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노볼''']] 상황에서 경기 끝날 줄 알고 중계를 끝냈다. ~~마지막 타석에 있던 [[손아섭]]은 무슨 죄~~ [[KBO 준플레이오프/2017년| 2017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KBS2에서 중계해주다가 정규방송 관계로 KBS1로 옮겨졌는데, 중간광고가 없다는 건 알지 못한 캐스터와 해설진이 잠시 오디오를 놓은 적이 있다. * 광고는 아니지만 [[2018년 포항 지진]] 이후 관련법규정의 변경으로 방송국 설비가 개량되어 이론상 [[민방위경보방송|요것]]으로 끊기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실제로 민방위 경보방송이 송출되는 날엔 '''그날 야구 경기의 결과 따위는 알 바가 아닐 것이다.''' == 유명한 광고 소환사 == * '''[[이현곤]]''': 이 분야의 원조. 광고 소환이 한창일 시절 [[국내야구 갤러리]] 등지에서는 '''그의 광고 소환율'''을 계산하기도 했다. 2009년 8월에 계산된 광고 소환율은 0.411. 참고로 이 문서에서 이현곤이란 이름은 본 문장을 포함해 총 15번 등장했다. * [[박용택]]: 그의 수많은 별명 중 하나가 [[박용택/별명|광고택]]. 비슷한 맥락으로 찬물택이라는 별명도 있으나, 사실 클러치히터다. * [[채은성]]: 2020년 3번타자로 나올 때 라모스 앞에서 이닝을 종료시킬 때가 많아 까였다. * [[황재균]]: 애드황. 2015년 8월 대놓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20&article_id=0002837196|기사]]에서 그의 광고 소환율(공격 한정)을 계산했다. 2014시즌에는 수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인 데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야구/경기결과#s-5|14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추가 적시타를 치며 상대 대만 투수가 교체, 국제대회에서도 애드황을 입증했다, * [[김주찬]]: 한참 부진에 시달리던 2017 시즌 전반기에는 애드찬, 광고찬, 적폐찬, 짐주찬~~[[김주형|?]][[김지성(야구)|?]]~~ 등등으로 불리며 까였다. 법력으로 광고를 소환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하지만 후반기에 귀신같이 부활하고 3할을 돌파하면서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갔다. 여담으로 김주찬 타석 앞에서 상대팀이 투수를 바꿀 때에도 광고찬이라고 했다. 그러나 2019시즌에 다시 부활. 이제는 지게찬이라고 한다. * [[앤디 번즈]]: 이현곤, 박용택, 황재균의 아성을 이을 자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탈크보~~ == 광고 소환사의 조건 == 1. 주전 선수 : 많은 아웃을 당하려면 많은 타석에 서야하므로 주전선수로 활약해야한다. 2. 약한 타격 : 이현곤이 다른 광고 소환사들에 비해 진짜로 인정 받는 이유. 아마추어 시절 유망주였으나 2007년 뜬금 타격왕을 차지한것을 제외하면 리그 평균의 공격력을 보여준적이 한번도 없다. 같은 타석에 서도 더 많은 아웃을 당한다. 게다가 타격이 약하니 안타를 치더라도 상대팀에선 "이현곤에게 안타를 맞을 정도니 구위가 떨어졌구나" 하면서 투수교체를 해버려 광고가 나온다. 3. 9번 타자: 타격이 약해도 9번을 쳐야 광고 소환이 잘된다. 출루를 해도 1번부터 시작되는 타선이 부담스러워 상대팀의 투수 교체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9번타자 이현곤 1번타자 이용규~~ 4. 핵심 포지션: 공격력이 약해도 수비 중요도가 큰 센터라인 (포수 - 2루수 - 유격수 - 중견수)이라면 감독이 뺄수가 없다. 특히 이현곤은 유격수 수비가 안정적이라 공격이 약해도 일단 주전 보장이었다. == 여담 == 사실 프로야구가 거의 전경기 중계되기 시작하고 생긴 개념이라 그 전에 더 심한 선수들이 있어도 언급되질 않는다. 또한 유행이 좀 지난 이후 심각하게 광고를 소환하여도 역시 유행하던 시절 처럼 주목 받지 못했다. [각주] [[분류:야구 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