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ists''' [목차] == 개요 == [[F.E.A.R.3]]에서 등장하는 세력. [[알마(F.E.A.R. 시리즈)|알마]]의 초능력에 노출되면서 [[페어포트 시]] 시민들이 정신이 나가 변질된 모습이다. 오번 거리에 있던 오리진 시설이 파괴된 뒤에 [[F.E.A.R. 2: Project Origin]]의 시점에서는 알마의 초능력에 의해 폭심지를 중심으로 별세계가 펼쳐졌다. 문제는 알마의 초능력이 도시 전체로 퍼지면서 멀쩡하게 살고 있던 주민들이 영향을 받게 된 것. == 상세 == [[팩스톤 페텔]]이나 [[하빈저 실패작]], [[유령(F.E.A.R. 시리즈)]]을 보듯이 알마의 부정적 성향을 띈 초능력에 노출되면 이성을 잃으면서 폭력적인 행태를 보이는 등 말 그대로 미치게 된다. 사실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에게는 별다른 의미가 없긴 하지만 [[F.E.A.R.|FEAR 1]]에서도 밝혀졌듯 장기간 노출되면 초능력자 수준은 아니더라도 부정적인 효과가 확실히 존재하긴 한다. 더군다나 FEAR 3는 FEAR 2로부터 9개월 후를 다룬 이야기. 따라서 알마의 초능력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은 모습이 [[28일 후]]의 좀비처럼 붉은 눈에 회색 피부로 변하고, 놀라울 정도의 운동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와 함께 [[하빈저 실패작]]처럼 알 수 없는 낙서를 사방에 그려대고, 알마에 대한 일종의 숭배를 하는 등 완전히 맛이 가버리게 되었다. 이들이 하는 행동들 중에는 붉은 천이나 촛대로 알마를 상징하는 토템, 제단을 만들거나 피를 이용하여 벽에 그림칠을 하는 행동이 있다. 그런데 이게 '''어린 시절 페텔이 알마와 접촉한 후 행했던 짓과 유사한 행동'''이라는 것. 페텔은 이 그림을 보고서는 이들 역시 알마에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무슨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포인트맨에게 서두르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주택단지에 숨어살면서 [[ATC 사병]]을 습격하거나, 초대형 쇼핑물에서는 집단 거주하면서 사람을 사냥하고 다닌다. 알마의 통제를 받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는 짓을 봐서는 [[하빈저 실패작]]처럼 이성이 거의 없고 짐승 수준의 흉폭한 공격성을 내보이기 때문에 그냥 야생동물과 다를 바 없다. 그래도 죽은 척이나 매복 같은 짓거리를 하는 걸 봐서는 지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쇼핑몰의 경우 미로화가 철저히 되어있는데, 사병이나 유령이 이런 짓을 할 이유가 전혀 없기에 이 광신도들의 행위로 추정된다. 알마의 초능력에 노출된 탓인지 대단히 공격적이고 맷집이 상당하다. ATC 그런트가 근접 공격 두 번이면 죽는데 무장은커녕 옷도 제대로 안걸친 광신도가 2~3번 정도의 근접공격을 견뎌낸다. 그리고 몇미터를 순식간에 뛰어오르거나 이동 내지 공격 시 잔상이 남을 정도로 정상인의 범주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등 [[하빈저 실패작]]처럼 육체적 능력이 대단하다. 헌데 F.E.A.R. 2에서 보면 시민들은 이미 돌덩이가 되어버리거나 잔령화가 되어 있었다. 대체 이 시민들은 어디서 난 것인가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사실 오리진 시설 폭발로 인해 초토화가 된 곳은 오번 거리와 그 주변인 주요 시가지 뿐이다. [[페어포트]]는 엄청난 크기의 대도시인지라 오번 거리와 그 주변지역이 초토화됐다고 해도 다른 지역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3편에서 돌아다니는 지역을 보면 주택가와 대형 상가, 폭발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은 시가지와 구 아마캠 테크놀로지의 연구시설이다. 즉, 오번 거리가 초토화되면서 숯덩이가 된 시민들도 있고 피해를 입지 않은 시민들도 있다. 이후 피어 3에서 알마가 성불함에 따라 광신도들의 행보는 알 수는 없지만 페텔과 그린 박사의 사례처럼 한번 미치면 돌아오기 힘든 것으로 보아 그대로 미친 상태로 있다고 유추가 가능하다. == 종류 == 참고로 전원 남성. 잔혹한 비인간적 모습에 사지 분해까지 가능해서인지 여성, 유아, 노약자는 전혀 없다.[* 여성이든 유아든 뭐든간에 흉악한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죽일 땐 사지 분해까지 가능한 [[데드 스페이스|용자다운 게임]]이 있는데도... --마침 그쪽에도 [[유니톨로지|광신도]]가 있다--] * '''일반 광신도''' 좀비처럼 그냥 달려드는 광신도. 맨주먹이 어지간한 총알보다 강하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ATC 일반병은 주먹질 2~3방에 죽을 정도. * '''무장 광신도''' 식칼, 빠루, 망치, 도끼 등의 무기를 들고 있는 광신도. 일반 광신도와 별 다를 바는 없는데 들고 있는 무기로 근접공격을 방어한다! 한두번도 아니고 막을 수 있으면 계속 막는다. 다만 느려짐 상태의 근접공격과 발차기는 막지 못한다. 따라서 슬라이딩 태클이나 날아차기로 다운을 시키거나 그냥 총으로 쏴죽이는 것이 편하다. 참고로 페텔로 빙의해서 이 근접무기 중 [[빠루]]를 들고 적 20명을 잡으면 '[[헤드 크랩]] 벗겨내기'라는 스팀 도전과제가 완료된다. * '''[[카미카제]] 광신도''' 어디서 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몸에 A2 폭탄을 둘렀다. 삑삑 소리가 나며 가까이에 접근하면 자폭한다. 사격시 지그재그로 뛰기도 하며, 플레이어에게 가까이 근접하면 확 달려들뿐더러 자폭병의 특성상 위험하기 때문에 근접전은 비추천한다. 초반에 체력 증가가 없는 상태면 2명의 자폭에 그 자리에서 고깃덩이가 된다. 때문에 폭탄 소리가 들리면 자동적으로 긴장하게 된다. 정면에서 몸에 두른 폭탄을 직접 총으로 쏴버리면 바로 터지며, 이 폭발 역시 데미지가 있으므로 근접은 금물. 하지만 폭발 데미지를 노려서 인접한 다른 광신도를 처리하는 플레이도 노려볼만하다. 폭탄을 5번 쏴서 이 카미카제들을 죽이는 도전 과제가 있다. * '''식인 광신도''' 웃통을 까고 있는 광신도. 허리춤에 식칼이나 망치를 차고 있다. 식칼이나 망치를 플레이어에게 던지는데 이게 총알보다 더 아프고 정확도도 높으며 탄속도 빠르다. 즉 '''연사력 낮은 관통화기'''. 되도록 헤드샷으로 빨리 죽이는게 좋다. 이들의 무기의 개수는 무제한이므로 무기가 떨어지길 바라는 꼼수를 취할 바엔 빠르게 대책을 세우자. 사실 이 식칼은 이 광신도보단 그냥 식칼 자체가 특별한 것으로, 페텔로 아무 광신도나 빙의해서 식칼을 집어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이 무기를 든 광신도는 이들이 전부이며, 해외에서는 '식인종(Cannibal)'이라고 따로 분류해 놓은 것을 보면 뭔가 이들만의 특별함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기타 == * 여러모로 기본적 특징은 같은 모노리스의 작품인 블러드 시리즈의 광신도들을 모티브로 했고 부가적 특징은 [[컨뎀드 시리즈]]의 주민들과 비슷하다. 무언가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이고 비물질적인 것들에 노출되었고 그로 인해 육체적 능력과 공격성이 극도로 상승하였으며 원래는 평범한 민간인이었고 각종 기괴한 의식을 행한다는 점 등... 다만 블러드 시리즈의 광신도들은 총기와 폭발물을 사용하지만, 이쪽은 무기래야 근접무기와 폭탄, 투척용 근접무기뿐이고 총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분류:F.E.A.R. 시리즈/세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