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회원수정2)]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blog.joins.com/%EA%B5%AC%EB%A3%A11.jpg|width=100%]]}}} || ||<-2> {{{-1 [[타워팰리스]]와 구룡마을}}} || ||<#ececec><-2> {{{#000000 '''언어별 명칭'''}}} || ||<#ddd> {{{#000000 '''한국어'''}}} ||구룡마을 || ||<#ddd> {{{#000000 '''영어'''}}} ||Guryong Village || ||<#ececec><-2> {{{#000000 '''위치'''}}}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include(틀:지도, 장소=구룡마을, 너비=100%, 높이=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빈민가|빈민지역]]이다.[* 영어판 위키쪽에는 [[슬럼]] 혹은 [[판자촌]](shanty town)으로 표기가 되어있으나 실제론 슬럼과 거리가 아주 멀다. 이유는 [[슬럼]] 문서 참조.] 호화스러운 고급 [[아파트]]나 고급 [[빌라]]들이 즐비하고, 고소득층이 대거 거주하는, 서울에서도 가장 [[부촌]]으로 유명한 [[강남구]]의 빈자촌(貧者村)이자 개발대상으로 지정한 지역이기도 하다. [[양재대로]] 478. '''구룡마을 전체가 단일 주소'''로 되어 있다.[* 그 까닭은 [[도로명주소]]는 [[건물]], 즉 [[건축물대장]]에다 부여하기 때문에 등재되지 않은 불법건축물은 주소 부여 자체가 어렵다. 사실 저 단일 주소마저도 그나마 특별 취급일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어지간한 불법 건축물이라도 건축물대장에 등재 자체는 되는 경우가 많으니, 구룡마을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구룡마을 내부를 지나는 도로명으로 양재대로14길, 양재대로16길이 부여되어 있으나 이 두 도로명이 부여된 건물은 구룡마을 내부에는 없다.] == 역사 == 본래 [[경기도]] 광주군(現 [[광주시]])에 속해있었던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이 [[성동구]] 관할로 [[서울특별시]]에 편입되고 [[1975년]] [[강남구]]가 분구되면서 지금의 [[강남구]] 지역으로 편입되었다. 한국의 경제발전으로 꾸준히 발전하여 호화스러운 강남 본토 및 북쪽에 비해서 이쪽은 현재까지도 [[농촌]][[마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잇따른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그냥 한가한 농촌이었고, 1970~80년대 강남개발에서도 소외되었던 지역이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후반에 서울올림픽이 열리고, 도시미관을 이유로 서울시내에 있던 많은 달동네들이 강제철거당하자 오갈데 없어진 철거민이나 도심지 임대료 상승으로 밀려난 빈민들이 이 한적한 농촌지역으로 몰려들었고 마을이 형성되었다. 사실 구룡마을만 있던 것은 아니고 다른 마을도 있었다. [[도곡동]]에 있던 판자촌이 [[1994년]] [[삼성]]에 의해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의 부지로 선정되고 그 곳에 있던 주민의 [[거주지]]가 깡그리 철거되었고 이들도 결국 구룡마을로 들어가면서 인구수가 더 불어나갔다. 사실 개포동은 [[1990년대]] 초중반만 해도 앞의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와 개포시영아파트[* 대표적 서민 아파트였다.]와 함께 잘사는 동네에 들어가지 않았다. 인근에 위치한 대치동 도곡동과의 소득격차가 상당히 컸으니까.[* 옛 별명이 '''개'''도 '''포'''기한 '''동'''네였다. 현재 개포고 별명이랑 똑같다.] 그러나 [[2000년대]] 부동산 상승기 때 강남의 아파트값이 껑충 뛰어오르자 구룡마을도 강남에 위치해있다는 이유로 주목받으며 재개발 대상지로 입에 올랐고, 이 때문에 투기목적으로 전입한 사람들도 대거 생겨났다. 하지만 이후로 부동산 불황기가 닥쳐오면서 구룡마을 재개발 작업은 지지부진했고, 이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룡마을에 살던 학생의 대부분은 주민등록이 되지 않아서 [[불법]]으로 개포주공1단지 아무 세대에나 전입을 해서 [[동사무소]]에서 불법전입세대를 찾는 것이 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의해서 전입이 가능해졌다. == 문제점 및 사건 사고 == *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곳이기도 했다. 원래부터 강남 지역이 움푹 파인 지형인지라 비 피해가 심한 편인데, 그나마 차수벽과 빗물 통로 등이 뚫려 피해가 덜한 강남 북쪽과는 달리 이 지역은 강남에서도 피해가 가장 잦아서 TV 뉴스에도 연일 보도되었을 정도. * 일부는 무허가로 집을 짓거나 거주하였던 경우가 많아서 [[강남구]]에서도 법적상 주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의 요구와 항의 끝에 [[대한민국 법원|법원]]에서 무허가 건물도 전입신고를 받아야 한다고 결정하여 [[강남구]]로부터 강남구 개포동 주민의 일원으로 승인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전입신고도 승인되었다. * 주민의 대부분은 과거 서울 일대의 강제 [[재개발]]에 밀려 강제로 트럭에 실린 채 떠밀려와 살게 된 사람들로,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빈자]] 등이 많은 편이다. 그 탓에 현재도 보상 관련 문제로 말이 많으며, 판자촌 곳곳에는 구청과 [[서울시]]를 규탄하는 글들이 붙어있어 꽤 살벌하다. 거기에다가 구룡마을 자체가 부동산 가치가 위낙에 비싸지다보니 재개발 관련해서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보니 실상 재개발은 보류되고 잇는 실정이다. * 강남이라는 지역이 1980년대 이래 고급 아파트와 고급 [[빌라]], 고급 [[저택]]이 많은 [[부촌]]으로 소문이 난 탓에 타 지역사람들은 이 지역이 강남 지역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강남 속에 이런 곳이 다 있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 강남구 주민의 경우 보통 무관심하다. 다만 [[참여정부]] 때 재개발 관련해서 구룡마을 주민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건설]]이 추진되었고, 구민 편의시설 건립이 무산된 뒤 여론이 좋지 않다고 한다. * '부촌 바로 옆의 빈민가'라는 이유 때문에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지만, 잠재적인 부동산 가치가 상당한지라 이에 관련한 대립이 있다. 주민 대표자 단체가 '구룡마을 자치회'와 '구룡마을 주민 자치회'로 갈려서 서로 싸우는 것이 그 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43227|#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05/2009090500307.html|#2]] 이런 싸움을 붙이는 이들이 개발 브로커나 부동산 업자들이다. [[공과금]] 납부와 화재로 인해 대표자 단체가 둘로 나뉘었지만 이를 이용해 [[딱지]](거짓 입주권)를 만들고 법적 보상이 안 되는 것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을 이용해먹는 것. * [[2014년]] [[11월 9일]] 오후, 큰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 16개동을 불태우고,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3645.html|#]] 구룡마을은 구조상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지난 6년간 11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었다. [[이재민]]은 구에서 별다른 대책 없이 방치한 것이 참사를 유발했다고 불만을 이야기했고, 또한 당장 다가올 겨울을 걱정하고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51284|#]] * [[2017년]] [[3월 29일]] 또 불이 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7856509|#]] 원인은 [[가스]] [[히터]]를 손질하다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다. [[http://v.media.daum.net/v/20170329143627267?f=p|#]] * [[2022년]] [[3월 4일]] 오후, 화재가 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646689|#]] 이 화재로 주택 3채가 소실됐고, 거주하던 주민 5명이 대피하였다. * 위치가 [[구룡산]] 바로 아래로 구룡산 올라가는 입구 바로 옆에 마을이 있다. 구룡산에 가볍게 [[등산]] 좀 했다가 내려오는 사람들은 내려오는 길을 잘못 들면 구룡마을로 내려오게 되는 불상사가 있다. * [[2023년]] [[1월 20일]] 오전 6시 28분 불이 나 화재 2단계가 발령되었으며 60세대 가량의 주택들이 불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0017900004|#1]] [[https://v.daum.net/v/20230120080054123|#2]] 자세한 건 [[2023년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문서 참고. == [[재개발]] == 2014년 [[12월]], 2년간 지지부진했던 구룡마을 개발사업이 서울시와 강남구의 합의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2/04/0200000000AKR20141204130500004.HTML?input=1195m|재개하기로 결정되었다.]] 기존에 서울시에서는 일부 환지 방식을 하여 비용을 절감하자는 입장이었고 강남구에서는 전면 수용을 하여 현금보상 후 진행하자는 입장이었다. 이후 강남구의 의견대로 전면 수용을 통하여 재개발을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2020년까지 26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8&aid=0003678485&date=20161117&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1|#]] [[2018년]] 부지 철거 시작, [[2019년]] 부지 [[분양]], [[2023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있다. 사업시행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하지만 2021년까지 재개발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구룡마을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 사이에 의견 조율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업 계획은 연기되고 있다.[[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925|#]] 원주민들은 임대 주택 보상이 아닌 특별 공급으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하여 일반 아파트 입주권을 보상으로 요구하는 것. == 주위 교통편 == * 지하철 [[수인분당선]] [[구룡역]]. 역 이름은 구룡마을이 있는 구룡산에서 따왔다. 이 쪽 거주자들은 바로 도선여객 차고지가 있기 때문에 구룡역을 가지 않는다. 게다가 인근을 지나는 버스의 대부분이 구룡역보다 도곡역을 더 많이 가는데다가 도곡역이 분당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므로 반드시 구룡역을 가야 할 필요도 없다. 그래도 개포현대3차, 우성8차, 맞은편 [[수도공고]] 학생들이 구룡역을 이용하니 아주 [[유령역]]은 아니다. 현재 SKview 건물이 올라간 위치에는 약 20년 간 [[향토학사]]인 충북학사가 위치해 이용객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물론 결론적으론 없어도 되는 역이긴 하다. * 가까이에 [[도선여객]] 차고지와 [[서울 버스 143|대진여객 143번]]의 회차지가 위치해 있다. == 기타 == * 공교롭게도 [[홍콩]]에도 그 이름도 같은 [[구룡성채]]라는 슬럼가가 있었다. 구룡마을보다도 더 규모가 컸고 상태도 매우 심각했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철거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구룡마을에 비해서 덜 알려져 있지만, 개포동 1266번지(옛주소 포이동 266번지)에도 빈민촌이 형성되어 있다. [[재건마을]] 문서로. * 위에 언급된 재건마을에 비해서도 더 덜 알려져 있지만, 구룡역 5번 출구 과수원 오르막길을 끝까지 올라가면 역시 강남스럽지 않은 판자촌이 숲 속에 숨겨져 있다. [[네이버 지도]]상으로 보면 [[개포고등학교|개포고]] -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수도공고]] 사이의 [[공원]]이다. 공원 이름을 따서 '[[https://zomzom.tistory.com/3787|달터마을]]'이라고 불리곤 했다. 실제로 가 보면 '여기는 달터근린공원이니 임의 건축물은 불법입니다'라는 식의 팻말이 여기저기 달려 있다. 반대로 말하면 숲 이곳저곳에 불법 건축물이 득시글하다는 의미다. 다만 진짜 빈민이 아닌, [[외제차]] 끌고 다니는 [[표리부동]]한 사람이 있다. 당연하지만 신기하다고 막 촬영하지 말자. 판자촌이 한 덩어리로 연결되어있지 않으며, 일부는 구룡역 사면에, 일부는 개포고 뒤편[* 급식실에서 보인다.], 일부는 한전 재경학사[* 수도공고 속에 있다.] 옆에 있는 식이다. 대부분의 출구는 개포2동 구마을 상가쪽으로 연결된다. 그래도 여기는 강남구 측에서 주민과 지속적으로 상담 및 지원을 해준 결과, 2017년까지 주민 전원이 이주하기로 합의가 되었다. 이주를 가고 나면 재정비를 하여 녹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재건마을에 비하면 평화롭게 잘 해결된 케이스라고는 적혀 있으나 아직도 달터근린공원의 로드뷰를 보면 현수막으로 둘러싼 불법 건축물이 수두룩하다. * 국악중고 근처에도 '수정마을'(개포동 1187-5, 1197-1, 1197-4, 1240-3)이라고 불리는 소규모 판자촌이 존재한다. 기존에는 건물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미관상으로나 보안상으로나 좋지 않았는데, 2012년 경 격벽을 세우고 이후 그 위에 그림을 그리면서 이런 문제는 다소 개선되었다. 1240-3의 판자촌은 2014년경 철거되어 지금은 그 터에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쪽은 위치상 오히려 재건마을과 가깝다.] * 해외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빈부격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빈자촌이라는 이유로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https://www.insight.co.kr/news/411505|외국인 유튜버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강남 할렘가의 정체]] [[분류:강남구]][[분류: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