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말 그대로 [[군대]]를, 주로 [[장교]]로 갔다 온 [[문학가]]를 의미한다. '문인 장교'나 '언론인 장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국방부에서 발행하는 잡지, 신문에 소설, 수필, 기행문이나 홍보에 가까운 문학 작품을 연재하는 경우가 많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세력의 군대에서는 사병들을 위해 [[반공]](反共)틱한 소설을 연재하는 [[공보정훈장교]]도 마찬가지이며,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세력의 군대에서는 사병들을 위해 [[반민]](反民)틱한 소설을 연재하는 [[공보정훈장교]]도 마찬가지이다. 유명한 군인 출신 문인은 후술하겠지만 대표적으로 몇 명 서술한다. [[앰브로스 비어스]](그 유명한 [[악마의 사전]] 작가.)는 [[미군]] 장교 출신으로 군 생활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의 [[남북 전쟁]]을 다 겪었다. [[선우휘]]는 [[대한민국 국군|한국군]] 장교 출신으로 육군 대령(국방부 소속 공보정훈장교) 출신으로 제대 후 소설을 발표해서 신춘문예에 등단했는데 전투복 차림으로 등단했으며 전쟁이나 특수작전을 소재로 한 소설들을 많이 발표했다. 선우휘의 추모식에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606130080|군 장교 출신 문인들이 많이 참석했다고 한다.]] 보통 군 장교 출신 문인들은 [[영관급 장교]]나 [[군 장성]]들이 굉장히 많고 글을 쓸수 있는 [[짬]]이라든가, 글솜씨가 충분한 나이이지만 뭐니 뭐니 해도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문학뿐만 아니라, 예술의 경우, 기존의 예술 작품들은 읽고 볼 수 있지만, 경험은 세월만이 채워줄수 있기 때문이며 그리고 군대에서 생활하는 특성상, 인간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다. 문학을 하고 싶다면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길 권하지만 사실 군인 출신 문인들 대부분은 [[동인문학]]-메이져급 출판사 문학이 아님-인 경우가 많으며 군인은 공무원이기에 부업금지이지만 집필활동은 가능하다. 군대에서 책을 내면 뒤끝이 안 좋으며 상관한테 허락도 받아야 하고... 근데 이상하게도 [[번역]]은 가능하다. 온라인 게임 중독 소설을 다룬 [[팔란티어]]는 군의관이 쓴 것이다. == 각 국가별 == === 국내 === 군사정부 시절에는 군인들이 각부서의 요직을 차지했었고, 예술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군인 출신의 화가나 군인 출신 소설가 및 영화 감독도 있었다. 사실 주 임무는 '''검열'''이었다. * 김민영 : [[군의관]] 시절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집필. * [[김종필]] : 예비역 대령. JP칼럼이 유명하다. 예술가 기질이 있어서 일요일에는 [[그림]]을 그렸다던가, 글을 잘 썼다고 한다. * [[리영희]] : [[6.25 전쟁]]에 참전. [[소령]]으로 예편[* 한국의 군 장교 출신 출신 인사들이 대개 보수 성향인 경우가 많은데, [[리영희]]는 드물게도 진보 성향을 죽을 때까지 유지했던 사람이다.]. * 박영한 : [[베트남 전쟁]]에 육군사병으로 참전.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머나먼 쏭바강', '인간의 새벽'을 집필. * [[선우휘]] : 1949년 임관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병과는 정훈. 최종 계급은 대령으로 대령 복무 중에 신춘문예 등단, 동인문학상 수상이란 성과를 냈다. 시상식에 육군 정복 차림으로 참석하고, 육군참모차장 장도영 중장이 방문해 격려한 일화가 유명하다. * [[장준하]] : [[일본군]], [[한국광복군|광복군]] 출신. * [[전원책]] : 군법무관(중령) 출신. 시사평론가로 유명하지만,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 [[지만원]] : 예비역 [[대령]].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 [[표명렬]] : 예비역 [[준장]].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 [[황석영]] : [[베트남 전쟁]]에 [[군사경찰]] 사병으로 참전. 당시 경험으로 [[무기의 그늘]] 집필. === 해외 === * 노먼 메일러 : 44년 [[육군]]으로 징집, [[필리핀]] 전선에서 수색대로 참전, 이때의 경험으로 "나자(裸者)와 사자(死者)"를 집필했음, 여기서 "나자"는 벗은자고, 사자는 죽은자다. * [[로버트 A. 하인라인]] : [[해군]] [[대위]]까지 복무. [[아이작 아시모프]] 등 동료 작가들이 - 과학자의 자격으로 - 해군에서 일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 [[모리 오가이]] : 육군 군의관 출신 소설가. 독일의 의학과 위생제도를 배워오기 위해 독일 유학을 갔고, 의학 이외에도 문학과 미술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 체험이 그가 소설가가 되는 데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문학가로서 더 유명한 사람이며. 군의관으로서의 경력은 사실상 [[흑역사]]. 이유는 해당 항목으로.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이 문서에 언급된 사람 중 끝판왕. [[레판토 해전]]에 참전하여 부상당했다.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1941년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포병 장교로 자원하여 중대장으로서 여러 전투에 참여, 1944년 7월 8일 [[적성훈장]]을 받기도 했다. * [[이냐시오 데 로욜라]]: [[나바라 왕국]] 출신 바스크족 귀족이자 군인으로 전쟁에서 부상당한 이후 개심, 성직의 길에 뛰어들어 결국 [[예수회]]의 창립자가 되었다. 영심수련, 자서전, 편지 문집 같은 르네상스 스페인 문필가로서도 유명하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2차대전 중 [[프랑스군]] 정찰기 조종사였다. [[소령]]계급으로 참전 중 전사. * [[앰브로스 비어스]] : [[남북전쟁]]에 참전해서 장교로 승진했다. 당시 전쟁 경험탓인지 그의 소설들은 허무주의적이고 잔혹한 현실을 담고 있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 1차대전, [[스페인 내전]]에 지원병으로 참전. 2차대전시엔 [[기자]]로서 참가. * [[에드거 앨런 포]] : 나이까지 속여가며 육군으로 복무하던 중 상관의 소개로 박물학자를 만나, 이 때의 경험을 토대로 [[황금벌레]]라는 작품을 썼다. * [[옌롄커]] : 2004년 레닌의 키스 출간을 계기로 반강제로 군복 벗기 전까지 26년간 인민해방군에 몸담으며 [[중월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 망명하지 않고 중국본토에 머무르는 작가중에 금서 지정이 가장 많이 된 문제적 작가임에도 중국정부가 건드리지 못하는 이유가 이 군경력 때문이다. 여름 해가 지다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군복무 경험을 바탕으로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1차대전 참전용사로 전쟁소설의 대작인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썼다. * [[에른스트 윙거]] * [[윌리엄 피터 블래티]] : 공군 중위까지 복무했다. * [[제리 퍼넬]] : [[6.25 전쟁]]에 장교로 참전했었다. * [[제임스 존스(군인)|제임스 존스]] : 전쟁 전부터 군에 있어서 [[진주만 공습]]을 경험했음. '지상에서 영원으로', '씬 레드 라인'의 작가. * [[조지 오웰]] : [[스페인 내전]]에 지원병으로 참전. * [[조지프 헬러]] : 코르시카 섬 폭격기 조종사. 캐치 22의 원작자. * [[조 홀드먼]] : [[베트남 전쟁]] 참전 경험을 토대로 [[영원한 전쟁]]을 썼다. * [[커트 보네거트]] Jr. : [[드레스덴 폭격]] 당시 포로 신분으로 드레스덴에 있었고, 이 때의 경험으로 [[제5도살장]] 집필. [[분류: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