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궁예(태조 왕건)]][[분류:드라마 명대사]] [include(틀:상위 문서, top1=궁예(태조 왕건))] [include(틀:궁예(태조 왕건))] [목차] [clearfix] == 개요 == 드라마 <[[태조 왕건]]> 주인공 [[궁예(태조 왕건)|궁예]]의 어록을 다룬 문서. 주로 충성심과 군자의 도, 또는 부하들을 아끼는 발언들이 명대사인 왕건이나, 희노애락의 표현이나 캐릭터의 호방함을 나타내는 발언들이 명대사인 견훤과 달리, 궁예에 경우 중반부터 제정신이 아니다보니 잘 알려진 대사들이 극과 극에 치닫는 것이 특징. 멀쩡한 시절이던 초반부에는 고결함과 높은 이상을 드러내는 발언들을 하는 반면에, '''타락하면서부터는 광기와 살의가 뒤섞인 망언들을 내뱉는다'''. == 어록 == >[[미륵 신앙|짐이 미륵이니라]]. >'''[[옴 마니 반메 훔]].''' >---- >최초 등장은 67화. >'''[[사형|저놈을 때려 죽여라]].''' >---- >해당 대사는 80화에서 처음 나왔으나,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은 76화에서 처음 나왔다. >'''[[궁예질|마구니! 저기 마구니가 있어!]]''' >---- >최초의 [[마라 파피야스|마구니]] 운운은 80화에서 시작되었다. >(범교: 무엇을 보았다고 하였느냐?) >미륵을 보았사옵니다. >(범교: 미륵을 보아? 네놈이 미쳤구나. 미륵부처께서 네게 오셨단 말이더냐?) >그러하옵니다. >(범교: 그렇다면 그 부처님께서는 어디 계시느냐? 어디 내 앞에 보이거라!) >지금 큰스님 앞에 앉아 있지 않사옵니까? >(범교: 네놈이 미륵이란 말이더냐?) >스님께서 세수 백세를 넘기시고 보니 법안이 흐려지셨나 보옵니다. 보시고도 모르시옵니까? 미륵은 구원의 부처님이시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다 구원하지 못한 중생들을 현실의 고통으로부터 구원해주는 것이 바로 미륵이옵니다. 저는 중생들의 신음 소리를 들었사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부처님들은 산 속에만 숨어 계시고 세상의 고통에는 눈을 감으셨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미륵부처가 하생할 때가 아니옵니까? >(범교: 그것을 네놈이 감당하겠다는 것이냐?) >산속에 평생을 앉아서 불경이나 외고 자신만의 복락만을 구한다면 그 어찌 부처님의 제자라고 하겠사옵니까? 저 고통의 불바다에 뛰어들어 저들의 고통을 대신 짊어질 수 있다면 그 어찌 미륵이 아니겠사옵니까? >(범교: 네 이놈! [[예언|부처도 태우고 네 몸뚱아리도 태우리라!]]) >이 한 몸을 태워 중생을 구한다면 어찌 그 길을 외면하오리까? >---- >4화 >천하를 훔쳐 백성들에게 되돌리고자 하옵니다. 이것을 어찌 도적이라고 하겠사옵니까? >---- >6화 >나라를 지켜요? 나라라? 하하하하! 거 대답 한 번 기가 막히외다~ 나라라? 하하하하! 이보시오, [[김위홍]] [[이벌찬|각간]] 나으리. >(김위홍: 이놈! 나는 너의 숙부니라.) >내게는 당신같은 숙부는 없소이다. 나라를 위하여 그리 했다? 아니지, 그것은 당신의 야망 때문이었소. 당신은 이 나라의 대왕보다도 더 큰 권력을 손에 쥐고 싶었던 거요. 그것을 얻기 위해 왕후들과 결탁해서 나를 죽이려 했고 결국은 소원대로 그 권력을 얻었소. >(김위홍: .........) >그러나 권력이란 타는 불과 같은 것. 현명한 자는 추위를 녹이고 먹을것을 익혀 먹지만 [[궁예(태조 왕건)|어리석은 자]]는 그 불로 천하를 태우는 법이요. >---- >7화 >나는 미륵부처의 힘으로 오늘날 나라를 세웠소이다. 미륵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욕심이 없는 세계, 고통이 없는 세계, 만민이 평등한 세계를 일컫는 것이오. 그대들은 스스로 늘 안고 겸허히 반성을 해야 할 것이외다. 과연 백성을 위해 살았는가? 자신은 배불리 먹고 남들의 굶주림을 외면하진 않았는가? 작은 권력이 있다 하여 불우한 힘으로 가엾은 백성들을 착취하거나 억누르진 않았는가? 과연 내 것을 남에게 주어 본 적이 있는가? 남들의 무거운 짐을 들어준 적이 있었던가? 그렇지 않았다면은 이제부터라도 그것을 깨달아서 지켜야 할 것이외다. 아시겠소이까? 이것이 바로 미륵의 도리외다. 아시겠소이까? >자신의 허물을 살펴보고 잘난 척 날뛰지 말라! 대우주의 눈으로 내려다보면 그대들의 삶은 한 잔 찻잔 속의 물이 출렁거리는 것과 같은 것이니라! 이것이 부처님의 말씀이외다. 삼가 새겨들어야 할 것이오. >---- >24화 >[[김두한(야인시대)|난... 가족이 없어. 난 어렸을 때 가족이나 그 주변으로부터 버림받고 내던져진 과거밖에 없어.]] 나도 어떤 때는 형님을 갖고 싶고 또 아우를 미치도록 두고 싶을 때가 있었지. 어렸을 때는 내 [[경문왕|부모님]]이 그렇게 보고 싶을 때가 있었어. 그 사람들은 날 죽이려 했고 내버렸지만 말씀이야. >---- >29화 >이것들이 다 무엇인가? 이것들이 다 무엇인가 물었소. > >(죽주태수 : 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이온지.) > >이곳 관아에는 재물들이 우리 황궁보다도 많은 모양이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이렇게 호화로운 음식들을 차려낼 수가 있단 말이오? > >(죽주태수 : 아, 저 그것은 저...) > >이건 유리잔이 아닌가? 짐은 궁궐에서도 이렇게 호화로운 물건은 쓰지를 않아![* 이 대사를 뱉자마자 유리병을 집어던져 깨 버린다.] > >(죽주태수 : 하오나, 폐하...) > >청렴한 관리가 있어야 백성들이 편한 법이오. 그대는 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렇게 상을 마련했을 것이야. 하지만 이렇게 되려면 얼마나 많은 백성들의 피눈물이 있었겠는가? > >(죽주태수 : 아닙니다. 그렇지가 않습니다. 폐하. 폐하께서 이곳을 왕림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죽주의 부호들이 급하게 달려와서 자신들의 성의를 보인 것입니다.) > >그 부호들의 성의라는 것이 모두 백성들의 피와 땀이 아닌가?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지금 세상에는 굶주린 백성들 천지일세. 그대는 본을 보여야 할 고을의 수령이야. 음식을 다시 내오도록 하라. > >(죽주태수 : 예, 폐하.) > >세 가지 이상의 찬을 내어서도 아니될 것이며, 이 육식들은 모두 치우도록 하시오. 나머지 음식들은 가져다가 구휼소의 병자들에게 나눠주도록 하오. 지금 즉시하라! > >(죽주태수 : 예, 폐하. 분부대로 시행하겠사옵니다.) >---- >38화 >[[경문왕|썩어빠진 인물 같으니라고,...]] >---- >42화 >현실에 맞게, 불경을 다시 쓰기로 오래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소이다. >{종간 :경전을... 경전을... 새로 쓰시옵니까? (충격) 아니, 경전이란 오로지 부처님만이 쓰시는...} >(궁예가 천천히 돌아본다) '''내가 바로... 부처요.''' >---- >66화 >대중들은 듣거라. 이제부터 참 미륵인 내가 지은 경전만이 유일한 법이 될 것이니라. 천상천하 모든 미물에서 하늘의 신에 이르기까지, 산천초목이 다 이 법을 받들게 될 것이니라. 이것이 곧 나, 미륵의 법이니라! >나는 분명히 말하였노라, 내가 참 미륵이라는 것을! 미륵은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예비된 부처이니라. 그대들은 보았을 것이다. 지금 이 세상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에 겨운가?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석가모니]]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니라. 석가모니가 누구인가? 바로 '''나의 자리를 훔친 도적이니라!''' >그 옛날 지나간 세상에, 나 미륵과 함께 석가가 수행을 하였느니라. 우리는 수행 도중에 누가 먼저 도를 이루어 저 세상에 나가 불쌍한 중생들을 교화하겠는가, 내기를 하였노라. 우리는 한 방에 자면서 누구의 무릎에 그 모란꽃이 피는가를 시험하였노라. 과연 누가 이겼겠는가? >참미륵인 나의 무릎에 그 꽃이 피었노라. 그러나 도둑 [[석가모니|석가]]가 거짓으로 잠든 체하고 있다가 내 꽃을 가져다가 제 무릎에 꽂았노라. 나는 그 사실을 다 알고 있었지만 석가에게 양보를 하였느니라, 그리하여 석가에게 이리 말하였노라. 더럽다. 참으로 더럽다! 네가 먼저 세상을 맡아 하거라.[* 창세가에도 이와 비슷한 설화가 있다.] >대중들은 들으라, 세상이 그리하여 고단해진 것이니라, 모두가 [[석가모니|석가]]의 마음을 따라 도둑의 마음이 생겨 혼탁해진 것이니라. 허나, 이제 때는 이르렀고, 곧 나, 참 미륵이 이 세상에 왔노라. 그대들은 모두 이 세상의 고통의 짐을 벗고, 모두가 나를 따라 낙원에 이를 것이니라, 나를 따르는 자는 천상의 셰계, 저 도솔천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니라. >(중략)[* 이때 아지태를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만세삼창을 외쳤고 궁예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막대기로 땅을 치자 조용해졌다.] >그 옛날 [[원효]]는 [[나무아미타불]]만 불러도 불법을 다 알 수 있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그보다 더 좋은 주문이 있노라! 그대들은 모두 외울지어다. 집에서나 길에서나, 잘 때나 일을 할 때나, 모두 외울지어다. '''[[옴 마니 반메 훔]]을 외우도록 하라!''' 이것은 석가도 알았고, 나도 알았던 불경의 모든 것이니라! 이 주문이 그대들을 이 지옥의 땅에서 극락으로 이끌 것이니라!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오-옴 마니 반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이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옴 마니 반메 훔을 외기 시작한다.] >---- >67화 >속고만 살아온 중생들이 무엇을 알겠는가? >---- >67회 >대중들은 들을지어다. 그대들은 어떠하던고? 육자진언 [[옴 마니 반메 훔]]은, 지난번에도 이야기를 하였듯이 불법의 모든 것이니라. 이 여섯 자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그대들 모두 아귀 슬하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였느니라. 사람들은,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것조차도 의심을 한다. 그러나 나 미륵은! 경고를 하겠노라! 의심이 많은 자들은 불행할 것이다. 이 육자진언을 외우지 않는 자들도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니라! 모두 열심히 외우도록 하라. 나는, 누가 열심히 하였고 아니 하였는지를 다 안다. 왜냐하면, 미륵이기 때문이니라! 미륵은 관심법으로서, 누구든 그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니라. 그대들 자신을 속이지 말지어다. 오로지 한 마음으로 주문을 외우고, 맡겨진 책무들을 정성으로 수행을 해야 할 것이니라! >옴 마니 반메 훔!(신하들과 다른 스님들도 따라하기 시작한다.) >---- >68화 >'''[[관심법|관심법...관심법이라... 그렇지. 도를 깨닫고, 일정한 경지에 이르면 참 나를 돌아볼 수 있다 했다. 옳은 말이다. 나를 본다. 그리고 상대를 본다. 그리고 천하를 본다. 그렇다. 이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고요히 입정에 인해 있으면 참으로 깨달은 자는 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관심법이 아닌가? 관심법... 관심법이라... 내가 여태 왜 이거에 관심을 두지 않았을고... 관심법이라... 관심법...]]''' >---- >69화 >'''백성들이라는 게 참으로 미련하고 아주 이기적이란 말이야. 단순하기가 어린아이 같아서 매일처럼 맛있는 것만 달라고 한단 말이야. 하지만 늘 그럴 수가 있나? 때로는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단 말이야. [[호의가 계속되면은,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이 어리석고 미련한 것들이 아무 생각도 없이 배가 고프면 밥그릇을 들이대다가 그게 안 되면 곧바로 칼을 들이댄단 말이야...]] 아니 그렇소, 내원? 칼, 칼 말이야 칼! 저들이 나를 부처로 만들어주었고 그렇게 불러줬어. 헌데 이제 와서 힘이 좀 든다고 해서 칼을 들이대?''' 그래! 내가 애꾸면 어떻고, 신라에서 버림받은 왕자면 어떠해! (안대를 벗으며) 자, 이 눈을 봐... 눈이 하나라고 해서 할 일을 못한 적이 있는가? 신라가 나를 버렸듯이 나도 신라를 버렸어! 신라!! 저 없어져야 할 멸도의 무리들을 감히 나와 비교를 해?! 나와?!!! >---- >75화 >[[현실은 시궁창|난... 인자한 미륵으로 살고 싶었어. 존경받고 추앙받는... 부처로 살고 싶었어. 하지만 이젠 다 틀렸어. 시간이 없기 때문이야. 이제부터는... 부처가 아니라 인간 궁예로서 저들을 다스리려 하니 가슴이 아파. (중략) 내가 눈물을 흘리고 이렇게 외롭고 분해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오? 저 멀고 고단한 길을 결국 나 혼자 짐을 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야.]] >---- >75화 >'''[[타락|이제까지의 인자한 미륵은 바로 이 순간 죽었소이다. 역시 인정만으로는 정치를 할 수가 없어. 이제부터는 오로지 엄한 미륵만이 남아서 사악한 것과 정의로운 것을 구분할 것이야. 사람들은 새로운 미륵을 보게 될 것이오. 새로운 미륵 말이오.]]''' [* 이 독기 어린 선언은 여태까지 그나마 남아있던 궁예의 인간성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뜻하기도 한다. 실제로 궁예와 대화를 나눈 종간조차 이 대사 직후 대전을 나오면서 궁예가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며 당황했으며, 실제로 궁예의 타락은 이전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무섭게 진행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유명한 '''기침소리''' 사건이 터지고야 만다.] >---- >75화 >역시 세상은 혼자 가는 것이다. 나는 결국 무덤까지 혼자 갈 것이다. 슬프구나. [[일모도원|가야 할 곳은 멀고 험한데, 의지할 동무 하나 없이 날이 저물고 있어.]] 채찍을 들지 않으면 말이 가려고 하지 않으니 이를 어이할꼬... '''[[복선|신음소리와 피냄새가 진동을 하겠구나...]]''' >---- >75화 >앞으로 누구든지 나한테 다른 뜻을 품거나 나를 속이는 자가 있거든 [[처형|그 철퇴가 답을 불러올 것이야!]] >---- >76화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도대체, 그대들이 이 나라의 벼슬아치들인지, 아니면 뒷간의 똥막대기인지.... 그걸 알 수가 없단 말이야! 그대들 모두 하나같이 똥으로 가득차 있어, 똥 말이야! 미륵인 나는 달리려고 하는데, 너희 똥막대기들이 쫓아오지를 못해! 이 말을 알아듣겠는가? 알아듣는가 하는 말이야?(중략) 내 잠시 더 관심법으로 보아야겠구먼. 과연, 누가 이 조정에서 도태되어야 할 것인지... 누가 쓸모없는 허접쓰레기인지 말이야!]]''' >---- >80화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 >---- >80화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나는 송악에서 이곳으로 오면서 분명히 말하였어. 그대들 모두, 철퇴를 기억하라고 말이야! (중략) 문제는 정신이야. 얼마나 정신을 차리고,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는가... 하는 것이지!]]''' >---- >80화 >'''[[주화입마|중생들이여! 오랜 세월 얼마나 많은 중생들이 나 미륵을 기다렸는가? 나는 또 얼마나 오랜 세월 안타까이 그대들을 보며 오늘을 기다렸는가? 허나, 그대들은 안심하라. 나는 하생하여 인간 세계에 내려왔고, 지금 그대들 앞에 있느니라. 내가 그대들을 보호하고, 이끌고 가 저 천상의 낙원에 이를 것이니라.]]''' >---- >83화 >'''모두 일어나라! 모두 칼을 들어라! [[사이비 종교|자신들 것을 모두 내놓아 이 미륵에게 주어라!]] 나는 그것으로 극락을 만들 것이니라. (중략) [[북벌|우리는 북으로 간다!]] 이 [[한반도|삼한]]을 통일하고 [[만주|저 드넓은 대륙]]에 미륵의 세계를 만들 것이다! 미륵의 세계를 말이다!''' >---- >83화 >'''그렇다! 언제 어느 곳이든 성스럽고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 하였다! 그냥 끌어낼 것이 아니다. [[석총(태조 왕건)|저 자]]는 지금 마구니의 더러운 입으로 중얼거리고 있다! 내군들은 무엇을 하느냐?! 저 입을 [[철퇴(무기)|철퇴]]로 으깨어 주어라.''' >---- >83화 >'''내가 백제군에게 화살을 맞아보았지만 백성들에게 돌을 맞아보기는 처음이야! 이런 무지렁이들이 있는가. 글쎄 백성들이 이래!''' >'''이보시오 광친아!(유 장자: 예)''' >'''그대는 신료들 중 으뜸이야! 어찌 백성들을 가르쳤길래 이 모양인가?!(유 장자: 황공하옵니다, 폐하. 워낙이 어리석은 백성들인지라....)''' >'''되지 않는 나무는 빨리 베어버려야 해! 그걸 잘 키우려다 다른 나무들까지 상한단 말이야! 이보게 은 장군.(은부: 예 폐하)''' >'''[[분살|이 불쌍한 것들을 모조리 우리속에 한꺼번에 집어넣고 태워버리게!(왕건: 폐하!) 이 마을도 모조리 불질러 없애버리고! 살아있는 가축과 짐승들은 끌어다가 도축하여 군사들을 배불리 먹이도록 하게.]]''' >---- >87화 >'''저들이 나를 버렸는데 어떻게 나만 용서를 한단 말인가?! 이미 틀린 싹이야! 없애는 게 나아!!''' >---- >87화 >'''닥쳐! 닥치라고 하였어!''' >---- >88화 >'''아닐세, 아우. 살려놓으면 나도 괴롭고 [[능창|저]]도 괴로워. 죽고 싶을 때 죽이게 해주는 것도 은혜를 베풀어주는 것이야. 들어가라. 사내답게 죽어라!''' >---- >94화 >'''뭣이라고? 내가... 내가 거짓이라고?! 석총이 이놈이 어떻게 또 살아 왔느냐?!''' >---- >97화 >'''[[누가 웃음소리를 내었는가|지금 누가 웃음소리를 내었는가? 누가 웃었어? 이 중요하고 성스러운 자리에서 웃음소리를 내? 이런 음탕한 것들이 있나, 어디서 그런 더러운 웃음소리를 내!]]''' >---- >98화 >'''[[누가 웃음소리를 내었는가|중요한 자리에는 꼭 항상 마가 낀단 말이야!]]''' >---- >98화 >'''[[엄벌주의|흐흐흐흐... 하하하하하하하하! 아주 잘 만들었다. 정말 잘 만들었어. 그래, 이것이 바로 법이야! 무지몽매한 것들은 그저 이 몽둥이가 약이란 말이야. 하하하하!]]''' >---- >98화 >'''[[환각|이놈! 석총이 이놈... 거짓말이다. 이 세상에 내가 유일한 미륵이니라. 내가 미륵이다. 내가 미륵이야, 이놈!]]''' >---- >102화 >흐흐하하하하하.... 하하하흐흐흐... 흐흐흐흐흐, 흐흐흐흐... '''[[석총(태조 왕건)|너는 거짓 미륵이다. 가짜야. 너는 미륵이 아니다!]] [[아지태(태조 왕건)|너는 미쳤다! 불쌍한 황제여, 너는 이미 미쳤다! 결국은 왕건이에게 다 내주게 될 것이다. 제국을 끌어나갈 힘도 없다. 이 미련하고 불쌍한 황제여!]]''' 흐하하하하하... 흐흐흐흐... 이보게 [[왕건(태조 왕건)|아우]]... 정말 내가 미쳤는가? 그런 것인가? >---- >103화 >이건 아니질 않은가...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질 않은가, 이렇게 되는 것은... '''제발 가라! 제발 가라 이 [[석총(태조 왕건)|마구]][[아지태(태조 왕건)|니들]]아!! 날 놓아줘! 날 놓아달란 말이야... 으흐흑... 흑흑흑... 날, 날 놓아주란 말이야...으흐흐흑... 날 놓아줘...''' >---- >105화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railgunfan/articles/50189?art=ZXh0ZXJuYWwtc2VydmljZS1uYXZlci1zZWFyY2gtY2FmZS1wcg.eyJhbGciOiJIUzI1NiIsInR5cCI6IkpXVCJ9.eyJjYWZlVHlwZSI6IkNBRkVfVVJMIiwiY2FmZVVybCI6InJhaWxndW5mYW4iLCJhcnRpY2xlSWQiOjUwMTg5LCJpc3N1ZWRBdCI6MTY3MDkxNzk0OTU1NX0.7bbCnWSiZH9NcNMoQXs_iNCTCUM5QCcp8CnM8D_Mgq8&useCafeId=false&query=%EA%B6%81%EC%98%88%2B%EC%9E%94%EB%B0%9B%EC%9C%BC%EB%9E%80%2B%EB%A7%90%EC%9D%B4%EC%98%A4|잔 받으란 말이오!]]''' >---- >105화 >'''먼저 황후는 이 미륵의 아내로서 그 자질을 잃었어! 미륵의 아내는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맑아야 해!'''[* 헌데 [[연화(태조 왕건)|강비]] 역을 맡은 [[김혜리(배우)|김혜리]]씨가 [[https://www.google.com/search?q=%EA%B9%80%ED%98%9C%EB%A6%AC+%EC%9D%8C%EC%A3%BC%EC%9A%B4%EC%A0%84&client=ms-android-samsung-ss&prmd=inv&sxsrf=ALiCzsYAImPO9i3s87ZYV2t0BUsiLU3MPA:1663843742478&source=lnms&tbm=vid&sa=X&ved=2ahUKEwjcre35nKj6AhVOAqYKHaW4DvoQ_AUoA3oECAIQAw&biw=412&bih=708&dpr=2.63|음주운전 처벌 3연타였음이 드러나서]] 궁예의 관심법이 옳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116화 >'''닥쳐라! 이미 [[연화(태조 왕건)|네]] 입으로 나를 사모하지 않는다 하였다. 그것은 [[왕건(태조 왕건)|다른 사내]]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이 간음이고 간통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철원 지방의 민간 전승에 따르면 궁예가 강비를 왕건과 강제로 사통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에 의하면 태봉의 왕자들인 청광과 신광은 궁예의 친자식이 아니라 궁예 본인이 연화를 왕건과 일부러 사통시켜 얻은 자식이라는 말이 되어버린다.] 이대로는 아니 되겠다. 여봐라! 도저히 편하게 죽게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법의 무서움을 더 크게 깨닫게 해 줄 것이다. 화로를 가져오너라! 화로를 대령하여, 법봉을 그 불에 달구도록 하여라!''' >'''더러운 것은 깨끗이 해야 해. 불로써 태워서 모두 깨끗이! 깨끗이...''' >---- >116화 >'''그만들 두지 못할까! 나는 지금 법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누가 나라법을 방해를 하는가?! 누가 이 자리에 죄인으로 나와 [[관심법]]을 받고 싶은가? 나서거라. 그럴 자 있으면 모두 나서! 그렇게 해 줄 것이야! [[엄벌주의|법이 무엇 때문에 있는 것인가?]] [[법가|죄를 다스리기 위해 있는 것이다!]] 이후로 소란을 떠는 자 있거든, 즉시 여기서 [[사형|죄를 물어 죽음에 처할 것]]이다![*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이 개코에게 자결하라 하자 동료들이 말릴 때 했던 말과 비슷하다.] 행형할 준비는 다 되었느냐?''' (내군 병사들: 예, 폐하!) '''행형하라! [[연화(태조 왕건)|저 더러운 것들]]을 불로 모두 태워버려라!''' >---- >116화 >[[인생무상|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었어. 인생이 찰나와 같은 줄 알면서도 왜 그리 욕심을 부렸을꼬...? 허허허허... 이렇게 덧없이 가는 것을... 이렇게 가는 것을...]] >---- >120화 >'''이보게 아우. 난 일찍이, 아우를 죽일 수 있었어. 허나 그렇게 하지 않았어. 왠줄 아는가? 아우가, 형보다 나았기 때문이야.''' >'''부디, 대업을 이루시게. 내가 못 다한 모든 것을, 아우가 이루어야 할 것이야.''' >'''...은부 장군은 뭘 하는가. 그만 갈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 말을 듣고 은부는 궁예를 베었고 금대는 은부를 벤 뒤 자신의 몸을 찔러 자결한다.] >---- >120화 >[[유언/한국 창작물|아우님. 부디... 성군이 되시게... 성군이...]] >---- >120화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궁예(태조 왕건), version=2082, paragrap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