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C0C0FF><:> {{{+1 '''그린 포크의 전투'''[br]Battle on the Green Fork}}} || ||<-3>[[파일:Tomasz_JedruszekBattle_of_the_Green_Fork.webp|width=100%]] || ||<#C0C0FF> '''시기''' ||<-2> AC 299 || ||<#C0C0FF> '''장소''' ||<-2> [[트라이던트 강|그린 포크]] 동쪽 || ||<#C0C0FF><:> '''교전세력''' || '''[[웨스터랜드]]''' ||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북부]]''' [br] [[리버랜드(얼음과 불의 노래)|리버랜드]]([[프레이 가문]]) || ||<#C0C0FF><:> '''지휘관''' || '''[[타이윈 라니스터]]''' [br] [[그레고르 클리게인]] [br] [[케반 라니스터]] [br] [[아담 마브랜드]] || '''[[루스 볼턴]]''' [br] 메저 [[서윈 가문|세르윈]] [br] 할리스 [[혼우드 가문|혼우드]] [br] 해리온 [[카스타크 가문|카스타크]] [br] 윌리스 [[맨덜리 가문|맨덜리]] || ||<#C0C0FF><:> '''병력''' || '''20,000명''' [br] 기병 7500명 [br] 보병 12,500명 || '''17,800명''' [br] 보병 17,200명 [br] 기병 600명 || ||<#C0C0FF><:> '''피해규모''' || 선봉대 500명 외 다수 || 5000명 || ||<:><#C0C0FF> '''결과''' ||<-2> 서부군 승리 || [목차] [clearfix] == 개요 ==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다섯 왕의 전쟁]] 초창기에 벌어진 전투. == 전개 == [[리버랜드]]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소식과 더불어, [[에다드 스타크]]가 반역 혐의로 구금되었다는 소식이 북부에 전해졌다. 이에 에다드의 장남 [[롭 스타크]]는 북부의 영주들을 소집하여 남부로 진군하기 시작한다. 선봉군인 [[제이미 라니스터]] 덕분에 수월하게 리버랜드를 접수하던 [[타이윈 라니스터]]는 롭 스타크의 남진 계획을 듣고 전투를 준비한다. 이쯤 [[티리온 라니스터]]와 베일의 [[산악 부족들]]이 합류했다. 타이윈이 이끄는 서부군 2만은 그린포크 강변에서 북부군 1만 7천에게 기습 공격을 당하지만, 접근해오는 북부군을 사전에 감지하고 북부군과 싸워 격파했다. 서부군 중앙 1만명은 [[케반 라니스터]]가 지휘하였고 궁병 부대와 [[레포드 가문|레포드]], [[리덴 가문|리덴]], 세렛 공 등이 포진했다. 우익에는 [[아담 마브랜드]]가 이끄는 기사 및 중기병 4천명이 포진했다. 선봉 역할도 맡은 좌익에는 [[그레고르 클리게인]]이 지휘하는 기병 1천과 티리온이 데려온 산악 부족 300명이 위치했다. 타이윈 본인은 언제나처럼 후방 예비대를 지휘했으며, 병력은 보병과 기병이 반씩 섞인 5천이었다. 티리온은 몰랐지만 티리온이 포함된 서부군 좌익은 젊고 경험이 부족한 롭 스타크가 공격하도록 미끼로 배치된 것이었다. 롭의 주력군이 미끼를 물면 케반의 중앙이 북부군을 그린 포크 강 쪽으로 몰아붙여 승리를 얻어내려는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티리온과 산악 부족들은 좌익 중에서도 강과 가까운 가장 왼쪽에 배치되었다. 그레고르의 기병대는 [[카스타크 가문]]의 방패벽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며, 티리온도 북부 기사 한 명을 포로로 잡고 전투에서 살아남았다. 북부군은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남긴 채 패배해 물러났다. 하지만 산악 부족들은 절반 가량이 전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전투 이후 티리온은 아버지 타이윈이 자신을 전사 위기로 일부러 몰아넣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동시에 롭이 예상보다 훨씬 신중하게 전투를 벌였다고 생각한다. == 이후 == 하지만 북부군 포로들을 심문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남부로 진군해 온 병력은 미끼였고, 롭 스타크가 [[프레이 가문]]과 혼인을 약속해 동맹을 맺고 프레이 가문의 병력과 함께 [[트윈스(얼음과 불의 노래)|트윈스]]의 다리를 통해 강을 도하, 기병대만 이끌고 리버런을 구원하기 위해 진군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북부군 병력을 격파시키긴 했지만 북부군은 지휘관이었던 [[루스 볼턴]]이 적절한 시기에 잘 후퇴하여 결정타는 입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루스 볼턴은 자신의 직속 군대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였지만, 다른 가문들의 경우 할리스 혼우드 공이 전사하고 화이트 하버의 후계자 윌리스 맨덜리, 매드거 세르윈 공[* 얼마 지나지 않아 포로 상태에서 사망], 카홀드의 후계자 해리온 카스타크 등이 포로가 될 정도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루스 볼턴이 이 때부터 스타크 가문의 전략을 충실하게 수행할 의지가 아예 없었고, 다른 가문들의 병력을 희생시켜 전력을 약화시키는 것 자체를 목표로 했다는 해석이 많다. 기병 전력에서 상대가 안 됨에도[* 당시 북부군은 중기병이 600명인데 서부군은 중기병과 경기병을 합쳐 7500명이나 되었다.] 상대에게 돌격을 건다던가 아군 머리 위로 화살을 쏟아붓는 등. 타이윈은 황급히 제이미와 연락을 시도하며 낙오자도 꽤나 나올 정도로 남쪽으로 강행군했지만,[* 서부군이 그린 포크 서쪽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남쪽으로 향해야 했다.] 출발부터가 늦었고 진군 경로도 롭에 비해 훨씬 돌아가는 형태였으며 롭이 이끄는 북부군 기병대의 기동성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롭은 [[속삭이는 숲의 전투]]에서 제이미를 포로로 잡고 [[야영지의 전투]]에서 [[리버런(얼음과 불의 노래)|리버런]]을 포위한 라니스터군의 2/3을 각개격파하며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롭 이외에도 북쪽에는 후퇴한 루스 볼턴, 동쪽에는 [[라이사 아린]], 바다로부터는 [[스타니스 바라테온]], 남쪽에서는 칭왕한 [[렌리 바라테온]] 등 타이윈과 라니스터 군대는 사방이 적으로 포위된 형세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제이미와 교환할 만한 가치를 가진 유일한 포로인 에다드 스타크를 [[조프리 바라테온|조프리 왕]]이 처형해 버리면서 스타크 가문과의 협상 또한 어려워졌다. 이에 타이윈은 아들 티리온에게 수관 대리직을 맡기고 킹스 랜딩으로 파견하여 조프리와 세르세이를 제어할 것을 명하며, 자신은 [[하렌홀]]에 주둔하며 리버랜드를 초토화시킨다. == [[왕좌의 게임(드라마)|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 == 원작에서는 1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티리온 라니스터의 시점으로 전투가 묘사되나 드라마에서는 제작비 문제 때문인지 도중에 기절해서 전투 상당 부분이 생략되었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역사 및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