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전조 황제)] [목차] == 개요 == [[오호십육국시대]] 초기 [[전조(오호십육국시대)|전조]]의 외척이자 비정통 황제이다. == 생애 == 초기 생애와 가문의 이력은 전해지지 않는다. 315년 근준이 두 딸을 열종 소무제 [[유총(전조)|유총]]의 황후로 들인 일을 시작으로 기록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황제의 장인으로서 입지가 올라가 [[사공|대사공]]에 임명되었다. 이후 소무제 유총의 차남이었던 [[유찬(전조)|유찬]]과 함께 국정을 위임받아 섭정을 주도했으며 318년 유총이 붕어하고, 효은제 유찬이 즉위한 후 '''근준의 난'''을 일으켜 남흉노 유씨 황족들을 제거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었다. 선제(先帝) 유총의 장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참혹한 행위를 저지른 이유는, 본래 근준은 한족(추정)이었고[* 일부 사서에선 한족으로 나온다고 한다. 정확하진 않기에 애매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한 한족의 [[서진]] 제국을 '''[[영가의 난]]'''을 통해 비참하게 몰락시킨 [[흉노]]에게 증오심을 갖고 있었기에 그랬다고 한다. 이후 그는 한족 왕조인 [[동진]]의 중종 원황제 [[원제(동진)|사마예]]에게 칭신하고자 하는 뜻을 내비쳤다. 근준은 황제를 참칭했으나 그의 영역권은 평양 일대에 불과했고, 주위를 [[석륵]]과 [[유요(전조)|유요]]가 포위하고 있었다. 이후 유요가 318년 10월 독자적인 황제로 즉위해 조나라만 3개가[* 근준의 조, 유요의 전조, 석륵이 유요에게 책봉받은 석조(石趙) 공국(公國).] 있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대립을 진행하던 도중 근준은 휘하 부하들에게 암살당해 몰락했다. [[분류:동진 및 오호십육국시대/황제]][[분류:비정통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