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nintendo.co.jp/chara21.jpg]] 클래스는 검사 → 소드 마스터.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야노 쇼고]].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에서 등장한다. 파이어 엠블렘 전통의 [[나발루(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나발루]] 클리셰 캐릭터지만 완전히 성격이 달라진 특이 케이스다. 영어스펠링 및 북미판에서의 이름 표기가 Guy라서 [[가이]]랑 헷갈릴지도(...) 사카 제일의 검사를 꿈꾸는 소년으로 쿠툴라족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활을 못 쓰는 녀석이었으나 족장 다얀에게 검의 소질을 칭찬받은 걸 계기로 검사로서 살 길을 찾는다. 돈.. 그러니까 먹을 게 궁해서 어쩔 수 없이 산적 밑에서 일하고있다가 전에 만난적 있던 [[매튜(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매튜]]한테 딱 걸려 그당시 매튜에게 신세진 것과 당시의 발언 때문에 꼬투리를 잡혀 당당하게 산적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아군으로 들어온다. 명랑쾌활한 성격에 말과 활을 못 다루는 데다가 말이 많고, 이상한 곳에 구애받는 등 사카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면이 많이 보이지만 여성상대로는 말이 제대로 안 나오는 일면도 갖고 있다. 참고로 엘리우드편 17화에서 출격시키면 배[[멀미]]를 심하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등장할 때 킬 소드를 갖고있고 [[매튜(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매튜]]로 말을 걸면 동료가 되기 때문에 설득 대상이 좀 쌩뚱맞은 걸 빼면 킬소드 검사와 완전히 부합하긴 하는데, 캐릭터성은 이제까지의 킬 소드 검사와는 완전히 딴판으로 설득 캐릭터가 회복계가 아닌 도적이라는 점이 특징. 보통 이제까지 킬 소드 검사라 할 수 있는 인물들은 죄다 회복계 캐릭터에 의해 설득되었다. 도적과는 끽해야 삼각관계 정도. 그리고 정작 전형적 킬 소드 검사에 가까운 인간은 따로 있다. [[레이반]]이라고….[* 레이반 역시 전통의 초반 용병이지만 캐릭터성은 그동안의 용병들과 많이 다른 케이스이다. 게다가 성장률도 용병답지 않게 공격적이고 개인 후일담마저 이전의 킬소드 검사와 동일.] 뭐 굳이 기 말고도 열화의 검의 등장인물들은 파이어 엠블렘 특유의 정형화된 캐릭터 타입을 많이 벗어나있다. 성장율은 체힘기속행방마 순으로 75-30-50-70-45-15-25. 전형적인 검사 타입으로 속도와 기술의 성장은 뛰어나지만 나머지는 그저 그런데 특히 힘의 성장률이 꽤 낮다는 점이 치명적. 구체적으로는 초기 힘이 6(하드 보정 받을 시 8), 성장률이 30%이고 하급직의 경우 레벨업 기회가 17번 있어서 20레벨 찍어도 힘이 10전후에서 머무는 일이 비일비재해 검사때 힘 15만 도달해도 잘 올랐다고 할 수 있는 정도. 일단 소드마스터로 전직하면 낮은 힘을 필살로 보충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댐딜에서 밀리는 편이다. 은근슬쩍 체격도 적은 축에 속해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특효검을 쓰기가 힘들고 대검은 절대로 못 쓴다. '''이래갖곤 사카 제일의 검사가 되는건 무리다.''' 근데 사실 시리즈 최강의 검사 중 하나라는 전작의 [[루토가]]도 힘 초기치 7에 성장률 30%였는데 기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우대를 받고 있다. [[https://youtu.be/n6d_tFZjBSE|이 비교체험 극과 극의 원인은 검사 직업의 너프.]] 봉인의 검 시절때 소드마스터의 필살보정이 30이었던게 15로 줄어들었으며(필살보정 하향은 버서커.. 그러니까 광전사도 당했다.) 전직 보너스가 감소했고, 검사계에 신장기급 특효를 먹이는 엽기적인 도끼 소드킬러가 등장하며, 창 든 적이 더 많이 나오는데 무기상성 명중률 효과가 10%에서 15%로 증가했으며, 전반적인 무기 명중률이 높아져서 쳐맞기 쉬워졌고, 전작에 비해 적들의 속도가 낮아지고 명중률과 방어력이 높아져 피하질 못하는데 칼질의 대미지는 잘 안 박히고, 개나 소나 추격을 해서 속도가 높아도 의미가 없는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너프를 얻어맞고 고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기이를 시작으로 파엠의 검사 클래스는 본격 '''[[알트아이젠|피하지도 못해 버티지도 못해 간접공격도 못 때려 그렇다고 딜량이 높기라도 하나]]'''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성마에서는 마리카와 요슈아 둘다 힘 성장률이 기 못지 않게 괴멸적이다보니 십중팔구 어새신 전직이 더 강하고, 창염에 가면 아이크 빼고는 시스템적으로 답이 안나오게 되었다.[* 그나마 이 때는 북미판에 필살 보정 버프를 받아서 쓸 수는 있다 정도까지는 올라오긴 했다.] 제정신으로 그를 키우려면 힘의 보강을 무엇보다 최우선하고 그 다음은 수비와 마방 정도를 보완하는 성장을 해주면 그야말로 기 무쌍이 가능하다. 실제로 검사 때 약간씩 조정해서 1스테이지당 힘 1씩만 올린다는 생각으로 키우다보면 어느새 힘-기-속을 전부 20 채우는 것도 가능. 게다가 캐릭터적으론 소원성취도 되는 셈. 물론 생노가다 하느니 레이반을 키우는 게 편하고, [[린디스]]가 체력 5%, 속도 10% 딸리는 것만 빼면 나머지 능력치가 모두 기보다 높으므로 칼쟁이를 쓰고 싶으면 그냥 이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편하다. 게다가 린디스는 주인공 중 하나라 어느 정도 키워놓는 것이 좋기도 하고. --반대로 말하면 기는 약캐릭터인 린디스보다 약하다.-- 결론적으로 심각한 계륵이라고 할 수 있다. 압도적인 속도 성장률 덕분에 보정만 하면 괴물이긴 하지만 굳이 보정을 하기엔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좋고, 전작 봉인의 검에서 검사 계열 캐릭터들의 성능이 좋았던건 30%의 강력한 필살 보정과 하드모드 초기치 보정, 속도가 높은 캐릭터가 성능적으로 좋았던 환경의 수혜를 완벽히 받은 것이었지 힘 성장치는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기는 그 환경이 완화되어 남은게 속도밖에 없으니 저평가 받는 것. 위의 레이반만 봐도 검사급의 공격 수치와 전직 후 도끼를 사용함으로써 원거리 반격이 자유롭게 가능한데, 기는 원거리 반격도 안 되면서 힘이 안 오르다보니 레이반의 공격력을 따라 올 수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게임상에서는 검사, 소드 마스터일때 둘 다 전용 그래픽을 가지는데다가 소설판에서는 페어엔딩대상중 하나인 [[프리실라(파이어 엠블렘 시리즈)|프리실라]]와 엮이고 그녀와 해후하는 씬이 삽화로 그려져 있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참고로 게임에서 프리실라와 A를 만들어주면 엔딩 후일담에서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야반도주'''를 시전한다(...). 지원회화중에선 검마 [[카렐]]을 두려워하면서도 검의 길을 배우기 위해 어떻게든 제자가 될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결과 A레벨에선 1년후 생사를 건 결투를 행하자는 약속을 하나 카렐과는 페어엔딩도 없는데다가 자세한 언급도 없어서 그 승부의 행방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게 되었다. 다만 단일 후일담의 경우 "검성 카렐과 견줄만한 검사가 되었다" 라는 말이 나오기는 한다.--그 성장률로 과연 될까...-- 카렐이 봉검시점에 유해지고 검마에서 검성이 된 계기가 무언가를 잃었기 때문인데, 그 사람이 나름 애제자였던 기일 가능성이 있고 봉검시점에 기가 없는것으로 보아 카렐과의 승부에서 기가 죽은 게 아닌가 하는 설도 존재한다. [[분류: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