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종이]][[분류:동음이의어]] [목차] == 기름을 먹인 종이 (Oiled Paper, 油紙) == 종이에 기름을 먹여 건조시켜 방수/내수성이나 강도, 투명도를 높인 것. [[비닐]]이 보급되기 이전 포장재나 우산, 부채 등 내수성이나 강도가 필요한 일상용품에 많이 사용되었다. 또 투명도가 필요한 트레이싱 페이퍼 등으로도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판유리가 비쌌던 과거에는, 심지어 1900년대 초 쯤 까지도 기름이나 지방을 먹인 종이를 유리(특히 간유리)대신 저렴한 창문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주로 아마인유, 오동기름 등 공기중에서 단단하게 굳는 건성유를 사용했지만, 콩기름이나 들기름 등도 사용되기도 했다. 기름 대신 종이에 [[밀랍]]을 먹인 밀랍지도 비슷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다. 모양이나 일부 성질이나 용도가 비슷해서 간혹 혼동되지만 종이를 황산으로 처리해서 만드는 [[유산지]]와는 다른 물건이다. 해동잡록의 기록에 따르면, [[유자광]]이 [[중종반정]]에 합류할 때, 기름종이를 많이 가지고 가서 반정군을 지휘할 장수들에게 종이를 잘라 표식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현재는 비닐과 유산지 등으로 많이 대체 되었지만, 아직도 전등갓 등의 인테리어용품, 장식용품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 Oil Paper/Oil Control Film(미용용품) == [include(틀:화장품)] 화장을 고치기 위해 얼굴 등의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종이를 뜻한다. 필름형, 종이형이 있는데 필름형은 유분을 강하게 흡수해 지성 피부에 좋은 편이다. 종이형은 유분 흡수력은 좀 약하지만 수분을 덜 뺏어간다. 두 종류 다 하루에 2~3장만 쓰는 게 좋다. 노세범 파우더 팩트는 위의 발전형인데,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며 가루가 날린다는 단점이 있다. '워터' 노세범 쿠션도 존재하는데, 그건 수정화장용으로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기름종이든 노세범이든 문지르면서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가서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