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김일성 가문]][[분류:전주 김씨]][[분류:1944년 출생]][[분류:1947년 사망]][[분류:익사한 인물]][[분류:정치인 자녀]][[분류:하바롭스크 출신 인물]]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김정일/생애, version=137)] [[파일:북한 김만일.jpg]]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에 있는 아이가 김만일이다. 왼쪽부터 [[김정숙(북한)|김정숙]], [[김정일]], [[김일성]], 품에 안겨 있는 아기는 [[김경희(1946)|김경희]]. [목차] == 개요 == {{{+1 金萬一}}} 1944~1947('''향년 3세''') [[김일성]]과 [[김정숙(북한)|김정숙]] 사이에서 태어난 2남 1녀 중 둘째 아들. [[김정일]]의 남동생, [[김경희(1946)|김경희]]의 작은 오빠이기도 했다. == 생애 == 1944년 [[소련]] [[러시아 SFSR]] [[하바롭스크]] 인근에서 출생하였다. '''만일'''이라는 본명보다 '''[[슈라]]'''라는 러시아식 이름으로 많이 불렸으며 '샤샤'로 불리기도 했으며 형인 김정일은 '유라'로 불렸다. 1947년 7월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청사 {{{-1 (오늘날의 [[당창건사적관]])}}} 앞에 있는 분수대에서 놀다가 익사하여 향년 3세의 나이로 [[요절|짧은 생을 마감했다.]] 김만일이 사망한 후 [[김일성]]은 그 분수대를 철거하고 메꿔 버렸다. == 죽음에 관한 논란 == [[KBS]]의 다큐멘터리 <대기획 김정일>에선 김정일이 겁을 먹었기 때문에 동생의 익사를 보고만 있었다고 하였고 같은 방송의 다른 다큐멘터리 <김정일, 금지된 과거>에서는 아예 김정일이 동생이 익사하는 걸 방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분수대에서 기어올라오는 동생을 걷어차서 자꾸만 물속에 처박았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일단 [[북한]]의 공식적인 주장에 따르면 김정일과 김만일이 놀고 있었는데 '알 수 없는 어떤 이유'로 김만일이 물에 빠졌다고 한다. 김정일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김일성의 당시 주치의의 아들인 세르게이 리는 "당시 유라(김정일)와 슈라(김만일) 둘만 거기 있었는데 대체 어쩌다가 빠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놀란 김정일이 허겁지겁 아버지를 불러왔으며 놀란 김일성이 다시 자신의 주치의를 불러왔지만 이미 김만일은 숨진 후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6세, 3세 정도 되는 어린아이들을 보호자 없이 방치했을 때 정말 기상천외한 사고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아이를 키워 본 부모라면 누구든 알고 있다. 성인이 된 김정일이 어떤 인간이었든 간에 6세밖에 안 된 아이가 의도적으로 동생을 살해했을 가능성보다 그냥 사고사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 여담 == 만약 김만일이 사망하지 않고 장성했다면 김일성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형 김정일, 이복동생 [[김평일]], 숙부 [[김영주(북한)|김영주]] 등과 경쟁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김정일이 후계자가 되었다면 숙청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김정일은 자기 가족만큼은 잘 챙겨주는 성격이라 자신의 눈 밖에 난 장남 [[김정남(북한)|김정남]]도 그는 나쁜 아이가 아니니 죽이지 말라고 [[김정은]]에게 유언으로 남겼을 정도였다. 그리고 아래에도 나오지만 여동생 [[김경희(1946)|김경희]]에게도 잘해주었다. 때문에 김만일이 김정일의 권력을 위협하지만 않는다면 숙청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김만일은 엄연히 김정일의 이복동생이 아닌 동복동생이었던 만큼 [[김평일]]처럼 해외를 떠돌며 외교관 생활을 했을 가능성도 높지 않고 김영주처럼 명예직을 맡으면서 편하게 살거나 [[김정철]]처럼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한량처럼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김만일이 김정일보다 장수했다면 김정일 사후 김경희처럼 [[김정남(북한)|조]][[김정철|카]][[김정은|들]]을 후견하거나 아예 조카들을 제치고 북한의 최고 권력자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김만일이 물에 빠져 죽을 때 김정일이 겁을 먹고 그저 보고만 있었는데 나중에 김일성이 김정일을 책망할 때마다 두고두고 이때의 일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김정일 역시 이때의 충격 때문인지 자신의 유일한 친동생인 [[김경희(1946)|김경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품었다. 김정일 본인의 자서전에서도 이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 관련 문서 == * [[백두혈통]] * [[김일성]] * [[김정숙(북한)|김정숙]] * [[김정일]] * [[김경희(1946)|김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