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의 [[남자]] [[주인공]]이다. [[아역]]은 [[이현우(배우)|이현우]]가, 성인은 [[엄태웅]]이 연기했다.[* 둘의 외모가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 이장일에 의해 [[뒤통수|의문의 사고]]를 당해서 누워있다 2년만에 깨어나며 아역-성인 배우가 바뀔 때, 많은 시청자들이 외모의 갭에 당황~~아쉬워~~했다. 그러나 성인 배역 엄태웅의 신들린 동공 연기로 모두들 엄태웅의 김선우에 금방 적응했다.] 학창 시절, 싸움 잘하는 걸로 유명했다. 성격이 좋고, 동네에서 [[최수미]]를 무시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이었고 위험에 빠진 금줄을 구해주기도 했다.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이장일]]의 첫 번째 친구다. 어머니는 그가 태어날 때 사망했고, (양)아버지인 [[김경필]] 슬하에서 홀로 자랐다. --[[역변|왠지 장성루트가]] [[김두한(야인시대)#s-2.3|이거 O]][[이성모|R 이거랑 비슷한 케이스인 듯!?]]-- --[[김유신(선덕여왕)|그러고 보니 이미 전생에서도(…) 어!?]]-- 자신의 [[생일]]에 아버지 김경필이 사망하고, 이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려다가 [[뒤통수|의문의 사고]]를 당해 죽을 위기에서 살아나지만, 그 여파로 인해 [[실명]]하고 만다. 이 때 [[덤]]으로 기억상실인 척 연기하는데, 정황을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친구 장일이 관련되어 있다는 걸 눈치챘고 어차피 지금의 자신으로선 뭔가 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다 수미의 제안에 따라 서울로 올라와 장일의 집에서 지내다 우연히 듣게 된 용배와 장일의 대화, 장일의 반응 등을 근거로 아버지 사건에 대해 추리하기 시작했으며, 복지관에서 봉사자로 만난 [[한지원(적도의 남자)|한지원]][* 어린 시절의 추억 때문에 선우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한지원은 맹인이 된 선우를 돌보면서 그를 사랑하게 된다.]을 사랑하게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분노하고 좌절하던 선우는 자신이 아버지임을 자처하는 문태주를 따라 미국으로 가게 된다. [[문태주(적도의 남자)|문태주]]를 따라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게 된다. [[여담]]으로, 이 시기 엄태웅의 동공 연기는 진짜 시각장애인의 그것에 버금가게 표현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시각장애인이 된 김선우에 감정이입하기에 충분하였다. 이 동공 연기는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으며 적도의 남자 [[시청률]]을 이끈 1등 공신 역할을 하였다. 문태주를 따라 [[대한민국]]을 떠난 지 13년 후에 유망한 광산개발 사업가 데이빗 김이 되어 한국에 귀국한다. 그리고 스타 검사가 된 장일, 유명화가가 된 수미, [[호텔리어]]가 된 지원 등과 재회하며 다시 얽히게 된다. 그는 계속 지원을 사랑하고 있으나 지원에게 일부러 알아보지 못한 척 쌀쌀맞게 대하는데, 워낙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기에 지원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른다는 것과 장일과 진 회장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말려들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 김경필 사망에 대한 청구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복수를 진행하지만,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무혐의 처분되었다. 검찰 조사에서 진실이 밝혀진다 해도 [[이용배(적도의 남자)|이용배]]나 진노식의 형벌이 그리 크지 않을 거라 판단했기에 검찰 조사 쪽은 포기하고, 이제 새로운 형태의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진 회장에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걸 뺏겠다'고 선전포고하고는 사업적으로 궁지에 몰고 있으며, 이장일에게는 자신이 과거 사고에 관한 것도 기억하고 있고 이를 통해 언제든지 장일을 몰락시킬 수 있음을 알리면서도, 용서해줄 수 있으니 진 회장을 살인자로 만들 수 있게 협조하라고 거래를 제시한다. 거래를 받아들인 장일을 웃으면서 보내줬지만, 사실 용서해줄 생각이 없기 때문에[* 겉보기엔 담담해보이지만, 문태주와의 대화에 따르면 사실 진 회장, 수미 부녀, 장일 부자 등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사고와 관련된 사람들 모두를 용서해줄 생각이 없다고 한다. 장일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민 건 또 다른 복수를 준비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 번은 용서할 기회를 주라는 지원의 요청을 받아들여서다.] 수미의 그림을 이용해 언제든지 폭로할 수 있음을 암시하며 압박하고 있다. 나중엔 당시 역할을 바꿔서 구성한 이야기를 수미가 그리기로 했다며 취재진들을 불러들여 인터넷에서 의혹이 생기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결국 신준호 검사가 살인미수 사건으로 선우를 진술인으로 소환하는데, 이 때 선우와 장일을 모델로 해서 그린 그림일 뿐이라는 최수미의 말을 거짓이라고 말하고서, 자신을 죽이려고 한 건 이용배라고 말한다. 18회에서 문태주에게 어머니 한은혜에 대해 듣고 그녀의 묘지를 찾아간 그는 뜻밖에도 [[진노식]] [[회장]]과 만난다. 이 때 어머니와 진 회장, 문태주의 관계에 대해 들은 그는 과거 경필이 '앞으로 널 돌봐줄 분과 만나게 될 거다'라고 말했던 걸 떠올리며 문태주를 찾아가 추궁한다. 태주에게서 친아버지가 진노식 회장임을 들은 그는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버리고, 한지원의 아버지를 몰락시킨 사람일뿐'이라며 여전히 복수 계획을 진행한다. 그 결과 그가 원하는대로 이장일도, 진노식도 몰락하지만 그는 후련하기보다는 착잡함을 느낀다. 이 때문에 노식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는 장일을 막은 뒤 이후 아버지 김경필의 뼈를 뿌린 곳이자 장일에게 머리를 맞았던 그 바닷가에 함께 가서 장일을 진심으로 용서한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정신이상증세로 어릴적 자신이 선우를 때리고 바다에 던지는걸 환각으로 본 장일이 어린 선우를 구하러 바다에 빠지자 그를 건지려 함께 바다로 들어간다. 그러나 장일은 구하지 못하고 나오게 된다. 선우는 진노식에겐 어느 정도 혈연의 정을 느낀다는 걸 안 그는 '아버지로 인정할 순 없으나 혼자가 된 그를 놔둘 수도 없다'로 결론을 내린다. 결국 선우는 지원에게 진노식이 친아버지임을 밝히고, 자신의 속마음을 말한 뒤 지원이 괴로워할 것을 배려해 떠난다. 그러나 지원은 그를 찾으러 오고, 둘은 다시 커플이 된다. 극 중 그는 두통을 종종 호소하는데 그 두통은 안압 상승에 의한 것으로, 미국에서 받았던 눈수술의 후유증일 가능성이 높다. 재실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로 앞이 보이지 않는 악몽에 시달리는 장면들은 의도적으로 삽입된 것일 수 있으며 애초에 국내에선 받을 수 없는 고난이도의 수술에, 미국에서도 재수술을 시도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수술임을 극중에서 묘사하고 있다. 18회와 19회에서는 잠깐 시야에 문제가 있는 듯한 모습이 나오기까지 했다. 결국 이장일이 사망한 후 눈이 안 보이게 되는데, 심인성으로 인한 거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진 회장을 면회 갔을 때 어느 정도 진 회장을 용서함으로서 시력이 돌아온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적도의 남자, version=86)] [각주] [[분류:적도의 남자/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