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서)] 金日磾 BCE 134 ~ BCE 86 [목차] == 개요 == 김일제는 [[흉노]] 왕족으로 흉노 [[이치사]] [[선우]] 때의 번왕 휴저왕(休屠王)의 [[장남]]이다. 자는 옹숙(翁叔)이다. [[곽거병]]에게 사로잡힌 후 한나라 궁궐 마굿간에서 일하다가 [[한무제]]의 눈에 띄어 중요한 신하가 되었다. 당대의 유명인사로 동아시아 전역에 이름이 알려졌다. [[신라]] 문무왕비에 김일제가 우리의 선조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을 정도이다.[* 학계에서는 신라 왕가와 김일제가 실제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양표]]로부터 유래한 고사성어 [[선견지명]]에 이름이 등장한다. == 생애 == 전한의 [[곽거병]]은 휴저왕을 토벌하고 일가족을 사로잡아 수도 장안으로 돌아왔다. 김일제의 나이는 14세였다. 포로 신세가 된 김일제는 마굿간에서 말을 키우는 일을 맡았다. 어느 날 한무제가 자신의 후궁들을 여러 명 거느리고 마굿간에 행차했다. 아름다운 여인이 여러 명 나타나자 남자들은 후궁들의 얼굴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김일제만이 여자들에게 전혀 시선을 돌리지 않고 자신의 맡은 대로 말을 움직였다. 한무제가 기특하게 생각하여 출신을 묻고, 데려와서 자신의 곁에 두었다. 한무제가 크게 신임하였다. 신하들 사이에서 황제께서 저 흉노족 사람을 왜 이렇게 특별하게 생각하시는가 하는 불만이 나올 정도였다. 한무제 암살 시도 사건을 막는 등 공을 세워 거기장군이라는 높은 벼슬을 받았다. [[사성정책]]에 의해 김씨 성을 하사받고 투현 지방을 하사받아 열후(列侯)가 되었다. 그래서 투후로 불렸다. 무제가 위독해지자 [[곽광]] 등과 함께 고명대신으로서 [[소제(전한)|소제]]를 보좌하라는 부탁을 받았다. 소제 즉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였다. == [[신라]] [[경주 김씨]] 조상설 == 신라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추측들이 존재한다. 자세한건 [[흉노족 신라왕족설]] 문서로. KBS 역사 추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신라 경주 김씨의 김일제 후손에 대해 사료 및 현지 답사 고증을 통한 다큐를 제작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들로. [[https://youtu.be/2uyZs8pd83w|1편]] [[https://youtu.be/jqCCbgjLjYA|2편]] 신라 왕실에서 당과의 관계 개선 명분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 기타 == [[삼국지]]에 나오는 [[김선]]과 [[김의]] 부자가 이 사람의 후손이다. [[분류:흉노]][[분류:한나라/인물]][[분류:기원전 134년 출생]][[분류:기원전 86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