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혼성그룹 자자의 멤버 김정미, rd1=자자(혼성그룹))] ||<-2> '''{{{#fff {{{+1 김정미}}}[br] Kim Jung-mi}}}'''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김정미.jpg|width=100%]]}}} || ||<|2> '''출생''' ||[[1953년]] [[4월 23일]] ([age(1953-04-23)]세) || ||[[서울특별시]] || || '''부모''' ||아버지 김순성 || || '''학력''' ||[[정신여자고등학교]] {{{-1 (졸업)}}}[br][[동국대학교]] {{{-1 ([[연극영화과]] / 학사)}}}|| || '''형제자매''' ||1남 5녀 중 둘째 || || '''데뷔''' ||[[1971년]] 영화 '대합실 여인', '늑대와 고양이' OST || [목차] [clearfix] == 개요 == [Youtube(gZz0XyKf1zY)] [[대한민국]]의 [[가수]]. [[김추자]]와 함께 [[1970년대]]를 풍미하던 비운의 여성 가수로 알려져 있다. == 상세 == [[1953년]] [[서울특별시|서울]]에서 태어난 김정미는 본래부터 예술가의 길을 지망하던 유년시절을 지내오다, 이후 [[신중현]]의 눈에 들어 신중현 사단의 일원으로 가요계에 발을 딛게 된다. [[박광수]]가 부른 [[아름다운 강산]] 초기 곡의 코러스로도 참여하는 등[* 훗날 김정미가 메인으로 부른 버전도 출시하기도 한다.] 경력을 쌓아올리다 신중현의 지원 속에서 그의 수려한 곡들을 [[페르소나]]로서 소화하곤 했다. 이러한 신중현의 지원을 등에 업은 김정미는 단숨에 가요계의 기대주로 떠올랐고 선배격이던 가수의 명망을 이어받을 제2의 [[김추자]][[https://m.blog.naver.com/kkid65/221397747425?view=img_4|#]]라는 수식어도 따라오곤 했다. 그래도 마냥 같은 스타일만은 아니었고 김추자가 성량 풍부한 소울이었다면, 김정미는 특유의 중저음과 콧소리 섞인 음색은 토종 [[사이키델릭]]과 어우러졌고, 신중현 본인도 곡 스타일을 잘 이해하는 가수로 평가했을 정도였다. 1973년 출시한 앨범 [[Now(김정미)|Now]]는 영미권, 국내 통틀어 작품성을 인정받는 고전으로 등극할 정도로 신중현과 찰떡 같은 조화를 보여 주었다. 그렇게 가수로서 도약하던 김정미였지만, 승승장구하기도 전에 [[1975년]] 대마초 파동을 겪고서는 신중현은 음악활동 면에서 큰 억압을 받게 되었고 그의 휘하에 있던 김정미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심지어 김정미는 대마초를 피웠다는 정황도 없었음에도. 결국 김정미의 앨범은 전부 몰수되어 폐기처분을 받는 등 큰 곤욕을 겪으며 김추자처럼 인기를 누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후로도 몇년간 활동하며 [[트로트]]를 소화하는 등 활로를 찾긴 했지만, [[1978년]] 발표된 '처음만나/저녁목장' 음반이 가수 김정미의 마지막이었다. 그렇게 국내 연예계에 염증을 느낀 김정미는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며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렇게 탄압 속에 잊혀져가는 가수로 남는 듯 싶었으나, 2000년대 이후 신중현을 재조명하는 과정에서 김정미의 작품들 또한 국내, 영미권 가릴 것 없이 재발굴되었고, [[weiv]]를 중심으로 각종 평론가들도 2000년대 초반부터 음반을 소개하며 점차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097882|#]] 이후 now의 재발굴과 함께 사이키델릭 향유층과 인디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2010년대를 기점으로 [[산울림]], [[김민기]] 등과 비견될만한 고전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00년대 선정엔 등재되지 않다가 2018년 선정엔 58위로 치고 올라오는 대기만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비록 당대에는 큰 반향이 없었지만, 한국에서도 당대에 수준 높은 사이키델릭 작품이 존재했다는 걸 증명하는 효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서양의 [[재니스 조플린]], [[제퍼슨 에어플레인]] 등과는 차별화된 토종스런 유니크한 음색들도 뒤늦게라도 록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평은 드높아지는 추세다.([[https://youtu.be/IVBKH2wTir0|2016 김정미 트리뷰트 축제 실황]]) 한편 재평가 기류 속에서도 김정미 본인은 은퇴 이후로는 어떠한 매체나 인터뷰에서도 매스컴에 모습을 일절 보인 적 없고[* [[https://m.cafe.daum.net/musicpicture/4bLs/4698|김정미 본인이 팬카페에 남겼다고 알려진 글]]이 존재하지만, 원본과 진위 여부 모두 불투명한 자료다.] 신중현과도 연락이 끊어졌을 정도로 한국 내에 커넥션은 더이상 없다 봐도 무방하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20/2010062001131.html|#]] 이처럼 그녀는 오늘날까지도 신비 속의 가수로서만 머물러있는 중이다. 이후론 미국으로 [[이민]]으로 완전히 정착하여 [[로스엔젤레스]]에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을 통해 소소한 근황을 알린다고 한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200422/486263/889468/2873128003/876a934195ec33bba7ebaa66b8a6e35c.jpeg|미국에 정착한 뒤 모습이라 알려진 사진]] 2013년 영국 영화 <더블 : 달콤한 악몽>에, 2018년 미국 영화 <덕 버터>에 ‘햇님’이 엔딩곡으로 수록되어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고, 이 곡이 해외에서 커버되기도 할 정도로 소소한 인기를 얻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JbSrA8XkW8g|#]][[https://www.youtube.com/watch?v=MqQKFpe-tAg|#]]) 또한 2018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마약왕]]에 '바람'이 수록되며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 정규 앨범 == * <1971> 신중현 Sound Vol.2 * <1972> 김정미 최신가요집 * <1972> 간다고 하지마오/아니야 * <1973> 바람 * <1973> [[Now(김정미)|Now]] * <1975> 이건 너무 하잖아요/갈대 * <1977> 나는 바본가봐/난 정말 몰라요 * <1978> 김정미 독집 (처음만나/저녁목장) [[분류:한국 여가수]][[분류:서울특별시 출신 인물]][[분류:1953년 출생]][[분류:동국대학교 출신]][[분류:정신여자고등학교 출신]][[분류:1971년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