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북한의 공장]][[분류:1938년 설립]] [include(틀:북한의 산업시설)] ||||<:>{{{#white {{{+3 김책제철연합기업소 }}}}}}|| ||<:><-2>[include(틀:지도, 장소=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송평구역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높이=250px, 너비=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제철소. == 상세 == 원래는 일제강점기 때 미쓰비시사가 청진제철소라는 이름으로 1938년 경에 세웠으며, 6.25 전쟁 때 소파되었다가 북한에서 1954년 경에 복구하여 현 이름으로 변경 운영 중이다. 북한 내의 중공업 시설 중 관리와 투자가 어느 정도 이뤄져서, 공장이 멈추지 않고 계속 가동되는 몇 안 되는 곳이다.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공장 가동률이 약간 감소했을 뿐 공장 운영이 중단된 적은 없었다. 실제로, 북한의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코크스 대신 북한 내 풍부한 무연탄을 이용한 제철 공정을 도입하면서[[https://www.yna.co.kr/view/AKR20180926031900014|#]], 유휴 상태에 들어간 과거의 설비 일부를 철거[* 이를 두고 일부 유튜버들은 북한이 파철을 팔기 위해서 철거한다고 주장했으나, 중공업 시설에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 확실한 건조물이나 설비를 철거하는 것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작업이다. 중공업 시설은 평소에도 시설 부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하고,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시설물 가동이 종료된 이후에라도 피로 파괴가 일어나 시설물이 붕괴하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인근의 조업중인 시설물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휴가 확실한 시설물은 제때 철거하는 게 기회 비용 측면에서 합리적이다.]하고 있다. 북한의 연간 철강 소비량은 600만톤선인데, 이 제철소에선 연간 300~350만톤을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이 제철소는 북한 경제에서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시설인 셈이다. 참고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가 단독으로 연간 1200만톤의 철강을 생산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그 생산량의 거의 대부분을 소비하고도 모자라, 다른 업체의 철강을 사들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의 경제 규모가 얼마나 일천한지 알 수 있다. 북한판 [[포스코]]의 포항제철소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 사항으로 북한 제철소들을 한국의 제철소들과 대입해보면 [[황해제철연합기업소]]는 [[포스코]]의 광양제철소, 성진제강련합기업소는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이다. 최근 북한에서는 [[코크스]]를 사용하지 않는 주체철이란 철을 생산하는 공정을 확보했다고 한다.이 공법은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도 현재 가동 중에 있는 공법이다.철광석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되던 [[코크스]]를 현재 북한에 풍부한 무연탄을 이용하여 대체하겠다는 것이다.이는 외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 무연탄을 수입하기 어려웠기에 취한 조치이다.그러나 이렇게 생산된 주체철은 생산 과정에서 기존에 코크스를 이용해 제조하던 공법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며 또 질도 기존의 것보다 훨씬 조악하다고 한다.주체철들의 일부는 군사 장비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 교통 == [[송평역]]에서 분기되는 산업지선이 존재한다.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