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달밤의 바둑 소리]]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달밤의 바둑 소리, 저번날=꼭 맞잡은 두 손/1일차)] == 1일차 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동방거리를 샅샅이 뒤졌지만 웬시의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밤이 되어서야 지친 몸을 겨우 이끌고 기원으로 돌아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br]기원의 뜰에서 보고 말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 ||
[[파일:1px 투명.svg|width=50]]||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는 한가운데서, 웬시의 차가운 시체가 있었다.[br]비틀거리며 앞으로 뛰쳐나가, 털썩 주저앉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제가 정원의 바둑판에서 웬시가 남긴 단서를 따라 그녀를 찾았을 때, 그녀는 이미......}}}|| ||
[[파일:1px 투명.svg|width=50]]||정원...... 바둑판? 생각이 멈춘 듯 머릿속이 텅 비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왜...... 왜 주의깊게 보지 않은 걸까...... 내가 잘 봤으면 웬시는 분명 죽지 않았을 텐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봤자 다 늦었다. 내 부주의 때문에 그녀는 영원히 눈을 감았다. {{{#red 웬시는 나 때문에 죽은 거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연기가 자욱한 옥상 위. 한 사람이 여유롭게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접경도시는 혼란에 빠졌다. 공포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발신하는 힘은 그 장본인조차 예상치 못한 힘이었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우리에 갇힌 짐승처럼 잔인하게 죽여라. 인간이라는 것들이 바로 그런 존재니.}}}|| ||
[[파일:1px 투명.svg|width=50]]||뒤쪽 검은 그림자 속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그 사람의 얼굴은 보랏빛 결정체로 뒤덮여 있었다. 그의 뒤에 있는 악마보다도 더 추한 모습이었다.||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장애물은 사라졌습니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결국 그녀를 죽였나? 달비라? 과거를 버린 너는 이걸로 더욱 강해질 것이다.}}}||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아뇨, 그녀 스스로 죽음을 택했습니다.[br]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거나 굽히지 않죠. 그녀는 그런 사람입니다.}}}||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자신의 힘이 이렇게 약한 줄 몰랐던 게 그녀의 치명적인 문제였죠.}}}||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단지...... 제게 그녀를 비난할 자격은 있을까요? 사람은 결국 혼자입니다. 그 누구도 믿거나 의지할 수 없죠. 그건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단 하나 다른 건 그녀는 이 세상을 선택했고 나는 나를 선택한 것뿐이죠.[*보이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녀는 고통 속에서 이 세상을 지탱하는 걸 택했고, 나는 내가 살 길을 택했죠. 그것 뿐입니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녀도 결국 이상주의자일 뿐이다.}}}||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이젠...... 마지막 장애물도 깨끗이 사라졌군. 그녀를 잃은 동방거리는 흩어진 모래알이나 다름없다. 우리 계획에 아무런 위협이 안 되지.}}}||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자... 조용히 결말로 나아가자고.}}}|| ||
'''{{{+1 【목표 변경】[br]웬시가 죽었다......}}}'''|| ||'''{{{-1 웬시가 죽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파일:웬시 엔딩3.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이 세계의 또다른 신은 만능일지어니'''}}}}}} >---- >{{{+1 【수첩】}}}[br]내가 너무 부주의한 탓에, 웬시를 찾지 못했다......[br]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웬시의 환력이 전부 소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br]웬시가 떠나면서 우리의 실낱같은 희망도...... 같이 무너졌다......[br]모든 것이 다 끝났다...... ||
'''다음 날''' '''{{{+2 [[신을 알현한 자/최종|[math(\hookright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