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란다'는 의미의 비유적인 표현이다. == 유래 == * [[JYJ]] 노래 중 [[김준수(JYJ)|김준수]]가 작사, 작곡한 낙엽이라는 곡의 '꽃이 진 후에 우리는 다시 시작'이라는 가사에서 파생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가사에 '꽃길'이라는 단어가 나오지는 않는다]. * [[인스티즈]]를 비롯한 연예인 관련 커뮤니티에서 '가시밭길을 걷지 말고 꽃길만 걷자'는 뜻으로 '꽃길만 걷자'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관해 [[김소월]] [[시인(문학)|시인]]의 진달래 꽃에 나오는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는 그 꽃'의 소절을 인용한 [[SHINee]] 팬덤의 꽃길만 걷자는 인터넷 글로부터 나왔다는 설이 있다. * [[프로듀스 101]]에서 [[김세정/프로듀스 101|김세정]]이 중간순위 1위를 차지한 뒤 소감으로 어머니에게 "이제부터 꽃길만 걷게 해 드릴게요"라고 말한 이후로 더 많이 알려졌다.[[http://news1.kr/articles/?2579413|#]][* 위의 유래 설명은 꽃길이 유행하고 난 후에 기원을 찾는 의미인 것이고 대중적으로 꽃길이 널리 쓰이는 말이 된 건 이때부터다. 그래서 김세정이 처음 쓰기 시작한 말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후 [[김세정/음반 활동#s-1.1|꽃길]]이라는 노래를 발매했고 큰 인기를 얻으면서 꽃길은 김세정의 상징과도 같은 말이 되었다.] == 용례 == 주로 [[아이돌]] 가수들을 응원할 때 쓰인다. 그 외에도 고난을 극복한 사람의 앞길을 응원할 때 쓰면 적절하며, 새해 인사말로도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쓰인다. *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09300|멀리 돌아온 정수민 선수 '이제 꽃길만 걷자']]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7/07/20160707001522.html|C.I.V.A 데뷔, 네티즌 "꽃길만 걷자" "본방사수"]][* [[윤채경]]은 과거 일본에서 [[퓨리티]]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때문에 이 용례가 적절한 사례로 볼 수 있다.] * [[데이브레이크]]의 곡중에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있다. 꽃길 외에도 [[꽃]]이라는 주어를 바꿔서 "대상길만 걷자", "화보길만 걷자", "[[장문복|췍길만 걷자]]", "[[라비앙로즈 (La Vie en Rose)|장미꽃길만 걷자]]" 등 아이돌이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서 말하기도 하며, 반대로 특정 인물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을 경우에는 해당 인물을 까기 위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4298591|불꽃길만 걷자]]", "지옥불꽃길만 걷자", "가시밭길만 걷자", "압정길만 걷자", "함정길만 걷자", "망길만 걷자", "[[뻐끔플라워|식인꽃]]길만 걷자" 등 꽃의 자리에 밟으면 안 되는 엉뚱한 걸 깔아서 저주(?)를 하는 변형이 보이기도 한다. 2017년 8월 23일 [[쇼챔피언]]에서 [[Wanna One]]의 [[에너제틱]] [[https://www.youtube.com/watch?v=9eS36Hw18Pc|무대]]가 나올 때 화면 상단에 '''"매일이 레전드, 워너원은 지붕길만 걷자"'''라는 문구가 표시되기도 하였다. 야구팬들은 1군에서 못하는 선수에게 "[[상동 야구장|상동]]길만 걷자", "[[서산전용연습구장|서산]]길만 걷자" 등의 드립이 달린다. 간혹 만년 유망주급 선수를 타팀 선수 취급할 때 "[[NC 다이노스|마산]]길만 걷자" 등의 드립을 치기도 한다. == 그 외 == [[일본어]]에도 [[가부키]] 배우들이 무대에서 퇴장하는 길에서 따 온 하나미치(花道)라는 표현이 있는데,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는 의미의 꽃길과는 다르게 하나미치는 [[박수칠 때 떠나라|최전성기에 은퇴하는 것을 빗대는 의미의 표현]]이다.[* 그리고 이 단어를 이름으로 쓰는 캐릭터가 바로 [[사쿠라기 하나미치]].]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서 만드는 드라마 제목도 '꽃길만 걷자'로, [[옆집소녀]] 멤버들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자세한 것은 [[꽃길만 걷자(웹드라마)]]를 참조. [[영어]]에서는 비슷한 의미의 관용구로 bed of [[장미|roses]]가 있으나 주로 부정문에서 '인생이 편치많은 않았다'의 맥락으로 이야기할 때 쓰이는 편이다. '꽃'과 '길'의 요소가 들어간 가장 유사한 표현으로는 primrose path(앵초꽃 길)가 있으나, '환락의 길' 혹은 '[[매춘부]]의 삶'이라는 썩 좋지 않은 의미이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번역어로는 a smooth road ahead가 있는데, 이 경우 '꽃'은 없고 그냥 '탄탄대로'에 가까운 뜻임에 유의해야 한다. [[분류: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