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나는 트로트 가수다(MBC))] [Include(틀:나는 가수다)] [목차] == 출연진 == 한국 트로트계의 '''거성'''이라 불리는 인물 7인인 [[태진아]], [[남진]], [[설운도]], [[박현빈]], [[김수희]], [[문희옥]], [[장윤정]](MC 역할 겸임)이다. == 경연곡 == ||<-8><:>'''한가위 특집 나는 트로트 가수다 / 2011. 9. 12 방영[br]주제 : 시청자가 듣고 싶은 50곡'''|| || '''순위''' || '''순서''' || '''가수''' || '''매니저''' || '''곡명 - 원곡 가수''' || '''편곡''' || '''기타''' || || - || '''1''' || [[박현빈]] || [[장동민]] ||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 황성제 || || || - || '''2''' || [[태진아]] || [[김인석]] ||이름 모를 소녀 - [[김정호(가수)|김정호]]|| 하광훈 || || || '''1위''' || '''3''' || [[남진]] || [[김나영(1981)|김나영]] ||비나리 - [[심수봉]]|| 돈스파이크 || || || - || '''4''' || [[설운도]] || [[김재경]] ||향수 - [[이동원]], [[박인수(1947)|박인수]]|| 송태호 || || || - || '''5''' || [[문희옥]] || [[김경진(코미디언)|김경진]] ||Nobody - [[원더걸스]]|| 김주은 || || || - || '''6''' || [[장윤정]] || [[유상무]] ||Never Ending Story - [[부활(밴드)|부활]]|| 김승현 || || || - || '''7''' || [[김수희]] || [[이병진]] ||너를 위해 - [[임재범]]|| 황호준 || || == 경연 내용 == * 박현빈 - 그 겨울의 찻집 사실 박현빈은 성악을 전문적으로 배워서 성량이 풍부하며, 이 곡은 그 점을 잘 살린 곡. 이 곡은 나가수에서 [[박정현]]의 곡을 편곡한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인 황성제가 편곡을 맡았으며, 대형 오케스트라 세션을 통해 웅장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못 부른 게 이 정도라고 하면... 하지만 역으로 이 무대는 박현빈이 가진 한계 또한 고스란히 드러내는 무대였다. 팝페라 스타일로 편곡하고 비음을 줄인 채 진지하게 가창했음에도 불구, 선천적인 요소인 '가벼운 음색'때문에 원곡이 가진 애절함을 나타내기에는 부족했던 것. 다분히 가볍고 경쾌한 음색은 박현빈 자신이 부른 곡들의 분위기와, 대외적인 '저잣거리 [[한량]]' 스러운 캐릭터가 더해져 빠르고 흥겨운 곡에서는 더 없이 강하지만, 반대로 박자가 느리고 무거운 곡에서는 할 수 있는 폭이 매우 좁아진다. * 태진아 - 이름모를 소녀 락버전으로 편곡했으며, 한을 담아 부른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이 곡의 편곡자는 하광훈. 김정호의 마음을 담아, 그의 영혼과 하나가 된 듯이 불렀다고 한다. * 남진 - 비나리 '님과 함께' 김범수 버전을 편곡한 돈 스파이크가 편곡을 맡았다. 그리고 심수봉의 곡은 정말 따라하기 어려운데, 남진은 관록이 느껴지는 '''끝판왕''' 포스를 보여주며 이 곡을 자기 것으로 소화했다. 사실 선곡부터가 유리했던 것이, [[심수봉]]은 다분히 애절하고 서글픈, 비교적 트로트의 기본 정서에 가까운 음악을 하던 가수였고, 이 곡도 다르지 않았다. 때문에 남진은 파격적인 장르를 고른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자신의 특기를 적당히 살리면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1위를 차지해서 부상으로 '''한우 갈비 세트'''를 받았다. * 설운도 - 향수 [[정지용]]의 시를 바탕으로 한 그 곡 맞다. 명절날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선곡을 했다고. 소프라노와 같이 공연. 사실 노래보다는 파격적인 의상이 더 주목받았는데, 자그마치 ''' 찢어진 흰색 스키니 청바지'''를 입고 나타났다.[* 참고로 부인이 의류 관련 업종에 종사한다.][* 그런데 곡 분위기는 이 의상과 그렇게 맞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듀엣인 소프라노는 드레스를 입었다.] * 문희옥 - Nobody 이번 특집에서 가장 파격적인 선곡으로 꼽힌다. 본인도 가수 데뷔 25년만에 180도 다른 창법으로 불러보는 거라고. 그리고 데뷔 25년만에 댄스를 췄다고 하며, 이 무대에서 추는 댄스에 평가위원단도, 지켜보던 선배들도, 시청자들도 무지하게 주목했다. MBC의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이승열]]이 한 번 리메이크한 적이 있다. 이승열 버전은 락풍으로 편곡되어 있고, 문희옥 버전은 재즈풍(스윙)으로 편곡되어 있다. 원더걸스 앨범에서도 [[다이나믹 듀오]]와 [[산이]]가 리메이크한 바 있다. 비교해서 들어보시라. * 장윤정 - Never Ending Story 장윤정과 김수희 모두 선곡을 잘못해 원곡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장윤정의 경우에는 의견이 엇갈린 트위터와 네이트 모두 만장일치로 '''원곡 능욕'''이라는 평가를 받아서, 이 프로그램 직전에 재방송한 [[위대한 탄생]] 시즌 2 오디션에서 딱 SORRY 평가를 받을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트로트 창법이 의도치 않게 나오는 바람에 이도저도 아닌 곡이 되어 버려서.... 이건 사실 선곡에서부터 무리수였던 것이, [[장윤정]]은 전형적인 트로트 특화 보컬을 가지고 있는 가수다. 성량은 대단치 않지만 감정표현이 섬세하고 간드러지는 비음과 자잘한 바이브레이션에 능통하다. 하지만 이는 큰 성량과 강한 표현을 요구하는 '락'과는 상극, 더구나 장윤정은 연습중에도 두 음만 넘어가면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트로트식 바이브레이션을 제어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점은 곡 내내 장윤정을 괴롭혔는데, 소리를 넓게 퍼트려서 높이는 이승철과는 달리, 비성으로 좁고 잘게 내는 장윤정은, 2절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야 겨우 비성에서 두성으로 소리를 넘길 수 있었다.]. 그녀가 문희옥처럼 자신의 기본 특성을 갈아엎지 않고서도 소화할 수 있는 다른 가수의 곡을 골랐다면 이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선곡시엔 비나리를 고르려다가 끝판왕의 무언의 압력--대놓고 헛기침--에 찍소리도 못하고 노래를 뺏겼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좀 억울할 수도 있겠다. 비나리를 불렀다고 순위가 달라졌을까 한다면 그건 또 다른 얘기지만. * 김수희 - 너를 위해 '남행열차'의 원곡자이다. 트로트계의 본좌이긴 한데, 꺾기와 과도한 제스쳐 등이 부담스러웠다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락발라드를 고스란히 트로트 식으로 부른게 문제. 가창방식은 전혀 바꾸지 않은 채 단조로 곡을 재편성 했으니 기존 곡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낯설고 어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중후반부 '''"너란 걸 아~알아"''' 부분에서 다소 느끼한 삿대질 퍼포먼스... == 방송 후 반응 == 선곡 내용을 보면 트로트 가수들이 [[트로트]]를 편곡해서 부르는 게 아니라 나는 가수다처럼 일반 대중가요를 편곡해 불렀다. 방송 후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서 폭발적인 반응이 올라왔으며[* 트위터의 경우는 호평이 대부분인 반면, 네이트의 경우에는 부정적인 평이 대부분이다. --특히 장윤정은 이번에도 베플의 희생양이 되었다.--], 방송이 끝나고 바로 [[멜론]] 등의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음원이 올라왔는데, 2011년 9월 12일 기준 멜론에서는 남진이 부른 [[심수봉]]의 '비나리'가 [[나는 가수다]] 음원보다 순위가 더 높게 나왔다. == 기타 == * 방송 시작 전 [[김범수(1979)|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의 인터뷰가 잠깐 나왔다. * [[장윤정]]의 매니저 [[유상무]]는 장윤정이 네버엔딩 스토리를 부른 뒤 갑자기 무대로 달려가 그녀를 챙기고 나중에는 포옹까지 하는 등의 과도한 배려로 사심방송 의혹을 불러왔다. * 또다시 공연중간 갑자기 흐름을 끊고 가수의 인터뷰을 집어넣는 발편집이 나왔다. [[분류:나는 가수다]][[분류:트로트]][[분류:명절 특집 프로그램]][[분류:2011년 방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