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나무위키 천문학 프로젝트]][[분류:천문학]][[분류:별자리]] [include(틀:별자리)] ||<-2><:> {{{#FFFFFF {{{+3 '''나침반자리'''}}}[br] Pyxis / Pyx}}}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0px" [[파일:external/www.botproductions.com/chart_pyx.gif|width=100%]]}}} || || {{{#FFFFFF '''학명'''}}} ||Pyxis|| || {{{#FFFFFF '''약자'''}}} ||Pyx|| || {{{#FFFFFF '''주요 별 수'''}}} ||3|| || {{{#FFFFFF '''가장 밝은 별'''}}} ||α Pyx (3.68 등급)|| || {{{#FFFFFF '''가장 가까운 별'''}}} ||글리제 318(28.7광년)|| || {{{#FFFFFF '''인접 별자리'''}}} ||[[바다뱀자리]], [[고물자리]], [[돛자리]], [[공기펌프자리]]|| || {{{#FFFFFF '''관측 가능 여부'''}}} ||O|| [목차] [clearfix] == 개요 == '''Pyxis, Pyx''' [[남반구]]의 작은 별자리로 [[돛자리]], [[용골자리]], [[고물자리]]와 함께 아르고자리에서 갈라져 나온 별자리. [[은하수]]의 동쪽 가장자리에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남쪽에 낮게 뜬다. == 상세 == 아르고자리에서 갈라져 나온 별자리들이 용골자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외면받는 신세라지만 이 별자리는 유독 그 정도가 심하다. 아르고자리로부터 분할 자체는 1752년에 이루어졌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이름을 받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신세였던데다 나침반자리라는 명칭을 만든 니콜라스 드 라카유라는 작자는 별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로 인해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사용은 고사하고 아예 있지도 않았던 '나침반'이라는 이름을 억지로 끼워 맞추어 나침반자리라는 명칭을 지었다. 그런데 성도상에서의 위치로 따지면 원래 아르고 호의 돛대 끝부분에 해당해서 그 유명한 [[존 허셜]]이 '''"이거 성도상 위치도 돛대니까 걍 돛대자리라고 하면 안되냐?"'''이라고 주장해 실제로 돛대자리가 될 뻔 했지만, 다른 천문학자들에게 외면받아 결국 나침반자리라는 명칭이 유지되었다는 웃픈 사연 또한 존재한다. 나침반 성좌 번호 체계도 아르고자리 출신의 네 별자리들 중 유일하게 바이어 번호를 따르는 등 다르게 매겨져 있다. 게다가 주요 별들은 용골자리~~와 돛자리, 고물자리~~가 죄다 가져간 와중에 눈에 띄는 밝은 별 하나 없이 온통 4등성 안팎을 오가는 어두운 별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도 모자라서 같은 남반구의 별자리 중 하나인 [[컴퍼스자리]][* 원 그릴 때 쓰는 그거 맞다.]와 혼동까지 당하질 않나... 심지어 이 별자리는 아르고자리로부터 분리된 별자리 중 가장 작은 것은 물론, 전체 별자리 크기 순위에서도 뒤에서 24위(=65위)일 정도로 매우 작은 별자리다[* 바로 옆에 있는 [[고물자리]]는 전체 별자리 크기 순위에서 20위이며, 나침반자리보다 3배 이상 크다. 고물자리가 아르고자리 구성원 중 가장 큰 별자리라는 것을 고려해도, 심하게 비교된다.] 아무튼 전체 별자리를 통틀어도 이런 식으로 분리된 소형 별자리의 경우는 거의 없다. == 발견된 천체 == === 항성 === 니콜라스 루이 드 라카유에 의해 α(알파)에서 λ(람다) 별까지 10개[* ι(이오타) 별은 건너뛰어서 --왜?-- 11개가 아닌 10개이다.]의 별에 그리스 문자가 붙었다. *α Pyx: 3.67등급의 B1.5형 거성으로, 세페우스자리 베타형 변광성이지만 관측 시 알아채기는 힘들 만큼의 밝기 변화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880광년이다. *β Pyx: 3.95등급의 G7형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420광년이다. *γ Pyx: 4.01등급의 K2형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207광년이다. *TY Pyx: [[변광성#s.식변광성|식쌍성]]으로, 3.2일을 주기로 동반성이 주성을 가리며 6.85~7.5등급 사이의 밝기를 보인다. 둘 다 [[G형 주계열성|G5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84광년이다. *RZ Pyx: [[변광성#s.식변광성|식쌍성]]으로, 0.66일을 주기로 8.83~9.72등급 사이의 밝기를 보인다. 둘 다 [[B형 주계열성|B7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200광년이다. *XX Pyx: [[변광성#s.식변광성|식쌍성]]인 동시에 주성은 젊은[[변광성#s.맥동 변광성|맥동 변광성]]의 성질을 띈 이중 변광성이다. 평균적인 밝기는 11.49등급으로 매우 어두우며, 주성은 [[A형 주계열성|A4형 주계열성]]에 동반성은 M3형의 [[적색 왜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280광년이다. *T Pyx: [[백색왜성]]과 태양과 같은 별이 매우 가깝게 쌍을 이룬 쌍성계로, 보통 때의 밝기는 15.5등급으로 매우 어둡다. 그러나 종종 백색왜성의 강착 원반에 동반성의 가스가 모이고 임계점을 넘어 [[신성(별)|신성]]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미 1890년, 1902년, 1920년, 1944년, 1966년, 2011년, 즉 '''근 130여년간 6번이나 신성이 일어났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신성 폭발에도 불구하고 질량은 계속 불어나 언젠가는 [[찬드라세카르 한계]]를 넘어 [[초신성#s.Ia형 초신성|Ia형 초신성]]을 일으킬 것이다.[* 현재 이 백색왜성의 질량은 0.7 ± 0.2 태양질량이다.] 그래도 지구와의 거리가 15,600광년이나 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을 때 초신성으로 [[오존층]]의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사 터진다 하더라도 지구 오존층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만큼의 거리는 3,300 광년 이내에서인데, 이 별까지의 거리는 그 5배나 된다. 폭발할 시점도 수만년 이후로 예측되었다.] === 심원천체 === 나침반자리는 겨울철 [[은하수]]와 가까워 몇몇 어두운 [[성단]]이나 [[행성상성운]], [[은하]] 등을 볼 수 있다. *NGC 2627: 8.4등급의 [[산개성단]]으로, 15개 정도의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6,600광년이다. *NGC 2613: 11.6등급의 SA(s)b형[* 나선팔이 촘촘하고 은하 중심에 고리 구조가 없는 정상나선은하.] [[정상나선은하]]로, 빠르게 새로운 별이 생성되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7,800만 광년이다. *NGC 2818: 11.6등급의 [[행성상성운]]으로, 산개성단 NGC 2818A와 곂쳐 보이지만 우연한 정렬일 뿐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0,400광년이다. *나침반자리 구상성단: 1995년에 새로 발견된 [[구상성단]]으로, 매우 어두워서 관측하기 어렵다. [[마젤란은하|대마젤란은하]]에서 탈출한 구상성단일 가능성이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3만 광년이다. [[분류:별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