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村昂然 생몰년도 미상 일본 [[에도 시대]]의 문인으로 실존 여부가 불분명한 인물. 1704년에 통속속삼국지([[후삼국지]]), 1705년에 통속당현종군담을 저술했다고 알려졌다. 통속속삼국지는 명나라 시기에 저술된 저자불명[* 유양야사라는 필명만 남아있다]의 소설 삼국지 후전을 번안한 것으로, [[삼국지평화]]에서 한나라(촉한) 임금의 외손 유연이 서진을 정벌해 한나라를 부흥시키고 후삼국지에서 유비의 후손인 유연이 촉한의 신하들을 모아 서진과 싸우면서 한나라를 세운 내용으로 볼 때 삼국지평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통속당현종군담은 원본이 발견되지 않아서 창작으로 취급된다. 에도 시대 때 삼국지의 판본을 내놓았기 때문인지 통속이십일사 삼국지라는 책을 통해 저자로 [[코난 분산]], [[모리 사다토시]] 등과 함께 엮여있으며, 분산과 달리 사다토시와 함께 알려진 행적이 없기 때문에 실존인물인지 불분명하고 그가 저술했다는 것들도 단순히 이름을 빌렸거나 후대의 위작일 가능성도 있다. 그가 저술한 두 작품처럼 당시에는 일본에서 통속이라는 이름이 붙은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백화소설에 영향을 받아 역사 소설 요미혼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분류:에도 시대/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