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살아남기 시리즈)] || [[파일:8937814218_2.jpg|width=300]] || [[파일:7111047410_l.jpg|width=400]] || [목차] == 개요 == 아이세움에서 발매된 서바이벌 [[학습만화]]. 글 류기운, 그림 [[문정후#s-1]]. [[2005년]] [[4월 20일]] 출시.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로, [[지진에서 살아남기]]의 후속작이며, 모모가 주인공인 살아남기 시리즈들 중 마지막 이야기이다. 줄거리는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모모, 미미, 아빠, 그리고 고모가 [[세종과학기지]]에서 주최한 [[남극]] 체험 캠프에 초청되어 남극에 가는 것으로 시작되어[* [[일반인]]은 [[외교부]]에서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남극에 [[여행금지|마음대로 들어갈 수가 없다]]. 여기서는 과학기지의 초청을 받았으니 허가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남극체험을 하다가 거센 눈보라로 길을 잃고 남극에서 탈출해 나간다는 이야기. == [[남극에서 살아남기/줄거리|줄거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남극에서 살아남기/줄거리)] == 등장인물 == === 고정 등장인물 === ==== [[모모(살아남기 시리즈)|강모모]] ==== ==== [[미미(살아남기 시리즈)|미미]] ==== ==== [[모모의 아빠|아빠]] ==== ==== [[고모(살아남기 시리즈)|고모]] ==== === 기타 등장인물 === ==== [[세종 과학기지|세종 기지]] [[연구원]]들 ==== 모모네 일행을 맞이해준 세종 기지 연구원들. 모모 일행을 잘 대접해주었으며, --아직 본색을 못 봐서 그런다.-- 이중 한 연구원이 [[펭귄]] 서식지까지 모모 일행을 안내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비행기에 타기 전에 이 연구원이 [[화장실]]을 갔고, 그 와중에 모모 아빠가 칠레 조종사에게 엉뚱한 영어로 말을 잘못 전달해버리는 사단이 나서''' 연구원이 그대로 남겨지고 모모 일행만 떠나버리는 사단이 터진다. 사실상 '''이 연구원을 놓고 간 사단이 모모 일행이 그 개고생을 하게 된 제 1원인이 된다'''. 다행히도 이 연구원 아저씨는 모모 일행을 구조하러 온 구조선에 타고 다시 그들과 보게된다. ==== 칠레 조종사 ==== [[칠레]] 출신의 경비행기 조종사. 모모 일행과 모모 일행의 안내 역을 맡은 세종기지 연구원을 펭귄 서식지까지 데려다주기로 한 사람이다. 문제는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추정되는 다른 [[외국어]]로 말하는데,[* 칠레인이니 정황상 [[스페인어]]일 가능성이 높다.] 위에 아빠 문단에서 설명했다시피 모모 일행이 이를 못 알아들어서 아빠가 그냥 출발시켜버렸다는 거고, 출발한 뒤에야 (아직 연구원이 못 탔으니) 세우라는 아빠의 '브레이크, 브레이크. 유 노?'라는 엉터리 영어에 '한국인들은 활기차서 좋다니까'라고 대사를 친다. 물론 말은 한국말이 아닌 외국말. 직업이 조종사인 만큼 영어도 매우 잘 할 가능성이 100%인데[* 교신 시 사용하는 항공 언어는 영어를 사용해야 하니까...], 문제는 모모 일행 모두가 영어도 스페인어도 전혀 못 했다는 것. 이후 모모 일행을 펭귄 서식지까지 데려다 준 후 '''"1주일 후에 여기로 오겠다"'''라고 했지만, 모모 일행은 이 역시 못 알아먹었고[* 아빠 왈, 자기 수염보다 내 수염이 멋있대(...)], '''결국 이 사람과의 의사소통 불능이 모모 일행이 그 개고생을 하게 된 제2원인이 되고 만다'''. 만약 이 말이라도 알아먹었다면 그냥 1주일 동안 거기서 버티고 있는 것으로 조종사를 다시 만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고 모모 일행이 단독으로 서식지와 주변을 정찰한다고 이동해버려서 괜히 며칠 더 구른 셈. 아니, 애초에 조종사가 귀환한 직후에 연구원이 허겁지겁 달려와서 자기도 거기 데려가 달라고 해서 금새 조종사가 연구원을 태우고 돌아왔을 가능성이 100%다. 결과적으로 보면 일행을 인솔한 아빠가 너무 성급했다.[* 조종사라는 직업의 특징을 보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아빠는 외국인들도 어느 정도 알아듣는 고 백(Go back)이나 리턴(return)이 아닌 [[번역기]]를 돌려도 나오지 않는 엉터리 영어를 하는 바람에 조종사가 연구원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어쩌면 블리자드 경보 때문에 기지 측에서도 성급히 비행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다 다시 가 보니 모모 일행이 없어 한참 수색했을 수도 있다. == 기타 == * 이번 편이 [[남극]]으로 결정나자 그 동안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을 답사했던 전통에 따라 작가들이 진짜로 남극으로 답사를 가... 는가 했지만 예산 문제로 무산되었고[* 실제로 남극에 가려면 [[외교부]] 허가는 둘째치고 어마어마한 비용이 든다.], 자료 수집을 통한 간접 체험으로 대체했다. 추위 체험을 위해서 한겨울에 얼음 낚시를 가기도 했다. 이 와중에 뒷쪽에서 낚시 온 다른 사람들은 반나절 동안 [[빙어]] 한 마리도 못 잡아서 [[라면]]이나 끓여먹자고 말하고 있었다. * 책에서는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이 [[로알 아문센]]의 남극점 정복을 두고 분해하는 것처럼 표현했으나, 섀클턴은 되려 영국인들 중 아문센을 칭송한 거의 유일한 사람이었다. * 작중 [[고래]]에 대해 설명할 때 아빠가 "[[고래고기]]하면 그 맛이 또 환상인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맛이 진짜 환상인가도 그렇고, [[고래잡이|포경]]이 아무래도 논란이 많은 문제긴 하지만, 이때는 다들 굶주려있을 때였고 지나가듯 나왔으니 그려러니 하자. 그 장면에서 지나가던 대왕고래가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 뭔가 이번 편은 플롯과 줄거리가 상당히 애매하다. 조난 시점도 불분명하고, 갑자기 주인공들이 아무 묘사도 없이 [[바다]]로 가거나 하는 등 모호한 면을 보여준다. 아마도 해당 시리즈의 마지막인데다가 조난당하는 곳이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기에 전개를 대강 짜맞출 수밖에 없었던 듯.[* 동굴, 산, 지진은 적어도 실제로 조난 및 고립당할 수 있는 장소나 상황이기에 전개를 개연성 있게 짜맞출 수 있어서 급한 느낌은 없지만, 이곳은 일반인이 멋대로 갈 수 없는 곳이라서 애매모호한 묘사만 가득 할 수밖에 없다. 비슷한 상황인 [[빙하에서 살아남기]]는 최소 조난당한 시점을 --비행기 프로펠러를 망치로 깨부수는 임팩트있는 장면을 통해-- 분명히 표현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책에서는 조종사가 떠난 지점부터 조난인 것처럼 나왔지만, 스토리상으로 보면 블리자드가 시작된 후, 혹은 가라앉은 직후 시점부터로 보는 게 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 역대 모든 살아남기 시리즈 중 단연코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던 시리즈다. 동굴의 경우 정말 죽을 고비를 넘겨 7일만에 탈출구를 찾았고, 산은 화전민을 만나 비교적 편안하게 생존했으며, ~~묘사상으로는 가장 오랜 기간 걸렸을 듯 싶긴 하다~~ 지진의 경우도 붕괴 위기에서 매몰되지 않고 2일을 버틴 다음 구조대가 나타나서 구해줬다. 그러나 이 책에선 조난당하고 구출될 때까지 12일 걸렸는데, 7일차에서 빙판이 갈라져서 바다에 떠도는 빙판에 고립되어 구조대가 오지 않는 한 언제가는 빙산이 다 녹아 바다에 빠져 죽는 목숨이었다. 마지막 12일이 가장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져서 빙판의 녹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었고, 이때쯤 거의 다 녹아 내일도 겨우 버틸까 말까한 상황이었다. 마지막에는 4명이서 편히 앉기도 힘들정도의 크기까지 줄어든 상태였으며 이때 모모가 배를 먼저 발견하지 못했다면 꼼짝없이 바다에 빠져 [[동사|얼어죽고]] 수장됐을 것이다. [[분류:살아남기 시리즈]][[분류:2005년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