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9.11 테러)] [목차] == 개요 == Operation Yellow Ribbon / Opération ruban jaune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9.11 테러]] 발생 직후 [[캐나다]]에서 시행한 민항기 유도 작전. == 진행 == 9월 11일 아침 [[세계무역센터(붕괴 이전)|세계무역센터]]에 연달아 두 비행기가 충돌한 직후인 9시 21분, 캐나다 교통청은 비상상황실을 가동한다. 그리고 9시 45분, [[FAA]]의 지시로 미국 영공은 봉쇄된다. 이 소식에 캐나다 정부는 미국으로 향하던 여객 및 화물 비행편을 가까운 캐나다 공항으로 최대한 빨리 유도/착륙시키는 작전을 개시하고 이를 노란 리본 작전이라 명했다. 작전이 시행되는 순간 캐나다도 모든 출발편을 봉쇄시켰고, 이는 캐나다 역사상 첫 영공 봉쇄 명령이었다. [[핼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이 가장 많은 47대의 비행기를 수용했다. 또한 [[뉴펀들랜드]]의 작은 공항인 갠더 국제공항은 대서양을 거쳐 도착하는 항로에서 마주하는 첫 공항이었기에 무려 38대의 [[광동체]]기를 수용했다.[* 당시 갠더 주민이 만명도 채 되지 않았는데 외국에서 온 승객과 승무원들이 6천명이 넘었다.] [[몬트리올 국제공항]]에는 원래 미국으로 향하다가 회항한 총 7대가 착륙하였고[* 상대적으로 공항이 [[몬트리올]]과 너무 가깝다 보니 당시 도시 보안을 위해 조종사들에게 가능한 한 몬트리올 국제공항은 회피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당시까지는 여객 운송을 하고 있던 [[미라벨 국제공항]]에도 10대가 착륙 유도 되었다. 정확한 집계는 없었지만 총 225대에서 240대 사이의 미국행 비행기들이 이 작전으로 캐나다로 유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와 국민들 모두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승객들과 승무원은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거나 미국 영공 봉쇄가 풀리기 전까지 호텔, 그리고 학교와 체육관 등 임시 숙소에 묵을 수 있었다. == 기타 == 동부의 갠더와 핼리팩스의 시민들의 협조와 지원을 기려 2005년 5월 16일 독일 [[루프트한자]] 소속의 에어버스 A340-300 항공기 중 한 대가 "Gander-Halifax"라고 명명되었다.(등록부호 D-ALFC) 이 항공기는 루프트한자 항공기들 중 최초로 독일 지명이 아닌 명칭으로 명명된 사례이다. 이 작전으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가 있다. 201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고 2023년 11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한국어 초연이 올라온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 , version=136, paragraph=3)]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핼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 version=37, paragraph=2)] [[분류:9.11 테러]][[분류:캐나다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