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핵무기 관련 사건 사고]][[분류:서부전선(제2차 세계 대전)/사건사고]][[분류:노르웨이의 사건 사고]] [include(틀:2차 세계대전의 전투 목록(유럽 및 아프리카))] [include(틀:제2차 세계 대전/연표)] [목차] == 개요 == [[노르웨이]] [[중수]] 사건(노르웨이어: Tungtvannsaksjonen)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핵]] 개발을 위해서 [[노르웨이]]산 중수를 획득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일련의 사건이다. == 상세 == 1934년 노르웨이 베모르크에 노르스크 하이드로가 지은 수력 발전소에서는 비료 생산의 부산물로 중수가 생산되었고 연간 12톤이 생산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연합군 측에서는 중수 공급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하고 독일의 핵폭탄 개발을 방해하기 위해 [[중수]] 생산 시설을 파괴하기로 하였다. 노르웨이 텔레마르크의 류칸 폭포에 있는 60MW급 베모르크 수력 발전소에 공습이 행해졌다. 1940년 4월 9일 독일이 노르웨이를 침공하기 전 프랑스 군사 정보국인 듁시엠 뷔로는 당시 [[중립국]]이었던 노르웨이의 베모르크 공장에서 중수 185kg를 빼냈다. 공장 관리자인 아우베르트는 전쟁 기간 동안 프랑스에 중수를 대여하는 것을 동의하였다. 중수는 오슬로, 스코틀랜드 퍼스를 거쳐 프랑스로 이동하였으며 이후에도 공장에서는 중수가 생산되었다. 연합국 측에서는 이 장비가 추축국 손에 넘어갔을 때 더 많은 중수를 생산하여 핵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할 것을 걱정하였고 1940년부터 1944년까지 노르웨이 레지스탕스 운동의 일부 및 연합국의 전략적인 폭격으로 중수 생산을 마비시키고 생산된 중수를 파괴하였다. 각각 그로스(Grouse), 프레시맨(Freshman), 거너사이드(Gunnerside)라는 코드 네임이 붙은 작전이 실행되어 마침내 1943년 초 중수 생산을 마비시켰다. 그로스 작전에서는 영국 특수 작전 수행대(Special Operations Executive; SOE)에서는 1942년 10월 공장 인근 지역인 Hardanger Plateau에 노르웨이인 4명을 사전 답사를 목적으로 보냈다. 이와 연결되어 프레쉬맨 작전으로 1942년 11월 영국군 낙하산병사를 투입하여 그로스 작선으로 이미 투입된 노르웨이인과 만나서 베모르크로 진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글라이더를 끌고갔던 한 대의 Handley Page Halifax 폭격기는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추락하고 다른 폭격기는 귀환하였으나 나머지 작전 투입인원은 추락으로 사망하거나 [[게슈타포]]에 의해 체포된 후 [[고문]]을 받고 사형되었다. 1943년 2월에는 특수 작전 수행대(SOE)에서 훈련받은 노르웨이인들이 거너사이드 작전을 시작하여 두 번째 작전을 시도하였다. 이후 거너사이드 작전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특수 작전 수행대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보타주]] 행위로 평가받았다. 작전 이후 연합군이 폭격을 퍼부었으며 독일군은 중수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남은 중수를 독일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노르웨이 레지스탕스는 SF 하이드로 호를 틴 호수에 수장시켜 중수 운반을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