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noby-noby-boy-cover.webp]] のびのびBOY / Noby Noby Boy || 제작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 플랫폼 || [[플레이스테이션 3|PS3]],[* 원래 XBOX 360으로 발매할 계획이였지만 개발 도중 PS3으로 변경하였다. 거기다가 타카하시 케이타 감독 본인조차 "후... 지금 이 게임은 잘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XBOX 360으로는 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으니 이 게임이 XBOX 360으로 나올 일은 없을 것이다.] [[iOS]] || || 장르 || 액션 || || 가격 || PS3:₩7,500, iOS:$1.99 || |||| [[http://o--o.jp/|노비노비 보이 공식 홈페이지.]][* 아무래도 예전의 괴혼 홈페이지처럼 리뉴얼하면서 옛날에 기록한 내용들을 갈아엎은 듯하다.] || [[괴혼 시리즈]]로 유명한 타카하시 케이타 감독의 신작. 전작 괴혼이 덩어리를 뭉쳐서 크게 만드는 게임이라고 한다면 이 게임은 일단 길게 늘리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파일:external/www.wired.com/nnb1.jpg]] 대략적인 줄거리는 Boy가 사랑하는 Girl을 위해 자신의 몸을 쭉쭉 늘린 뒤 자신이 늘린 몸 길이를 Girl에게 전송하는 게임이라곤 하는데... 이 게임을 해본 열의 아홉은 이 게임의 아스트랄한 분위기에 압도된 나머지 [[괴작]]이라고 칭한다. 타카하시 케이타 감독 특유의 아스트랄 센스는 괴혼 시리즈에 이어 여기서도 되살아난다. 괴혼 시리즈에 나왔던 [[왕자]]가 여기서도 등장하고, PS3으로 전세계 동시발매할 때, 한글화하여 출시되었다. 단 iOS버전은 한글화되지 않았다. 참고로 이 게임이 발매되기 전, 온라인 데모를 다운로드 시 게임 소개에 이렇게 적혀있다. > * 이것은 흔한<게임>이 아닙니다. > * 아무나 플레이 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가 아닙니다. > * 지금은 좀 내용을 설명 드리기가 곤란해 생략하겠습니다. > * 어떤 영상일지 궁금하신 분은 직접 잡지와 인터넷에서 찾아봐 주세요. > * 어쩌면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 나도 모르게 영상에 빠져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 * 깜짝 놀랄 테마가 준비되어 있지만, 자세한 건 비밀입니다. > * 내용문의는 삼가주세요. > * 구입 후의 클레임은 일체 사절입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면 제작자가 저런 주의문을 붙일 정도로 게임에 확신이 없어진 이유를 유저들이 납득하게 된다. 게임의 동기부여와 달성, 달성시의 성취감의 세가지가 심각하게 모자란게 그 원인. 1차적 목표를 달성해봐야 같은 내용의 목표가 끝도 없이 늘어갈 뿐이고 성취했을때의 결과 또한 다음의 목표를 위한 발판에 불과하다. 무한 루프를 반복하는 옛날 아케이드 게임에 비교할 수 있을 터인데, 중요한건 그런 게임들에 비교할 만큼의 플레이 감각 또한 없다는 것. 타카하시 케이타가 반다이 남코에서 만든 마지막 게임이기도 하다. 이후로는 프리랜서로 게임을 만들거나 공원 재개발에 참여하다 2019년 12월에 [[Wattam]]이란 게임을 내놓게 된다. [Include(틀:스포일러)] '''훗날 발매 6년만에, [[태양계]] [[행성]] 전체를 이어서 [[지구]]까지 돌아오니 엔딩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https://www.youtube.com/watch?v=YaPo5H3k83w|영상]]) 엔딩을 보고 나면 요정이 쓴 편지가 화면에 뜬다. >안녕! 나야, 요정! >지금 이걸 읽고 있다면, Girl이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연결했다는 뜻이야. >거긴 며칠이야? >노비노비 보이는 2009년 2월 19일에 발매되었어. >Girl이 모든 행성을 연결했다니, 놀라워. 얼마나 걸렸을까? >사람들이 노비노비 보이를 플레이하기 전에 Boy, Girl, 태양, 그리고 나는 얼마나 걸릴지 모여서 생각해봤어. >1년이 걸릴까? >3년? >무려 10년이나 걸릴 수도 있을까? >그땐, 우린 몰랐어. >뭐, 지금 이걸 읽고 있으니 아무래도 좋아. >어쨌거나, Girl이 행성 연결하는 걸 도와준 모두들, 축하해. 사람들이 늘리는 걸 멈추고 Girl도 늘어나는 걸 멈출 때가 올지도 몰라 걱정했는데, 이젠 안심이야. >---- >아마 지금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너의 세계와 다르다는 걸 눈치챘을 거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부 0과 1로 만들어져 있어. >여긴 그래서 모든 게 간단한 거야. 그래도 오해하지 마, 간단함이 나쁘다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모든 게 정해져 있어. 우리가 생긴 것, 살아가는 법마저도. 뭔가 [[버그|예상치 못]][[글리치|한 일]]이 벌어진다면, 바깥 사람들이 [[디버그|고쳐줄 거야.]] >너의 세상에 대해선 내가 아는 게 별로 없지만, 듣기로는 모두들 선택을 할 수 있고,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하고 싶은 것, 하기 싫은 것 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듣기로는 너의 세상은 0과 1뿐만으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고. >그게 어떤 세상일지 상상조차도 할 수 없어. >사람들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세상이겠지? 왠지는 모르지만, 뭔가 부러운데... >---- >"늘어나는 게 사람들을 가깝게 할 수 있을까?" >내 기억으론 2005년 겨울이었어, Girl이 내게 이걸 물어본 건. 노비노비 보이의 시작점을 찍은 한마디였지. >그땐 도대체 왜 Girl이 그런 말을 했을까, 이해하지 못했어. >하지만 이제 슬슬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 >뭔가 설명하긴 힘들지만, 내 생각엔 Girl은 우리 세상에 없는 걸 너의 세상에서 찾고 싶어했던 것 같아. >그게 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네가 이 편지를 읽기 시작했을 때 즈음엔 나도 알게 되었겠지? >---- >네가 사는 세상은 기분 좋은 곳 같아.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도 못하겠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한들, 난 0과 1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세상도 상상할 수 없네. >왜 우리 세상에는 그런 게 없을까?... >자유라는 건, 너무 좋은 것일 수도 있을까? 우리가 모든 게 정해지고 걱정할 것 하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게 행운일까? >너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없는 것들 때문에 슬퍼질 때도 있을까? >어쩌면 사람들을 슬퍼지게 하기 때문에 우리의 간단한 세상에는 없는 것일지도 몰라. >어쨌거나, 네가 사는 세상에서 잘 지낼 거라고 믿어. 노비노비 보이를 플레이했으니, 어떤 상황에서든 괜찮을 거야. >우린 항상 너를 응원할 거야! >잊지 마! >----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날도 환상적인 날일 거라고 믿어. 네가 노비노비 보이를 끝까지 플레이 해 줘서 정말 행복해. >그럼, 다음에 보자! >2009년 2월 19일, >Boy, Girl, 태양, 요정 >편지 끝 [[분류:반다이남코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