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oise Marine'''}}} [[파일:external/www.blacklibrary.com/2013-11-08%2010.25.08.png]] >"전장에서 들려오는 마음을 오싹하게 하는 불협화음! 그것을 만들고, 즐기고, 증폭시켜라! 귀청이 터질 듯한 쾌락으로 네 감각이 요동치고 네 마음이 동요할 때까지!" > >("The mind-curdling cacophony of the battlefield! Shape it, savour it, add to it! Until your senses shake and your minds quiver with deafening bliss!") >----- > - 어느 신원 미상의 노이즈 마린 [목차] == 개요 == [[Warhammer 40,000]]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유닛. 쾌락과 탐욕의 [[카오스 신]]인 [[슬라네쉬]]의 축복을 받아 갖은 불경한 쾌락들을 추구하는 뒤틀린 존재들. === 기원 === 대성전 시기에 수많은 작곡가, 시인, 화가, 기록가 등 이른바 '리멤브란서'라 불리는 보통 인간들은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연대기를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도 예외는 아니여서 다양한 리멤브란서들이 그들과 동행하며 그들의 무용을 기록하곤 했는데, 그 중 [[베쿠아 킨스카]]라는 저명하면서도 언제나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려 하는 작곡가가 있었다. 어느날 그녀는 막 엠퍼러스 칠드런이 정복한 외계행성 레르(Laer)에 [[프라이마크]] [[펄그림]]과 함께 토착 종족들이 세웠던 한 사원[* 이 행성엔 토착 외계종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슬라네쉬의 신도들이였다. 한편 [[펄그림]]이 '레란 소드'로 불리는 문제의 데몬 웨폰을 얻은 곳도 이 사원에 모셔져 있던 것을 주워온 것.]에서 슬라네쉬의 미혹을 영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 킨스카는 그 행성의 사원에서 듣게 된 '아름다움'을 재현해내려 하였다. 그래서 그녀는 전에없는 강력한 음파를 발산하는 새로운 악기를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해 작곡한 새로운 곡 Maraviglia[* 이탈리아어로 신비함, 놀라움이란 뜻이라고 한다. 베쿠아 킨스카는 [[유럽|에우로파 대륙]] 출신이었으므로 아마 [[이탈리아|고대 이탈리아]]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서도 지식이 있었을 것이다.]를 발표하기 위해 펄그림과 엠퍼러스 칠드런의 앞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스트반 V의 작전이 있기 직전 개최된 온갖 쾌락과 자극으로 점철된 연주회에서 그녀가 연주를 시작하자 악기에서 만들어지는 강력한 불협화음은 물질계와 워프의 경계를 갈라 그곳의 모든 청중들에게 커다란 쾌감과 살인의 욕구를 불어넣었고, 뒤이어 음악에 홀려버린 관객들로 인해 관객석은 그야말로 폭력과 난교, 학살의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그 순간, 워프의 기운이 담긴 연주는 자연스럽게 카오스를 불러들였고 무대에서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던[* 음악이 주는 황홀경에 미쳐 '''사지가 이상한 방향으로 꺾여 뼈가 가루가 될 정도로 부러졌음에도''' 환희에 가득찬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굴러 춤을 추고 있었다.] 무희들은 별안간 환희에 가득찬 표정으로 공중에 떠올라 슬라네쉬의 [[데모넷]]으로 변하며 무대에 강림하였다. 데모넷의 집게발에 몸이 꿰뚫려 죽은 킨스카를 시작으로 연주자 전원이 살해당해 연주가 멈추자, 몇몇 청중들은 어떻게든 이 아름다운 연주를 계속 진행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악기를 집어들었으나 그들은 악기에 익숙하지 않았던 터라 그들이 연주하는 악기에서는 그저 살인적인 굉음만이 뿜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