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게시글 작성자에게 그 글이 쓸모 없음, 뜬금없음을 가리키는 [[댓글]]. [[약어]]는 '누물보', [[초성체]]로 'ㄴㅁㅂ'나 'ㄴㅁㅂ?'이 쓰인다. 작성자가 들으라고 하는 말이지만 어쨌든 말을 건네는 대상이 작성자가 아니라 다른 게시판 이용자이기 때문에, 작성자는 대응할 방법이 없어서 열 받게 한다. 댓글로 이 말을 꺼내는 것은 글에 대한 비판을 하고 싶으나 제3자를 끌어들일 정도로 작성자와 말을 주고받고 싶지 않다는 의사의 표시이므로, 작성자와 결코 사이 좋게 끝날 수는 없다.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이 말은 오히려 자기 자신이 매장 당하기 좋은 무례한 표현이다. 자유 게시판이 아닌 주제가 정해져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예를 들어 특정 게임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가 대표적이다.] 게시판 주제와 무관한 잡설 및 떡밥을 푸는 이용자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쓰이곤 한다. 이런 커뮤니티에는 게시판 주제와 관련 없는, 소위 말하는 '뻘글'을 쓰지 말 것을 공지로 규정해두는 경우가 많다. 글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괘씸죄|작성자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 말을 쓰는 경우도 있다. 작성자를 뻘쭘하게 하고 화를 내게 하는 용도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장문의 글이면 글일수록 그 효과는 증대한다. 글 작성자가 부러울 때도 이런 댓글을 쓰는 경우가 있으며 흔히 작성자가 자신의 [[애인]]을 자랑하는 게시글이라면 많이 볼 수 있는 댓글이다. 물론 이 경우는 댓글 작성자가 게시글 작성자에게 열폭하는 거라 게시글 작성자에게 노대미지다. 가끔씩 “누굴 물로 보나?”의 약칭으로 아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성관계를 가질때 애무하다를 물다로 표현하고 성인웹툰에서 물어보고 싶다 같은 단어로도 쓰인다. == 유사한 표현 == [[급식체]]로 '안 물어 봤다'를 줄인 '안물', '안 궁금해'를 줄인 '안궁'이 있다. 합쳐서 '안물안궁'으로도 쓰인다. 또 비슷한 표현으로는 [[응 아니야]]가 있다. 이 표현이 댓글로 쓰일 경우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글 자체를 비난함과 동시에 작성자를 그 이유를 알려줄 필요도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이중의 무례를 저지르는 것이 된다. 유행어의 일반적인 쓰임에 대해서는 [[응 아니야]] 문서로. [[Old Macdonald had a farm]]라는 동요에 맞춰 "안 물어봤다 요다야 이야이야호"라는 노래를 하기도 한다. 이걸 카운터치는 표현으로 '너한테 안 물어봤다'가 있다. 그러니까 이 표현을 쓰는 사람과 [[자폭|똑같은 논리로]] 역관광시키는 것이다. [[알빠노]], [[어쩌라고]][* 유치한 예시로는 [[어쩔티비]]가 있다. ]가 비슷한 용례로 쓰인다. 영어로는 Who asked?라고 한다. 최근 들어서는 [[https://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term=didnt%20ask|Didn't Ask]]가 자주 쓰이는 편. [[분류: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