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해황기/등장인물]] 일본 만화인 [[해황기]]의 등장인물. [[그림자선]] 8번함의 경제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해황기의 [[진히로인]]~~ 8번함의 보급과 회계를 맡고 있는 인물로, [[판 감마 비젠]]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으며, 그의 속내나 계산을 미리 파악하는 몇 안 되는 인물. 다만, 말이 좋아서 신임이지 일이 생기면 판은 그것을 대부분 니카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많다. 즉, 판이 뭔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면, 니카가 그것을 현실에 맞추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패턴이다. 이 과정에서의 제반 사항 계산은 무서울 정도로 정확무비하다. 8번함의 보급을 책임질 때는 물론이고, 판이 대해수가 됐을 때는 함대 전체의 보급마저 빈틈없이 해냈다. 심지어는 여기에 대군을 거느린 [[월한]]의 보급까지도 완벽하게 처리하는 괴물 같은 능력을 보여주기도.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가 그의 이런 능력을 매우 높이 평가하기도 했으며,[* 이에 판은 니카가 그런 능력을 보이는 것은 새가 하늘을 나는 것만큼이나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맞받아친다.]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 역시 자신에게 [[마르큐리 오 스크라]]가 있다면, 판에게는 니카가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이런 면모 덕분에 독자 중에는 니카가 부함장이라고 착각한 이들도 많다. 정확한 직함은 8번함의 "주무장"인 듯 하다.(본편 마지막 권 에필로그 참조) 마지막까지도 높은 관직을 바라지 않고 8번함의 보급 책임자 역에 만족했다고 한다. 왕해 경주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선창에 몰래 숨어있던 [[에루라 스크라]]가 [[멜다자]]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자, 인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칼을 빼드는 냉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리더를 위해서라면 스스로의 손을 더럽히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이 참모의 귀감이라 할 수 있겠다. 약점은 뱃사람 주제에 수영 실력이 형편없다는 것.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와의 휴전 회담 직전에 밝혀진 사실이라 뭔가의 복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갑자기 [[진 파벨|다른 인물]]이 죽는 바람에 이 부분은 스리슬쩍 묻혔다. 작품내 주요 역할은 [[츳코미]]. 판의 한심스러운 말을 무표정한 얼굴로 받아치는 경우가 많지만, 8번함 승조원 중에선 이 역할을 맡을 인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판 외의 인물에게도 자주 츳코미를 건다. 또한, 상황을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는 역할도 자주 맡는다. 여담이지만, 판이 지고 사나리아에서 목숨이 경각에 달했을 때 떠올린 사람은 마이아나 멜다자가 아닌, 니카였다. ~~역시 [[진히로인]]!~~ 이때, 니카의 대답도 걸작인 게 "(돌아오지 못한다니) 그런 건 허락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