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게임기]][목차] == 개요 == 기본적인 의미로 어떤 게임을 오리지널 하드웨어보다 낮은 스펙의 기종에 [[포팅|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1990년대 후반까지의 아케이드 기반의 게임을 가정용 게임기에 이식하는 것이 다운 이식의 발생과정. 간단하게 말해서 가정에서 즐기기 위한 것이 시작. 그런데 어쩌다가 이미 가정용으로 이식된 게임을 더 낮은 스펙의 기종으로 이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는 주로 휴대용 게임기같이 당시 가정용 콘솔보다 더 스펙 낮은 게임을 즐기기 위한 것. 만약 이거보다 더 낮추려면? [[타이거 일렉트로닉스|타이거]] 참조. 전자의 이식은 당연히 그 게임의 정식 개발사가 이식했고, 후자의 이식은 [[해적판]] 제조업자들이 이식했다. 하지만 드물게도 [[파로디우스다!]]처럼 정식 개발사가 후자의 이식 방법을 채택하는 등의 예외도 있다. 정식 개발사가 다운이식을 하면 다운이식판만의 요소로 인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 경우가 있지만, 해적판 제조업자들의 다운이식판은 그딴 거 없다. 무리하게 정식판을 대놓고 베끼려다 보니 [[쓰레기 게임|쿠소게]]가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 특히 [[패미컴]]판 [[이카리 시리즈]][* 다만 패미컴판 [[이카리 3]]은 오히려 [[초월이식]]이다.],[[엑시드 엑시스]]가 다운이식의 문제점을 보여준 쿠소게로 남았다. 그 외에도 다운이식 과정에서 몹쓸 게임이 되는 것은 수두룩했다. 하지만, 어쨌든 오락실에서나 할 수 있는 게임을 집에서 좀 허접하지만 할 수 있다는 컨셉은 분명히 수요가 있어서, 당대 유명한 게임들중 상당수가 해적판 다운이식을 통해 패미컴 등 8비트 콘솔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게임들이 그 대상이 되었다. 예를 들어, [[스트리트 파이터]]라든지, [[더 킹 오브 파이터즈]]라든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소닉]]이라든지…. 참고로 다운이식된 해적판 소닉에서 [[소마리]]라는 게임이 파생되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스펙상의 문제로 이식이 힘들지만 그 특유의 [[근성]]으로 기어이 이식해내는 짝퉁 해적판의 쩌는 [[위엄]]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는 [[Microsoft Windows]] 98의 화면까지 [[패미컴]]으로 이식하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래봤자 제대로 된 기능은 거의 없지만….([[https://blog.naver.com/zizonpink/70039084850|참고자료]]) ~~나중에는 [[스타크래프트]]도 패미컴판으로 나올 [[기세]]~~ 이 말과는 반대말로 [[오락실]]용 게임(원본)과 꿀릴 것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가정용만의 독창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을 경우에는 [[초월이식]]이라고 불리운다. 하지만 정확하게 얘기해보면 완전히 반대말이라 의미하긴 어렵고 대개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과정에서 스펙의 약점을 연출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보완하는 작업을 통해 아예 독자적인 시리즈로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게임이 [[테크노스 저팬]]의 [[열혈 시리즈]], [[타카라]]의 [[열투 시리즈]]가 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 새턴]]이 출시된 이후로 아케이드 게임기와 콘솔게임 간의 스펙 격차가 줄어들고 해적판 게임의 이식도 많이 사라진 편이기 때문에 다운이식이라는 말 자체는 적어졌지만 '''이식률이 개판인 게임들'''에 한정해서는 아직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의 7세대 기기 버전이라던가, [[페르소나 3 포터블]]이라던가.(이쪽은 이식도가 아니라 용량이나 기기 한계상 삭제된 요소가 너무 많아서 다운이식이라 불린다.)] 사실 최적화 차원에서의 다운이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참조 : [[이미테이션 게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