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MSL)] ||<:> [[파일:당신은골프왕박태민MSL.jpg|width=100%]] || [목차] [clearfix] {{{#!html}}} == 개요 == * 대회 기간: 2004년 9월 30일 ~ 2005년 2월 6일 * 스폰서: NHN[* 전년도 시즌인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에서 스폰서를 한번 담당했었다.] * 스폰서 캐치프레이즈: 엽기, 발랄, 홀인원, 한게임 당신은 골프왕 * 조 편성[* 16강 대진은 탑시드 4인([[Spris MSL]] 1~4위)을 제외한 나머지 12인이 무작위로 추첨을 통해 조를 배정했으며, 탑시드 4인은 [[동전 던지기]] 방식을 통해 조를 결정했다. (단, 전 대회 우승자 최연성과 준우승자 박용욱은 같은 조 배정을 못하게 했다.) 그 뒤 마지막으로 탑시드 4인이 상대할 선수를 지명하는 순으로 대진표를 작성했다.] ||A조||'''[[최연성]]''', [[김동진(프로게이머)|김동진]],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 [[변길섭]]|| ||B조||[[강민]],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 '''[[박성준(1986)|박성준]]''', '''[[박태민]]'''|| ||C조||'''[[박용욱]]''', [[김환중]], '''[[이윤열]]''', [[변은종]]|| ||D조||[[이병민]], [[김민구(프로게이머)|김민구]], '''[[김정민(게임 해설가)|김정민]]''',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 * 우승: '''{{{#red 박태민}}}''', 준우승: '''이윤열''', 3위: '''서지훈''', 4위: '''조용호''' * 우승 상금 : '''2,500만 원''' * 준우승 상금 : '''1,000만 원''' * 3위 상금 : '''400만 원''' * 승자조 8강 1주차 야외 투어 장소: 서울 [[COEX]] 태평양홀 1층 특설무대 * 결승 장소: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사용 맵 == ||<-4><#0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SL_Logo.jpg|width=15%]] '''{{{#fff 당신은 골프왕 MSL 맵}}}''' || || {{{#!wiki style="margin-top:-5px; margin-bottom:-5px; margin-left:-10px; margin-right:-10px;" [[파일:attachment/RaidAssault.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5px; margin-left: -10px; margin-right: -10px;"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31_Arizona.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top:-5px; margin-bottom:-5px; margin-left:-10px; margin-right:-10px;" [[파일:attachment/IntotheDarkness2.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top:-5px; margin-bottom: -5px; margin-left: -10px; margin-right: -10px;" [[파일:루나2.01버전.jpg|width=100%]] }}}|| ||<#3C4262> [[레이드 어썰트|{{{#fff 레이드 어썰트}}}]] ||<#A56128> [[투싼(스타크래프트)|{{{#ffffff 애리조나}}}]] ||<#383B43> [[인투 더 다크니스|{{{#fff 인투 더 다크니스 ll}}}]] ||<#3C4262> [[루나(스타크래프트)|{{{#fff 루나 2.01}}}]]^^{{{#ffffff 1}}}^^ || ||<-5> {{{-2 1: 스폰서명을 붙여 사용}}} || == 특이 사항 == * '''[[MSL]] 첫 저그 우승자 탄생''' * '''[[KeSPA]] [[양대 리그]] 최초로 저그가 테란을 꺾고 우승'''[* 이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박성준(1986)|박성준]]이 [[이병민]]을 상대로 [[EVER 스타리그 2005]]에서 달성하게 된다.] * '''스타 1 양대 리그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결승전을 7전 4선승제로 진행'''[* 이후 결승전 7전 4선승제는 GSL 출범 등 [[케스파]] 공식 리그가 스타 2로 전환되기까지 나오지 않았으며, 리마스터 체제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과 [[ASL]]에 가서야 다시 등장한다.] * [[박태민]]의 처음이자 마지막 개인리그 우승. * [[이윤열]] 6번째이자 커리어 최후의 MSL 결승 진출 및 준우승. * 사상 최초로 [[하이트 스파키즈|KOR]] 소속 선수들 전원이 MSL 진출 실패. * 승자조 결승, 패자조 준결승, 패자조 결승, 최종 결승전이 모두 [[테저전]]으로 끝남. * 결승전에서 1, 5세트 맵이 같지 않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대회. * 16강부터 다전제로 변화. 그로 인해 리그 기간이 두 배 이상 길어졌다. * 최종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승자조 결승과 패자조 준결승, 결승은 5전 3선승제, 나머지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 [[MSL]] 개편 이후 최초로 공식맵에서 섬맵 제외. * MSL의 처음이자 마지막 야외 투어.[* 승자조 8강 1주차 경기 진행] * MSL 첫 서울 외에서의 결승전. 그리고 MSL 첫 지방 결승전. * 네 시즌 연속 결승전이 일요일에 열림. * MSL 최초로 선수들이 오프닝에 등장.[* [[MBC GAME]] 오프닝 중 최초로 선수가 등장한 오프닝은 [[워크래프트 3]]의 다음게임 프라임리그 4다.] * 시즌 도중 [[MBC/로고|방송국 로고]]가 변경.[* 2005년 1월 3일부터 모회사인 [[MBC]]가 현재의 로고로 변경함에 따라 [[MBC GAME]]도 이에 따르게 되었다.] * [[박태민]], 역대 [[MSL]] 최저 승률 우승(68.18% - 15승 7패).[* [[온게임넷 스타리그]]까지 포함한 역대 [[양대 리그]] 최저 승률 우승자는 11승 6패, 64.71%의 승률로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박정석]]이다.] * [[최연성]]이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에게 승자조 8강에서 0:2, 패자조 4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면서 4연속 결승 진출 실패.[* 아울러 최연성이 MSL에 진출한 이래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첫 시즌이다. 거기에 최연성은 이후 [[우주닷컴 MSL]] 4위, [[CYON MSL]] 3위를 차지하여 MSL에서는 4강은 몇 번 더 진출하지만 결승 진출은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된다.] * [[김동진(프로게이머)|김동진]], [[김환중]], [[변길섭]]의 마지막 MSL. * [[김정민(게임 해설가)|김정민]]의 마지막 양대 개인리그 8강 진출. [[http://www.youtube.com/watch?v=142hULgPxI8|당신은 골프왕 MSL 2004 오프닝 링크]] 자세한 대진표는 [[당신은 골프왕 MSL/대진표]]를 참고. == 리그 개편 == [[TG삼보 MSL]] 이후 오랜만에 담당 PD가 바뀌면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는지 16강부터 다전제라는 사상 초유의 방식이 도입되었다. 16강은 분리형 3전2선승제로 5~6주간[* 1~2주차에 1세트, 3~4주차에 2세트를 진행 한 뒤 4주간 경기 결과 1:1이 된 경기들을 몰아서 5주차를 치뤘다. 만약 1:1이 된 경기들이 6경기를 넘어갈 경우 3세트도 2주에 걸쳐 치를 계획이었는데 결국 8경기 중 7경기가 1:1이 되면서 3세트 마저 2주로 나눠 치뤘다.] 치른 뒤 승/패자조 경기는 승자 4강/패자4강 2차까지는 하루에 3전 2선승제 2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종전 패자결승전부터 적용된 5전 3선승제를 패자 준결승전과 승자 결승전에도 적용해 진행했다. 하지만 무리한 시도도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7전 4선승제 결승'''. 최강자를 가리는 데는 손색이 없을지 몰라도 과연 7전까지 가면 체력과 정신력이 받쳐주는 게이머가 있을 것이며 오히려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는데 다행히도 기우에 그쳤다. 사실 선수보단 해설진들이 더 빨리 지쳤다(…). 7전 4선승제는 먼훗날 [[스타크래프트 2]] 체제로 전환됐을 때 제대로 안착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때 담당 PD가 훗날 [[NATE MSL]]을 대차게 말아먹다 못해 [[1.23 정전사건|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린]] 김남훈 PD다. 또한 이 리그는 2002 KPGA 시절까지 포함해도 역대 MSL 중에서 최초로 [[동열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요환이도 없고 진호도 없는]] 리그였다.[* 사실 임요환은 [[Stout MSL]] 이후 MBC게임 쪽에서는 마이너리그에만 전전하는 상황에서 부진이 지속되었고 이 시기 동안 MSL에서는 홍진호가 홀로 분전했다. 홍진호는 2002년 [[스타우트&배스킨라빈스배 KPGA 투어 4차 리그]]를 제외한 나머지 MSL에서는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 [[Spris MSL]]까지 활동했으나 당신은 골프왕 MSL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다. 이후 바로 [[우주닷컴 MSL]]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임요환도 5차 마이너리그에서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주닷컴 MSL]] 본선 진출에 성공, 약 2년 만의 MSL 복귀에 성공하게 된다.] 리그에 대한 주목도가 걱정되긴 했으나 [[이윤열]]과 [[박태민]]의 [[팀달록]]을 비롯한 여러 명경기들이 그 공백을 잘 매꾸어 주었다.[* 경기력으로만 보면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 [[곰TV MSL 시즌1]]처럼 일종의 변곡점이 된 리그.][* 실제로 2007년 설특집으로 방영한 [[MSL 100]]에서도 15개의 경기가 선정되며 역대 MSL 중에서 [[Spris MSL]]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가 선정되었다.][* 이후, [[온게임넷|반대리그]]에서 펼쳐진 [[IOPS 스타리그 04~05]] 4강 경기서 만난 이윤열은 3:2 리버스 스윕으로 박태민을 통쾌하게 복수 한다.] == 리그 진행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브루드 워]] 역사상 가장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결승전도 [[ASL]]이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나 정석화 된 7전제로 진행되었다. 1경기, 1경기의 세트 수도 많았고, 일정도 매우 길어 가장 지루했던 리그로도 꼽힌다. 어찌됐든 16강부터의 다전제는 리그를 4달씩이나 끌게 만들었고 마지막 프로토스인 [[박용욱]]이 패자조 3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8강 이후는 [[2002 KPGA 투어 1차 리그]] 이후 오랜만에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과 [[테테전/스타크래프트|테테전]]만 줄창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하지만 패자조 1라운드에서 벌어진 박용욱과 [[변은종]]의 [[https://www.youtube.com/watch?v=3HbTIRMDTsc|경기]]는 초장기전에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하는 방법으로 '''마인드컨트롤로 카카루까지 정찰병으로 활용'''하는 등 [[입스타]]를 실현한 명경기[* 이 경기는 [[MSL 100]]대 명경기 5위다.]가 나오는 등 개별 경기들은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했지만 박용욱이 떨어진 이후 거의 반 년 동안 MSL에서 토스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토스빠들에게는 매우 우울했던 대회.[* 같은 시기에 진행되던 반대편 [[IOPS 스타리그 04~05]]에서도 16강에서 유일한 토스였던 [[박정석]]이 탈락하고 줄창 테저전만 나왔다(...).] 또한 이 대회에서 [[김동진(프로게이머)|김동진]]은 16강 첫 경기와 패자 8강 2차에서 디펜딩 챔피언 [[최연성]]에게 각각 세트스코어 2:1, 2:0으로 패한 이후 다음 대회인 [[우주닷컴 MSL]]부터 [[곰TV MSL 시즌2]]까지 즉, [[곰TV MSL 시즌3]]에서 [[신상호(프로게이머)|신상호]]가 본선에 진출하기 전까지[* 참고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스타리그]]의 경우는 AMD 시절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에서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와 [[조정현(프로게이머)|조정현]]이 진출한 이후로 출전자가 없었다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이 되어서야 --[[신희승]]--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즉 6시즌 동안 [[헥사트론 드림팀]] 선수들은 한동안 단 한 명도 MSL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당시 [[eSTRO|드림팀]]의 경우 스타1 팬들에게 약팀으로 유명하고 그게 맞는데(...), [[이지호(e스포츠)|이지호]] 감독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2003년까지 [[AMD]]의 스폰서를 얻어서 AMD 드림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던 시절에는 분명히 선수층이 괜찮은 팀이였다. '''[[기욤 패트리]]'''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니 말할것도 없는 전설급이고, 그 외에 [[장진남]], [[장진수]], [[조정현(프로게이머)|조정현]],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등의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층을 구성한 팀이였다. 다만 문제는 이 5명에 대한 감독의 신뢰도가 높은 나머지 다른 선수를 육성시킨다는 중요한 대안을 간과했고, 이 5명은 전부 스타판 극초반 세대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 때까지는 상술했듯이 모든 대회에 그럭저럭 선방했으나 곧 다가오는 [[Gillette 스타리그 2004|질레트]] 세대라는 신세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을 하게 되면서 대안이 없던 AMD 드림팀은 말 그대로 한순간에, 모든 대회 진출 팀에서 모든 대회 미진출 팀으로 추락한다. 어떻게 보면 1기 [[eSTRO|드림팀]]의 종말이며, 이 대회가 구세대의 마지막이기에 구세대 선수들로만 구성된 당시 [[eSTRO|드림팀]]은 필연적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었던 셈이다.][* 헥사트론 드림팀 시절에는 김동진이 실제로 '''싱하테란''', '''폭렬테란'''이라는 별명을 얻가면서 팬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고, 동시에 [[안석열]], [[김갑용]], [[박동욱(프로게이머)|박동욱]] 등을 통해 리툴링을 시도했지만 육성이 없었다는 근본적인 팀의 한계를 뿌리뽑지는 못했었고, 결국 이네이쳐 [[PC방]]의 후원을 얻었던 2005년에 이네이쳐 탑으로 활동을 하던 시기에는 아예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 전패를 하다가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참고로 이 경기의 [[SouL|상대]]가 처음으로 [[서지수(프로게이머)|여성 선수]]를 출전시켰다!)에서 거둔 1승이 '''전기리그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였을 정도로 [[답이 없다|답이 없는]] 시즌을 보낸 끝에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후기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 충격적인 시즌이 계기가 된 것인지, 실제로 이 팀이 그나마 육성다운 육성을 해 보기 시작한 것은 [[드래프트/스타크래프트 시리즈#s-2.3|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로 지명된 [[김원기(프로게이머)|김원기]]와 [[신상호(프로게이머)|신상호]], ~~[[신희승]]~~이 등장하면서였다. 하지만 이들이 등장한 이후에도 팀내 에이스라는 신희승은 고작 4강 1회, 8강 1회가 한계인 선수였고, [[김원기(프로게이머)|김원기]]는 [[스타크래프트 2]]로 가서야 S급으로 대성했으며, [[신상호(프로게이머)|신상호]]는 '''세계 3대 프로토스'''라는 반어법적인 밈만 되는 선수였고, 그 외에 [[신대근]]과 [[김성대]] 같은 선수들은 eSTRO가 해체되고 다른 팀에 이적해서야 조금이나마 메인급으로 부상했으니 팀의 전성기가 다시 온 것은 전혀 아니였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인 [[최연성]]도 이 대회에서 [[서지훈]]만 두 번을 만나 승자 8강에서 2:0, 패자 4강 2차에서 2:1로 패하면서 합계 4:1로 패하는 굴욕을 맛보면서 프로게이머 생애 최초로 MSL에서 4위 이내 입상하지 못하게 된다. 거기에 [[최연성]]은 [[서지훈]]을 만나게 되면 대부분 패하게 될 정도로 [[천적]] 관계가 형성하고 만다.[* 심지어 최연성은 반대편 [[IOPS 스타리그 04~05]]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서 진출하였지만 평생의 라이벌 [[박성준(1986)|박성준]]과 중고신인으로 알려진 [[조형근]]을 상대로 차례대로 패하면서 순식간에 2패로 광탈이 확정되고, 마지막 경기에서만 자신의 밥인 [[이윤열]]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하여 총 1승 2패로 광탈을 하고 만다. 또한 최연성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했던 종족전인 저그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큰 굴욕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박태민]]은 16강 첫 경기 [[박성준(1986)|박성준]]과의 저저전 경기를 빼고는 승자 8강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 승자 4강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 승자 결승 [[이윤열]], 패자 결승 서지훈, 최종 결승전 [[이윤열]] 등 테란들만 승자 8강부터 차례대로 만나며 역대 MSL 중에서도 가장 역상성 종족전 비율이 많은 선수가 되었다. 또한 상대로 만났던 선수들이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을 제외하면[* 단 전상욱도 피망컵 프로리그에서는 [[어나더데이]] 맵의 전담 플레이어로 8전 전승으로 소속팀 [[슈마 GO]]의 우승에 크게 일조하고, 투싼 [[팀리그]] 결승전에서도 당시 최강 [[최연성]]을 선봉전에서 꺾고, [[WCG]] 2004에서도 한국대표선발전 우승, 그랜드 파이널 은메달을 차지하였기 때문에 힘든 상대인건 마찬가지였다.] 하나같이 우승자 출신의 엄청난 거물들에 강력한 우승후보들이었기 때문에 박태민에게는 더욱 값진 우승으로 남게 되었다.[* 이 대회에서 박태민이 치룬 테란전만 무려 20경기나 된다.][* 반대편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Daum 스타리그 2007]]에 출전한 [[김준영]]이 16강 첫 경기 [[송병구]] 전을 제외하면 16강 [[한동욱]], [[신희승|신베팅]], 8강 [[진영수|진XX]], 4강 [[이영호]], 결승전 [[변형태]]를 차례대로 만나며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중에서도 가장 역상성 종족전 비율이 많은 선수로 기록되었다. 또한 김준영도 이 대회에서 치룬 테란전만 무려 15경기나 된다.] 특히 저그가 임이서최로 대표되는 테란에 기가 완전 눌려있을 때, [[임요환]]과 [[최연성]]을 제외한 모든 테란을 다 꺾고 우승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는 박태민의 커리어에 대한 후대의 평가가 올라가는 데 기여했다. 즉 같은 1회 우승이라도 그 순도나 질을 높게 쳐준 것이다. 4강 이상의 커리어가 완전히 같은(1회 우승 & 4강[* 즉 결승 못 가고 4강에서 그친] 3회) 김윤환을 제치고 박태민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던 것에는 WCG 우승자였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작용했겠지만 이 점도 작용했다고 생각된다. 결승전 또한 당시 [[삼신전]]의 한 축들이었던 박태민과 이윤열의 [[팀달록]] 경기 또한 명경기의 연속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백미는 루나에서 펼쳐진 [[https://www.youtube.com/watch?v=o4ZVuleSY9I&feature=youtu.be|1세트]] 경기. 그 유명한 ''''[[김동준(게임 해설가)|메딕 홀드의 압빡]]''''이 나온 경기가 바로 그 경기다.[* 이 경기는 [[MSL 100]]대 명경기 4위다.][* 특히 이 결승전에서의 '''메딕홀드'''로 잘 알려진 1경기 같은 경우에는 [[임진록(스타크래프트)|임진록]]의 본격적인 시작점으로 잘 알려진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1경기,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3경기, '''유보트 혈전'''으로 잘 알려진 [[TG삼보 MSL]] 결승전 3경기, [[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전 5경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 1경기, [[김준영]]의 '''[[리버스 스윕/e스포츠|리버스 스윕]] 우승'''으로 잘 알려진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5경기, [[리쌍록]] 결승전으로 유명한 [[빅파일 MSL]] 결승전 3경기와 함께 역대 개인리그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 결승 경기들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경기이다.] 결국 세트 스코어 4:2로 박태민은 그동안 [[조진락]] 트리오도 달성하지 못한 MSL 첫 저그 우승자라는 저그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위업을 달성하면서 본의 아니게 [[홍진호|콩]]을 까고 만다.(…)[* 당시 [[온게임넷 스타리그]] 첫 저그 우승자 타이틀을 [[박성준(1986)|박성준]]에게 빼앗기면서 콩빠들의 상실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MSL]] 첫 저그 우승자 타이틀이라도 따야한다는 여론이 많았지만 기량이 급락하면서 실패했다.][* 그나마 [[조진락]] 트리오의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가 [[CYON MSL]]에서 [[마재윤|한 저그 게이머]]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3:1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늦게나마 우승을 기록한다.] 그리고 이 결승전은 이윤열의 마지막 MSL 결승전이 되었고, 이 결승전 이후로 이윤열은 MSL에서 4강 진출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이후 이윤열은 반대편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에 2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지만 MSL에서는 반대로 이 시기에 오히려 16강에서 광탈을 하거나 본선 진출조자 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8강은 2008~2009년까지 갔었다.[* 마지막 8강은 2009년 초에 열린 [[로스트사가 MSL 2009]]였다.] 결승이 끝나고 [[박태민]]이 한 ''''더 높은 곳에서 울겠습니다.'''' 라는 인터뷰가 논란이 있었는데 이는 이후 방빠들의 주요 싸움 소재가 되었으며, 박태민을 시작으로 [[박성균]], [[박지수(프로게이머)|박지수]], [[박찬수|박XX]]까지 박씨 [[MSL]] 우승자들이 MSL 우승 후 부진에 빠지는 '''박씨 우승자의 비극'''의 시초가 되었다. 다만 당시 우승 인터뷰의 정확한 내용은 ''''아직은 울지 않겠다. 저는 아직 더 남았으니 더 올라가서 최고의 자리에서 울도록 하겠다.''''였고 이후 박태민의 개인방송에서도 당시 언급했던 말 그대로 "리그의 차등화를 이야기한 것이 아닌 더 높은 커리어를 쌓고 울겠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실 이 시기는 박태민의 최전성기 시절이었으며 실제로 동시에 상위 진출한 대회가 많기도 했다. [[IOPS 스타리그 04~05]] 및 2차 [[KT-KTF 프리미어 리그]]까지 상위 진출 상태였기 때문이다.] 여하튼 박태민은 박성준과 함께 양박이라 불리며 저그계의 투톱으로 올라섰다. [[우주닷컴 MSL|하지만]]... [각주] [[분류:MSL]][[분류:박태민]][[분류:이윤열]][[분류:서지훈]][[분류:조용호(프로게이머)]][[분류:2004년 스포츠]][[분류:2005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