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세계의 기업)] [목차] == 개요 == {{{+1 大企業 / Big Firm, Large Corporation }}} '''대기업'''은 [[자본금]]이나 [[종업원]] 수의 규모가 큰 기업으로, 보통 대규모의 생산 자본과 영업 조직을 갖추고 있어서 [[경제]]력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규모 [[기업]]을 일컫는다. '''대기업'''이라는 용어는 법적으로 엄밀하게 정의되지 않지만, 대한민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용하는 '''대기업(집단)'''이라는 용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독점규제법]]에 의해 지정된, 자산총액이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10조 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칭한다. == 특징 == === 시장 장악력 === 대기업들은 대규모 [[자본]]을 통해 자본 집중산업에서 가격경쟁을 강제함으로써 경쟁사의 유입을 차단하고 도태시킬 금력(金力)을 보유하고 있기에 [[과점]]이나 [[독점]]으로 갈 우려가 있다. 한 기업 내에 생산라인을 [[통일]]시키는 것보다 대응성 차원에서 [[분리]]시키는 것이 더 편한 경우, 혹은 한 기업이 특정 상품의 생산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돈이 안 될 경우, 충분히 그 라인을 별개의 회사로 [[독립]]시킬 유인이 있다. 물론 반대 이유로 사업을 [[확장]] 내지는 통합하는 사례도 있다. 물론 대기업이라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의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만 봐도 대기업 간의 경쟁에 치고 올라오는 [[신흥]] 기업들도 많고, [[글로벌]] 외국계 자본들의 위협도 점증하는 추세이다. 최근에야 극히 몇몇의 소수 기업들만 남은 시장이라고 해도 처음부터 그랬던 것이 아니라 치열한 [[경쟁]] 끝에 시장이 성숙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예로 [[대형마트]] 시장의 경우 현재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의 '''빅3''' 구도로 좁혀졌지만, 그 이전에 [[IMF]]로 폭망하기 이전에는 여타 재벌 그룹들에서 유통 업계에 수없이 들이댔다가 말아먹었고 [[월마트]]나 [[까르푸]] 같은 외국계 대자본도 왕창 물 먹고 [[GG]]를 친 바 있다. === 신뢰도 === 기업의 규모가 있는 만큼 생산품의 이미지 관리에도 투자를 많이 하여 소비자 입장에서도 대기업 제품의 평균적 품질이 좋으리라는 기대를 심어주며 실제로 그렇다. 물론 맛 등 세부적인 내용은 다른 이야기지만, 적어도 요식업의 위생 관리 등 측면에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압도하기 쉽지 않다. [[http://v.media.daum.net/v/20170414120718749|"한강 매점 대기업 독식" GS25 · CU가 10곳 중 8곳 낙찰]] 기사의 댓글은 재벌 특혜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가격 표시도 없고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경영하는 것보다 차라리 믿을만한 대기업이 낫다."'''는 의견도 많다. 제주도 [[렌터카]]의 경우도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 대기업'''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 최소한 대기업은 아무것도 모르는 뜨내기 손님을 상대로 이유 없는 바가지 씌우기를 하지 않는다는 신뢰성 면에서는 객관적으로 우위에 있다. 그래서 2020년대 들어서는, [[중소기업|중소 규모의 기업]]들 간의 담합 행위로 제품을 기존 가격보다 올려치기해서 팔거나, 품질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일이 허다한 계열의 시장을 빨리 대기업이 개입해서 정상화 시켜주었으면 하는[* 다른 표현으로는 [[담합]] 같은 행위를 하는 [[중소기업]]을 도태시키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일명 '''대기업의 횡포''' 드립이 이것. === 사회적 책임 === 대기업들은 기업 규모가 크게 되면서 소속 종업원이나 이해관계자 수가 많아져 기업 규모에 따른 사회적 책임의 요구도 들어오게 된다. 한편으로는 [[기업]]의 본래 목적도 유지해야 하고 한편으로는 [[사회]]의 사회적 책임이나 [[노블리스 오블리주]] 같은 요구에도 부응해야 한다는 것. 흔히 대기업이 망해봐야 나라 안 망한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대기업이 망했을 때 파급력이 어떠한 지 모르는 경우인 게 대부분이다.[* 궁금하다면 [[IMF]] 당시 [[대우그룹]]의 부도 사건을 보자.] 사실 나라가 망하지는 않지만, 주식으로든 직장으로든 무엇으로든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져 타격을 받기 때문에 국가가 수습 못 하면 나라가 작살날 정도로 자살자나 폭동이 대규모로 속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 대규모 경제 발전 === 미국의 대표적인 '''[[철강왕]]'''으로 알려진 [[앤드루 카네기]], '''[[석유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 등은 [[재벌]], 대기업을 통한 시장 독점으로 당시로써는 혁신적인 가격으로 철강과 석유를 공급했었고 많은 일자리를 없앤 만큼 반대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대기업은 경제를 발전시키기도 하는데, 독립 이후 2류 국가에 불과했던 미국의 급격한 성장[* 비단 경제 뿐만 아니라, 1920년대 정도에 현재 우리가 상상하는 뉴욕의 [[마천루]]들이 완성되는 등 사회 • 경제적 측면이나 기술적 측면에서도 엄청난 혁신을 이루어냈다.]에 크게 기여하였고, 오늘날 일본을 거쳐 한국도 일정 부분을 답습하고 있는 미국식 경제 발전 모델의 원조가 되었다. == 종류 == 한국의 대기업은 '''"[[족벌주의]]"'''에 기반한 [[재벌]]이 절대 다수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사실 이는 한국의 특이한 경제 구조로 극소수 대기업[* 2021년 [[공정위]] 기준, 71개 대기업(공시대상기업집단)이 존재한다.]이 경제 생태계를 지배하는 형태[*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nIndex=63575&recommendId=0|한국무역협회 발표, 71개 대기업 매출이 GDP의 84%]]]는 [[선진국]]형이 아닌, 동남아와 남미 국가 등 [[개발도상국]]의 현상[* 실제로 세계 10대 경제대국 중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 대비 대기업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적인 이유로 '''[[재벌]](Chaebol)'''이라는 단어가 한국어로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등재된 것이다. 물론 해외 대기업 중에서도 족벌 대기업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제너럴 일렉트릭]], 그리고 유럽의 여러 패션 부문 기업들[* 예를 들어 [[LVMH]] 인수 전 [[루이비통]]은 비통 가문이 지배했다.]과 독일, 이탈리아의 '''히든 챔피언'''이라고 불리우는 대기업들은 한국처럼 가족 경영 체제를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한국 경제처럼 이들 족벌 대기업이 전체 경제 구조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고수하거나 발휘하지 않는다. 흔히 알려진 [[삼성그룹]], [[현대차그룹]]와 같은 '''"계열기업군"'''[* [[공정거래법]]상 2 이상의 회사가 동일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경우 이들 회사는 서로 상대방의 계열회사라고 함. 동일한 기업집단에 속하는지 여부 즉 2 이상의 회사가 서로 계열관계에 있는지 여부는 동일인이 사실상 당해 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고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음.]이 아닌 비계열 대기업들도 존재한다. [[에쓰오일]]이 비계열 대기업의 한 예.[* 과거 쌍용계열사였지만 에쓰오일 빼고 다 망해버렸다. 해외로 범위를 넓히면 에쓰오일 또한 [[아람코]]의 계열기업이다.] 업종의 다양성으로 계열기업군을 이루는 경우가 개발도상국형 대기업의 특성이다. 소위 '''"문어발식 확장"''' 대기업으로 [[인도]],[* Tata와 Reliance가 이에 속한다.] [[필리핀]][* SM, Ayala 등이다.] 등 [[동남아시아]]와 [[남미]] 국가의 대기업이 텔레콤, 유통, 식품, 기계 등 다업종 계열사를 보유하는 형태를 보인다. 국내 대기업들 역시 이러한 다업종 시장 지배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상위 대기업만 봐도 [[삼성그룹]]이 전자, 건설, 금융, 조선 등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완성차, 철강, 건설, 레저, 금융 업종을 영위하고 있다. [[SK그룹]] 역시 텔레콤, 정유, 반도체,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LG그룹]], [[롯데그룹]] 등의 타 상위 대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사실상 '''규모의 경제'''로 생태계의 장악력을 확보하고 있다. 예컨데 미국의 대기업 [[구글]]이나 [[아마존]]이 호텔과 백화점, 금융, 석유화학, 건설, 식품제과 등을 계열사로 보유했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만큼 한국 대기업의 형태는 특이하다. [[Apple]](미국), [[BMW]](독일), [[로열 더치 쉘]](영국)과 [[까르푸]](프랑스) 등 선진국의 대기업은 절대 다수가 브랜드를 들으면 업종이 떠오를 정도로 한 업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과 매출 규모를 보유한 형태이다. == 국가별 대기업 == === [[/대한민국|한국]]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기업/대한민국)] === [[/미국|미국]]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기업/미국)] === [[/일본|일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기업/일본)] === [[/독일|독일]]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기업/독일)] === [[/프랑스|프랑스]]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기업/프랑스)] === [[/영국|영국]]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기업/영국)] === [[대기업/중국|중국]]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기업/중국)] === 이탈리아 === * [[엑소르]] - 재벌 * [[알레니아 아에르마키]] - 항공, 군수기업 * 핀메카니카 - 종합 군수 기업 * [[페레로]] - 초콜릿 기업 * [[페라리]] * [[에넬]] * [[프라다]] * [[피아트]] * [[구찌]] * [[아르마니]] * [[에니]] * [[람보르기니]] === 노르웨이 === * 노르스크 하이드로 * [[스타토일]] - 석유회사 === 인도 ===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 재벌 * [[마힌드라]]그룹 - 재벌 * [[타타]]그룹 - 재벌 === 벨기에 === * [[코케릴]] - 철강, 에너지, 군수 등 종합기업 집단 * [[솔베이(기업)|솔베이]] * [[AB InBev]] * [[매시브 미디어]] === 캐나다 === * [[봉바르디에]] - 항공, 군수기업 * [[IMAX]] - 영화기술 산업 === 러시아 === * [[통합항공기제작사]] - 항공, 군수기업 집단 * 미코얀 * 베리예프 * [[수호이]] * [[야코블레프]] * 이르쿠트 * [[일류신]] * [[투폴레프]] * КИААРО * ТАРО * [[가스프롬]] * [[가스프롬방크]] * [[НТВ]] * [[로사톰]] * 루코일 * [[우랄바곤자보드]] - 열차, 군수기업 집단 * [[얀덱스]] - 동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검색 포탈 * Mail.ru - 러시아 3위 포탈 * [[VK|VK 그룹]] - 러시아 1위 SNS * [[와일드베리즈]] * [[OZON]] === 튀르키예 === * Sabanci 그룹[* 터키내 최대기업으로 에너지, 자동차, 전자, 섬유, 금융, 시멘트등을 만들고있다.] * Koc 그룹 - 자동차, 전자제품 기업 * Turkcell - 통신 기업 * [[터키 항공]] - 항공기업 === 스웨덴 === * [[스포티파이]] * [[이케아]][* 원래 본사가 스웨덴에 있었으나 [[네덜란드]]로 이전했다.] * [[에릭슨]] * [[아트라스콥코]] * [[H&M]] === 덴마크 === * [[레고]] * 노보 노디스크 === 핀란드 === * [[노키아]] == 국내 대기업의 논란 및 문제 == 국내 대기업의 논란 및 사건 사고, 비판과 문제점에 대한 문서는 아래와 같이 생성되어 있다. * [[삼성/비판 및 문제점]] * [[현대자동차그룹/문제점 및 비판]] * [[롯데#s-11|롯데그룹/비판 및 논란]] * [[부영그룹/논란]] * [[카카오(기업)/비판 및 논란]] * [[태광그룹/논란 및 사건 사고]] == 관련 자료 ==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largest_companies_by_revenue|List of largest companies by revenue - 전세계 매출 순위]] [[분류:기업의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