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왓치맨의 주인공들)] || [[파일:Nite_Owl_II.jpg|height=400]] || [[파일:Before_Watchmen_Nite_Owl_Vol_1_1_Variant_B.jpg|height=400]] || [[파일:external/static4.wikia.nocookie.net/Nite_Owl.jpg|height=400]] || || 원작 || 비포 왓치맨 || 영화판 ([[패트릭 윌슨]]) || [목차] == 개요 == {{{+1 Daniel "Dan" Dreiberg, "Nite Owl II"}}} >'''Daniel... You are... a good friend. I know that. I am sorry... That is sometimes difficult.''' >'''대니얼…. 자네는… 좋은 친구야. 잘 안다네. 나 때문에 힘들다니… 미안하게 생각해.''' >-[[로어셰크]][* 2대 나이트 아울의 인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대사라 할 수 있다. '''이 말을 한 인물이 그 로어셰크임을 생각하면 실로 대단한 것이다.''' 심지어 로어셰크는 남 칭찬을 안하다 못해 아예 줄창 까고 더 까는 양반으로 유명한데 그런 그가 칭찬할 정도면 말 다한 것이다.][*스포일러 실제로 대니얼은 소외받고 배척당하는 로어셰크를 끝까지 이해해 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영화판 기준으로 로어셰크가 [[닥터 맨하탄]]의 손에 살해당할 때 그를 위해서 울며 절규하던 사람도 대니얼이었다. 원작에서는 로어셰크가 죽었을 당시 2대 [[실크 스펙터]]와 동침하고 있었기에 나중에서야 그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이 쪽도 진심으로 슬퍼한 것은 같지만.] [[왓치맨]]의 등장인물. 본명은 대니얼 드라이버그이며, 작중에서는 주로 애칭인 "댄"으로 불린다. 1대 나이트 아울인 [[홀리스 메이슨]]을 동경하여, 그가 은퇴하고 난 뒤 그의 이름을 물려받아 히어로로 활약한다. 외모는 찰턴 코믹스의 2대 [[블루비틀(DC 코믹스)|블루비틀]]인 테드 코드를 모티브로 삼았지만, 영화판과 그 이후의 매체에는 [[배트맨]]의 디자인과 더 닮은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작중 공인 대인배. 극단적으로 염세적이고 광기에 찌든 [[코미디언(왓치맨)|코미디언]]조차 나이트 아울에게는 험악한 말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그 못지않은 성격의 로어셰크는 인품을 칭찬하기까지 했다. 코미디언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닥터 맨해튼]] 눈앞에서 베트남 여성을 죽인 것과 많이 비교된다. 영화판에서는 오지만디아스를 직접 찾아가서 전직 히어로들을 살해하는 '마스크 킬러'가 출몰한다고 하니 조심하라고 귀띔해 주는 것을 보면 은퇴했다고 해도 동료애도 넘친다.[* 이는 한밤중에 자신의 집에 쳐들온 로어셰크에게 들었던 말을 전해 준 것인데, 그의 말을 사실로 받아들였다면 자신도 위험하다는 것을 눈치챘겠지만 그것을 감수하고 오지만디아스에게 찾아갔다는 말도 된다.] 기본적으로 작중에선 화를 내거나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온순하고 상냥한 성격이며, 그가 진심으로 분노했던 순간은 자신이 롤 모델로 삼았던 [[홀리스 메이슨]]과 절친인 [[로어셰크]]가 죽었을 때뿐이다. 말 그대로 [[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라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홀리스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범인들을 추적하는 중에, 한 술집에서 진범 갱단의 옷을 따라 입은 결백한 남자를 "너와 네 친구들 전부 죽여버리겠다"라고 폭언까지 하면서 죽탱이로 곤죽을 만들어 버렸다. '''오죽하면 그 로어셰크가 사람들이 다 보고 있다며 말릴 정도.'''] == 행적 == [[아버지]]가 은행원이었던 까닭에 엄청난 유산을 받아 그걸 바탕으로 손수 만든 [[부엉이]]를 본따 디자인한 갈색 전신슈트와 은색 전신 방한슈트 같은 다양한 코스튬과[* 영화에서는 안 나오지만 원작에선 놀랍게도 [[강화외골격]] 장비도 만들었다. 하지만 외골격 장비 입고 움직이다가 크게 다칠 뻔해서 다시는 안 입는다면서 벽에 덩그러니 걸어놓고 방치하고만 있었다. 이후 경찰들에게 정체를 들켜 도망쳐야 할 상황이 되자 지하실에 있는 모든 장비들을 비행선에다가 최대한 다 집어넣고 도망쳤는데 이 외골격 장비만큼은 그냥 놔두고 도망간 걸 보면 외골격 장비로 다친 트라우마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수 장치가 내장된 고글,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하는 만능 도구 같은 첨단 장비, 그리고 '''아르키메데스'''라는 비행선(애칭 아치)을 만들어 활약한다. 특히 이 아치는 오버테크놀러지의 결정체로 1980년대에 수직이착륙, 호버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관총과 화염방사기 같은 무장도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10명 이상 수송 할수도 있으며 남극까지 가볍게 날아갈수 있을정도로 항속거리도 엄청나다![* 다만 남극의 엄청난 강추위에 엔진이 얼어붙어 불시착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엄청난 지성과 우월한 자본을 소유한 [[오지만디아스(왓치맨)|오지만디아스]]의 스케일에 비해선 미약하나 그저 부유한 은행원의 자식이 직접 맨손에서 만들어낸 걸 감안하면 대단한거다. 자신의 말로는 어렸을 때부터 새와 비행기에 대해 관심이 많아 [[하버드 대학교|하버드]]에서 항공학과 동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이 사람도 [[엄친아]]. 예전 [[로어셰크]]와 함께 갱들을 해치우는 등 팀을 짜 활약해서 그나마 [[로어셰크]]와 가장 친한 인물. 그러나 [[로어셰크]]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들에게 과격해지자 그와 헤어져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한 듯 하며 1977년 킨 법령에 의해 [[히어로]]를 은퇴한 후에는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그래도 당시 쌓은 실력은 어디 안 가서 로리와 함께 평상복 차림으로 길을 가던 중 나이프 등으로 무장한 강도 일당을 만났을 때에는 둘이서 역으로 강도들을 털어 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코스튬을 입지 않는 평상시엔 [[로렐 제인 유스페칙|로리]]가 지적했듯이 뭔가에 억압, 짓눌러져 있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으며 코스튬 속의 자신을 진정한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한 장면이 있다.[* 7장에서 알몸의 자신을 찢어내자 그 속엔 나이트 아울의 옷을 입은 자신이 존재하는 꿈을 꾼다.] 그 밖에 고전적인 취향을 좋아하거나, 옛 시절을 그리워하거나, 불난 옆집의 거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히어로 복장을 입을 때 [[저놈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생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보아 히어로에 대한 꿈을 품고 있지만 현실에 치이는 [[소시민]] 정도로 볼 수 있다. 유일하게 로어셰크와 어울리는 것은 이러한 '소망'에 대한 동경의 일환인 듯. 나중에 [[닥터 맨하탄]]과 싸우고 온 [[로렐 제인 유스페칙|2대 실크 스펙터 로리]]를 좋아하면서도 제대로 말을 못 꺼내고 있었으며 결국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자게 되지만 [[발기부전]] 때문에 실패. 하지만 그날 새벽 위에서 언급한 꿈을 꾼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코스튬을 다시 입고 우연히 사고에 빠진 시민들을 구출하자 숨어 있던 자신감을 발견하고 아치 안에서 로리와 또 사랑을 나누게 된다. 아까완 달리 제대로 해낸 듯. 그리고 아치는 화염방사기를 '''뽜이아!!''' 작중에서 맨 처음 [[로어셰크]]의 무단 침입으로 문고리가 부서진 후 계속 사람을 불러서 문을 새로 고쳐달지만, 그때마다 얼마 가지 못하고 부서지는 [[징크스]](?)가 있다. 수리공이 '''"이제 최고의 보안 환경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면서 설치했던 새 자물쇠는 로어셰크가 (자기 말로는) 한 번 밀어서 부서뜨렸으며, 이어서 다른 수리공이 '''"군대가 와도 못 들어올 것"'''이라고 했던 새 문짝은 [[나이트 아울]]을 잡기 위해 쳐들어온 경찰이 발로 차서 부숴버렸다(…).[* 이 때 등장하는 회사 이름이 '''[[고르디우스의 매듭|Gordian Knot]]''' Lock Co. 이름 때문인지 이 회사가 새로 다는 문마다 도무지 정상적으로 열리는 법이 없고 맨날 발로 차고 부서져 열리는 비운의 운명을 겪는다.] 이는 작품의 무거운 분위기를 잠깐 해소시켜주는 소소한 개그신 정도로 넘어갈 수 있지만,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보안 체계가 도무지 없다시피한 [[냉전]] 시기의 험악한 환경을 은유하기도 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이후 [[로어셰크]]가 언급한 '마스크 킬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로렐 제인 유스페칙|로리]]와 함께 그를 구출한다. 또한 [[로렐 제인 유스페칙|로리]]가 [[닥터 맨하탄]]과 함께 화성으로 간 사이, 로어셰크와 함께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오지만디아스(왓치맨)|오지만디아스]]의 회사로 찾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오지만디아스(왓치맨)|오지만디아스]]가 흑막임을 알게 된다. 이후 [[로어셰크]]와 함께 아르키메데스에 타고 남극으로 직행. [[로어셰크]]는 [[오지만디아스(왓치맨)|오지만디아스]]가 모든 사건의 원흉임을 확신하지만, 댄은 그가 모든 사건의 원흉임을 알게 된 상태에서도 비현실적인 진실에 대해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닥터 맨하탄]]에게 호되게 당한 [[오지만디아스(왓치맨)|오지만디아스]]가 최후의 카드로 전세계가 뉴욕의 참변 이후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결국 마지못해 침묵하는 쪽에 동참한다.[* 영화에서는 "아마겟돈이 오더라도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며 나간 [[로어셰크]]를 설득하려고 나갔다가 눈앞에서 [[닥터 맨하탄]]에 의해 [[로어셰크]]가 죽는 걸 보고 분노하여, [[오지만디아스(왓치맨)|오지만디아스]]의 기지 안으로 돌아오자마자 그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어댔다.] 이후 [[로렐 제인 유스페칙|로리]]가 뉴욕의 참변 때문에 넋이 나가 울다가 "당신이 필요해요. 지금 당장."이라고 말하자 "나도."라 대답한다. '''그들은 살아있었기에 서로를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서로를 사랑한다.''' 이 대목에서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일단 [[로렐 제인 유스페칙|로리]]가 댄에게 고글을 벗으라고 하는데 이는 '곧 본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하자'는 의미를 나타낸다. 또한 [[로렐 제인 유스페칙|로리]]가 댄에게서 향수 냄새를 맡고 뭐냐고 묻자 댄이 '노스탤지어'라고 대답하는데, 이는 [[오지만디아스(왓치맨)|애이드리언 바이트]]가 만든 제품이기도 하지만 '''인류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인간애에 대한 [[향수#s-3|노스탤지어]]'''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두 사람이 껴안은 모습이 벽에 그림자를 남기는데, 뉴욕에 그려졌던 히로시마의 연인들과 똑같다(그 그림은 뉴욕에서 참변이 일어난 후에도 남아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 직후 [[오지만디아스(왓치맨)|애이드리언 바이트]]의 만행을 폭로하러 돌아가는 [[로어셰크]]의 가면에도 비슷한 문양이 나타난다. 비록 죄악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인간애가 아주 없다고는 볼 수 없으리라. 만약에 인간애가 없었다면 폭로조차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인류가 더 큰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고 염려한 [[닥터 맨하탄]]에게 입막음을 당한다.] 이후 '샘 홀리스'라는 위장 신분으로 로리와 함께 [[샐리 주피터|1대 실크 스펙터인 샐리]]의 집에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떠나면서 [[로렐 제인 유스페칙|로리]]와 함께 계속 [[히어로]] 생활을 할 것이라는 대화를 하며 사라진다. 다만 코스튬을 입지는 않고 총을 들고 다닐 모양인 듯. == 대중매체 == === 영화판 === === 둠스데이 클락 === [[둠스데이 클락]]에선 로리와 함께 실종처리되어 나오지 않았지만 그의 텅빈 아지트와 아르키메데스가 나온다. 그리고 #2에선 아르키메데스가 [[오지만디아스(왓치맨)|오지만디아스]]에 의해 마개조 되며 [[로어셰크]] 일행의 탑승셔틀이 되었다. #11에서 언급되는데, [[로렐 제인 유스페칙|로리]]와 함께 마임과 마리오네트의 자식을 입양하여 만족스런 은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분류: DC 코믹스/캐릭터]][[분류:왓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