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大道秀 (? ~ ?) [[발해]] 멸망 후 [[고려]]로 귀순한 발해의 [[왕족]]. [[대광현]]의 아들이라 기록한 [[족보]]도 있고 대광현의 동생 대복모의 아들이라 기록한 족보도 있다. 다만 족보는 원래 그 성격상 믿을 수 없고 사서에 가계가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가계를 알 수 없다. [[대인선]]이나 대광현의 가까운 일족이었으면 대광현이 국성인 왕씨 성을 받았기 때문에 이름이 왕도수가 되었을 것이고 <[[고려사]]>나 <[[고려사절요]]>에 가계가 반드시 기록되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것을 보면 [[걸걸중상]]의 먼 후손이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협계태씨(陜溪太氏)·영순태씨(永順太氏)·밀양대씨(密陽大氏) 족보에서는 대광현의 아들로 기록되어 있다. 대도수의 아들은 대형인(大亨仁)이며, 손자는 대홍윤(大洪允)이다. == 생애 == [[여요전쟁#s-3|요나라의 1차 침입]] 때 중랑장의 직위로 안융진에서 부관이었던 낭장 [[유방(고려)|유방]]과 함께 남하하는 [[소손녕]]의 요군을 막아내는 공을 세웠다. 봉산군에서 고려군을 격파하여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했던 소손녕은 예기치 않게 안융진에서 대도수에게 패한 이후 소극적으로 변했고 이 기세를 타고 고려의 [[서희]]가 소손녕과 외교 담판을 짓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봉산군 전투에서 패한 고려 조정은 '어떻게 싸울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항복할 것인가'를 두고 논쟁할 정도로 기가 죽어있었는데 이 때 들려온 안융진 전투의 승보는 고려 조정을 재각성시키게 된다.] 알고 보면 제1차 [[여요전쟁]]에서 알짜배기 업적을 이룩한 인물. [[여요전쟁#s-4|요나라의 2차 침입]] 때는 직위가 2단계 오른 대장군의 직위에 있었는데 [[평양시|서경]]에서 [[지채문]], 탁사정 등과 [[요나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였으나 전세가 불리해진 상황에서 탁사정[* [[목종(고려)|목종]]을 숙위하다가 [[강조의 정변|강조가 반란을 일으키자]] 이에 합세해 공을 세웠다. 그러나 자신의 빽이었던 [[강조(고려)|강조]]가 죽은 이후 1011년 8월 그의 당여라는 명분으로 유배형에 처해졌다.]이 배신을 저지르고 튀는 바람에 결국 요군에게 포로로 붙잡혔고 그 이후의 행적은 전해지지 않는다. == 대중매체 == * 2009년 [[KBS2]] 드라마 <[[천추태후(드라마)|천추태후]]>에서는 배우 [[최동준]]이 연기한다. 뛰어난 무장에 [[천추태후]]의 조력자로 그려지며 무예도 상당하고 강직하다. [[강조(고려)|강조]]가 [[성종(요)|요성종]]의 암살을 계획하는 걸 도와주나 그 과정에서 강조는 제압되고 대도수는 죽는다. * 2023년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고려거란전쟁/등장인물#지채문|지채문]]과 함께 여진족을 막는 용장으로 나온다. [[강조(고려거란전쟁)|강조]]의 정변에 분노해 군사를 일으키려던 지채문을 진정시키며 더 이상의 동족상잔을 막아야 한다고 고언한다. [[고려거란전쟁/등장인물#대도수|고려거란전쟁/등장인물 문서의 대도수 항목]] 참조. [[분류:몰년 미상]][[분류:고려의 군인]][[분류:발해의 왕족]][[분류:발해의 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