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대머리를 목적으로 이발하는 것, rd1=삭발)] [목차] == 개요 ==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쓰이던 말. 상대방을 도발하거나 웃고 넘길 때 쓰인다. 또한 도망가기 직전에 자주 쓰인다. 여러 의미로 [[도발]]에 유용한데 상대방이 하이개그, 유치한 것을 싫어할 경우 쉽게 도발이 가능하다.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머리카락이 없는 [[대머리]] 상태에서 어떻게 더 깎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물론 실제 의미는 '대머리'''로''' 깎아라'는 의미지만, 조사를 생략함에 있어 일반적으로 부분적인 규칙성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탓에 구전되다 보니 '대머리 깎아라'로 굳어졌다. [[무한도전/2009년|무한도전 Korean Dol+i]]에서 [[박명수]]가 한 참가자에게 시전당한 적이 있다. == 예시 == === 사용예시 === ||'''A''': B야! '''B''': 왜? '''A''': 대머리 깎아라~ || 이런 식으로 쓰인다. 그 유명한 [[용궁반점]] [[장난전화]]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분이며 일정한 음계가 있다. [[산할아버지]] 중 '''"구름모자썼네"''' 부분의 음이기도 하다. ||대머리 깎아라~ → ''솔라솔 미레도''~|| === 이름을 붙이는 예시 === 대상의 이름이 4글자일 때, ||''솔솔라솔 솔솔라솔 솔라솔 미레도''~ (abcd abcd 대머리 깎아라~)|| 3글자일 때, ||''솔라솔 솔라솔 솔라솔 미레도''~ (abc abc 대머리 깎아라~)|| 2글자일 때, ||''솔~라솔 솔~라솔 솔라솔 미레도''~ (a-b a-b 대머리 깎아라~)|| 좀 특이한데 첫 글자 발음의 마지막을 한번 늘여서 발성한다. 이 때 늘이는 부분이 {{{'}}}''라''{{{'}}}가 되어야하며 짧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나~아비 나~아비 호~옹차 호~옹차 마~안두 마~안두 다~악죽 다~악죽|| === 원본 [[구전 동요]]와 확장가 === 원래는 대머리 깎아라 다음에 "'''군대 가면 건빵 준단다'''"(음계는 레레레미 솔솔미레도)라는 가사가 있는 [[구전 동요]]였다. 가사에서 이미 눈치챈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사실 이 노래는 궁핍했던 6.25 전쟁 이후 시기부터 구전된 놀림성 노래. 즉 군대 가면 굶지는 않으니 (머리를 빡빡 밀고) 군대나 가라는 의미의, 조금 슬픈 의미가 담겨 있다. 현대까지 내려오는 과정 중 '군대 가면 건빵 준단다'부분은 소실되고 대머리 깎아라만 쓰이게 된 듯. 현대적인 배리에이션으로 대머리 깎아라 뒤에 다른 소절이 추가된 버전도 있는데, 이 가사 뒤에 엄마가 깎아주신대 또는 XX주신대 등이 있다. "xx아~ 노올자~~ 대머리 깎아라~ xx님[* 주로 하느님, 어머님, 아버님이 거론된다.]이 깎아주신대." 또는 "깎는 김에 빡빡 깎아라~". 예를 들자면, 1990년대 전주시 모처에서 꼬꼬마들이 즐겨 부르던 가사로, 방학이나 휴일을 맞이한 꼬꼬마들이 방콕하고 있을 때 친구가 밖에 나와서 그를 부른다. "xx아~ 노올자~"[* 두 글자 이름이 기준이다. 계이름으로는 ''솔라솔 솔라솔''이다.] 물론 창문을 열어 바라보거나 문을 열고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두어번 반복한다. 그리고 이에 낚여 방콕을 해제하고 창밖을 보거나, 밖에 나오는 순간, '''"대머리 깎아라!"''' 또다른 바리에이션으로 쭈쭈주신대~ 라는 말도 붙는다. 의미는 모른다. 대머리 깎아라~ XX이 쭈쭈 주신대~ '''쭈쭈!!!'''(시시)하고 뒤에 강하게 한번더 반복하는게 포인트. 대구 지역 바리에이션은 엄마가(엄마가) [[젖|쭈쭈]]주신다. == 관련 문서 == * [[대머리]] * [[나는 빡빡이다]] * [[니나니나니고릴라다]] * [[싫으면 시집가]] * [[왜요는 일본노래]] * [[이르면 일본놈]] * 음이 비슷한 노래: [[산할아버지]], [[독도는 우리땅]] [[분류:유행어]][[분류:동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