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독일의 정치]] [include(틀:관련 문서, top1=소연정(독일))] {{{+1 Große Koalition, 약칭 Groko}}}[* 영어로는 Grand coalition] [목차] == 개요 == [[독일]] 정치에서 대연정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주요 양당인 [[중도우파]] [[CDU/CSU]]와 [[중도좌파]] [[독일 사회민주당|사회민주당]]이 연합하여 구성한 [[연립정부]]를 의미한다. 확장된 개념으로는 앞선 양당에 더해 기타 [[온건주의]] 정당들[* [[동맹 90/녹색당|녹색당]](중도좌파)과 [[자유민주당(독일)|자유민주당]](중도~중도우파)이 대표적이다.]까지 참여하는 연정 조합 역시 포함한다. == 종류와 사례 == === 흑적 연정 === * '''{{{#black 흑}}}{{{#red 적}}} 연정''' (Schwarz-rote Koalition) * 구성: [[CDU/CSU]] + [[독일 사회민주당|사회민주당]] * 현재 운영지역: [[베를린]][*기민 [[기독교민주연합]]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 * 연방 차원 성립 사례: * [[쿠르트 게오르크 키징어|키징어]] 내각 (1966 – 1969) * 1차 [[메르켈 내각]] (2005 – 2009) * 3·4차 [[메르켈 내각]] (2013 – 2021) === 독일 연정 === * '''독일 연정'''[*국기 국기 색에서 착안된 명칭] (Deutschland-Koalition) / '''{{{#black 흑}}}{{{#red 적}}}{{{#gold 황}}} 연정''' (Schwarz-rot-gelbe Koalition) * 구성: [[CDU/CSU]] + [[독일 사회민주당|사회민주당]] + [[자유민주당(독일)|자유민주당]] * 현재 운영지역: [[작센안할트]][*기민 [[기독교민주연합]]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 * 연방 차원 성립 사례: 없음 * [[연합군 점령하 독일]]에서 이루어진 1946년 [[베를린]] 시의회 선거에서 [[독일 사회주의통일당|사회주의통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해 3당이 연정한 사례가 있다.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 대표적인 연립정부 구성 중 하나였던 '''바이마르 연정'''(Weimarer Koalition)을 계승한 형태가 바로 현재의 독일 연정이다. 바이마르 연정을 구성했던 3개 정당은 나치 치하에서 모두 강제해산되었으나, [[독일 사회민주당|사회민주당]]은 [[2차 대전]] 이후 동일한 명칭으로 재건되었고, [[독일 중앙당|중앙당]]과 [[독일 민주당|민주당]]은 2차 대전 이후 각각 [[CDU/CSU]][* 엄밀히 말하면 중앙당도 사회민주당처럼 2차대전 이후 이름 그대로 재건되었고, 심지어는 현재까지도 정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CDU/CSU가 직계는 아니다. 하지만 [[콘라트 아데나워]]를 중심으로 대다수 [[당원]]과 지지자, [[기독교 민주주의|이념]]까지도 2차 대전 이후 [[CDU/CSU]]로 거의 그대로 이동하였고, 중앙당은 원외정당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2차 대전 이후의 실질적인 계승자는 CDU/CSU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와 [[자유민주당(독일)|자유민주당]][* 정확히는 '''[[중도주의|중도]]~[[중도좌파]] [[리버럴]] [[독일 민주당|민주당]]'''과 '''[[중도우파]]~[[우익]] 리버럴 [[독일 인민당|인민당]]''' 세력이 2차 대전 전후에 결합하여 현재의 [[자유민주당(독일)|자유민주당]]이 탄생하였다.]으로 계승되었다. 그렇기에 바이마르 연정과 독일 연정은 정치적 성향의 구성은 물론 상징색까지 동일하다. === 짐바브웨 연정 === * '''짐바브웨 연정'''[*국기] (Simbabwe-Koalition) / '''{{{#black 흑}}}{{{#red 적}}}{{{#gold 황}}}{{{#green 록}}} 연정'''(Schwarz-rot-gelb-grüne Koalition) * 구성: [[CDU/CSU]] + [[독일 사회민주당|사회민주당]] + [[자유민주당(독일)|자유민주당]] + [[동맹 90/녹색당|녹색당]] * 현재 운영지역: 없음 * 연방 차원 성립 사례: 없음 === 케냐 연정 === * '''케냐 연정'''[*국기] (Kenia-Koalition) / '''{{{#black 흑}}}{{{#red 적}}}{{{#green 록}}} 연정'''(Schwarz-rot-grüne Koalition) * 구성: [[CDU/CSU]] + [[독일 사회민주당|사회민주당]] + [[동맹 90/녹색당|녹색당]] * 현재 운영지역: [[브란덴부르크]][*사민], [[작센]][*기민] * 연방 차원 성립 사례: 없음 == 여담 ==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에도 대연정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과 [[독일 공산당|공산당]]을 비롯한 [[극단주의]] 정당의 영향을 배제하고 안정적인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독일 사회민주당|사회민주당]], [[독일 민주당|민주당]], [[독일 중앙당|중앙당]], [[독일 인민당|인민당]], 그리고 넓게는 [[https://en.wikipedia.org/wiki/Bavarian_People%27s_Party|바이에른 인민당]]까지 결합된 광범위한 정치 연합의 형태였다. [[구스타프 슈트레제만]] 1·2기 내각, [[헤르만 뮐러]] 2기 내각이 그 사례로 꼽힌다. == 같이 보기 == * [[중도주의]] * [[소연정(독일)]] * [[연립정부]] - 협치 문화가 발달한 독일 답게 다양한 형태의 연립정부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