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Anti-tank warfare [[전차]]나 [[장갑차]]같은 [[기갑]]을 상대로 [[대전차병]]이라고 불리는 [[보병]]들이 벌이는 전투다. 기갑차량이 동원된 일종의 [[기갑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전차]] 같은 기갑차량끼리 붙는 전투는 [[전차전]]이라고 한다. == 역사 == === [[제1차 세계 대전]] === 대전차전과 관련 전술들은 [[전차]]의 등장과 함께 발전되기 시작했다. 세계 최초의 전차로 불리는 [[Mk 시리즈]] 전차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참호 돌파하는 위협적인 존재였고, 권총이나 작은 소총을 상대로는 무력화 할 수 없었다. 이에 당시 영국군의 전차를 상대해야한 독일군을 중심으로 초기의 [[대전차화기]]와 대전차전술들이 발전하였다. 당시의 전차는 장갑이 소총탄 좀 막는 수준으로 약했기 때문에 [[야포]]나 [[대전차]]전에 특화된 [[대전차소총]]같은 화기를 이용해서 장갑을 뚫어버리는게 가능했다. === [[전간기]] === 전차 개발에서 딱히 합의나 규격화가 없었다는 점도 1차 대전 당시에 대전차 전술이 쉽게 먹혔던 이유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차의 등장이 충격을 준 이후, 전차의 진입을 막기 위한 연구는 계속 이어져서 참호는 물론 장애물에다가 [[대전차 지뢰]]도 개발되었다. 그리고 전간기 동안에는 전차의 기술들이 점점 발전하고 방어력도 올라가면서 대전차 병기들도 이전보다 관통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강화되면서 구경은 작지만 대신 고속으로 철갑탄을 날려서 전차의 장갑을 뚫는데 최적화된 신형 [[대전차포]]들도 발전했다. 이외에도 항공기에 폭격을 요청하여 항공폭격으로도 전차를 잡은 경우도 있다. 1930년대까지 전차 개발이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제한된 독일에서도 본격적인 전차의 개발 이전에 [[대전차포]]와 같은 [[대전차 화기]]들이 활발하게 연구되어 잘 알려진 PaK 대전차포들의 등장이 시작되었다. 이때까지는 대전차포도 대부분 구경이 작았던 만큼, 견인이 편리한 [[보병포]]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 [[제2차 세계 대전]] === 개전 초기의 전차들은 전간기때와 별 차이가 없어서 소구경 고속 대전차포나 대전차 폭발물 등으로도 무력화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소련의 [[T-34 전차]]나 [[KV-1]], 영국의 [[마틸다 II]]같이 장갑이 더 강화된 차량들이 나오자, 독일군도 기존의 무기들로는 이들을 상대할 수 없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더 강력한 [[PaK 40]] 대전차포도 개발되었고, 아예 방공용으로 사용하던 [[8,8cm FlaK]] 대공포도 가져와서 대전차포로 사용했다. 이후 무거워져서 기동이 불편해지는 [[대전차포]]보다 보병들이 전차들을 잡을 수 있도록 [[성형작약]]을 활용한 [[대전차로켓]]이 개발되어 [[판처파우스트]]와 [[라케텐판처뷕세|판처슈렉]]도 개발되었다. 동시기에 연합국의 미국과 영국도 각각 [[바주카]]와 [[PIAT]]를 개발했다. 당시 일본군도 성형작약을 이용한 [[자돌폭뢰]]를 만드는가 하면, [[대전차 총검술]]도 만들었다. === [[냉전]]과 현대전 === 냉전부터는 [[대전차포]]가 사실상 도태되기 시작해서, 냉전 초기의 [[6.25 전쟁]] 등에서 사용된 것을 끝으로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대신에 성형작약을 활용한 [[대전차로켓]]같은 휴대용 [[대전차화기]]가 더욱 발전하였고, 아예 추진에 유도 기능이 있는 [[대전차미사일]]도 1950년대 말부터 개발되었다. 이렇게 발전한 대전차 화기는 알보병이 전차를 더 효과적으로 격파할 수 있게 해줘서 현대에도 유효한 전력이다. 정규군 뿐만 아니라 [[게릴라]]가 정규군 기갑에 대항할 수 있는 전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베트남 전쟁]] 정글이나 시가지에 매복한 베트콩이나 정규 북베트남군이 미군 전차들을 상대로 대전차 미사일을 사용해서 차량 여러대를 격파하는 일도 일어났다. 대전차 화기를 주로 보병이 들고다녔지만, 이외에도 장갑차에 차량에 장착한 [[대전차 차량]]들이나 미사일전차도 개발되고, [[공격헬기]]에도 대전차 무장을 다는 등,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한 [[제1세계]] 국가, 소련을 중심으로 한 제2세계 국가들에서 상대의 전차를 더 효과적으로 격파하기 위한 전술과 무기들이 연구되었다. 그러나 전차들도 속수무책으로 대전차화기에 터져나갈 수 없는 노릇이라 [[복합장갑]]과 [[반응장갑]]의 등장으로 저항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러면서 대전차 화기에도 [[이중 탄두]]가 적용되고 아예 기술이 더 발전하면서 탑어택 기능이 나오는 등 전차와 대전차 무기들은 서로 상호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차 화기의 위협을 예방하려고 [[APS]]도 개발되고 있다. 냉전기와 현대에도 계속 발전하는 대전차화기와 대전차전술은 [[중전차]]의 도태와 [[2세대 전차]]들의 [[장갑(무기)|장갑]]이 얇아지는데 일조했다. [[전차무용론]]같은 말이 심심하면 나오는 것도 대전차화기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실전 사례에서 수십억짜리 중장갑 전차가 대전차병들이 발사한 대전차화기 한발에 폭발해버리는 일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전차병 역시 걸렸는데 조금이라도 늦거나 명중에 실패하면 사실상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다.] == 무기 == [[:분류:대전차 병기]] 및 [[대전차화기]] 문서 참조. [[대전차소총]], [[대전차포]], [[대전차로켓]], [[대전차미사일]] 등의 대전차 무기가 있다. 보병뿐만 아니라 기갑차량에도 탑재되어 특수한 [[대전차 차량]]이 나오기도 하며, 아예 [[공격헬기]]나 근접 지상전에 특화된 [[전투기]]같은 항공기에도 대전차 화기나 고관통 기관포를 장착하여 전차를 파괴하는 일도 있다. == 전술 == == 실전 사례 == == 창작물 == == 관련 문서 == * [[기갑전]] [[분류:대전차]][[분류:전략전술]][[분류:지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