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참여정부/사건사고]][[분류:미사일 발사 사건]][[분류:2006년/사건사고]][[분류:조선인민군]][[분류:김정일 시대]] [include(틀:북한의 미사일 전력)] ||<-2> '''대포동 미사일 파생형 제원''' || ||'''2호 사거리'''||3500 ~ 6000km|| ||'''2호 개량형 사거리'''||5400 ~ 6700km|| [목차] [clearfix] == 개요 == 2006년 7월 5일 이루어진 북한의 두번째 장거리 로켓 발사. 1차 발사를 [[대포동 미사일]]이라고 명명해, 이 발사는 '대포동 2호' 발사라고 한다. 이 때는 실패한지라 북한이 로켓 명칭이나 자칭 위성의 명칭을 공개하지 않았다. 2009년 이루어진 다음 발사의 추진체가 '은하 2호'인데, 그렇다면 이 때 발사한 것이 '은하 1호'인지 아니면 '백두산 2호'인지는 불분명하다. 미국의 미사일 연구가 찰스 빅 연구원은 이 발사체를 'Taepodong-2C' 혹은 'Taepodong-3'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이는 (아마도 미국 정보자산이나 민간 위성이 위성사진으로 포착한) 지상에서만 운용된 프로토타입까지 넘버링에 넣은 것으로, 보통 '대포동 2호'라고 하면 이 2006년 발사를 포함해 2009년 발사까지를 가리킨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tvh&oid=057&aid=0000039458|#]] == 발사 징후 == 이듬해인 1999년부터 2호기 시험발사에 관한 언론 보도가 있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804606|#]] 그리고 2002년 [[CIA]]발로 또다시 대포동 2호기 시험발사 임박설이 나왔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79919|#]] 2003년 1월에도 또 발사설이 흘러나왔다. 주중 북한대사가 언급한 것.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030112/7901068/1|#]] 정확히 말하면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조치를 파기하겠다고 한 것인데, 사실상 이 미사일을 놓고 이야기 한 것으로 해석된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03/nwdesk/article/1899556_30767.html|#]] 그렇게 몇년 간 잠잠하던 2006년 5월 경 [[일본]] 언론을 통해 대포동 2호 또다시 시험발사 예정 소식이 알려졌다. 이러자 [[아베 신조|아베]] 당시 관방장관과 누카가 방위청장관은 대포동 미사일이 발사 시설 부근으로 운반됐지만 현재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55287|#]] 얼마 안가 [[조지 W. 부시|부시]] 행정부 관료들도 언급하기 시작했다. == 경과 == === 대한민국 정부의 발사 전 반응 === 당시 [[노무현]] 정부는 대북 유화 정책을 펼치고 있었고, '6·15 민족 통일 대축전'이라는 행사에 북한 인사가 남한에 올 정도로 상시 교류가 많았던 상황이었다. 2006년 6월에는 남북이산가족 상봉도 예정되어 있었다. 이후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이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며 연일 강경한 입장을 펼쳤지만, 우리 정부는 군사용 미사일이라면 지하 발사대 설치가 상식적인데 야외 발사대라는 식으로 북한을 대변하는 입장을 견지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72276|#]] 6월 21일, 조총련은 대포동 2호 발사 자체가 미국의 자작극이라면서 반발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73195|#]]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6월 2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방북을 무기 연기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73839|#]] 다만 김대중이 스스로 북한에 반발하려 방북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북한이 김대중 방북관련 실무 협의를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발사 ===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FdFpM8bwans, width=100%)]}}} || || 대포동 2호 발사 직후 [[SBS]]의 분석 ||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ztVC1gtW1J8, width=100%, start=289)]}}} || || 2021년, KBS가 보도한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장면''' || 결국 [[http://www.allinkorea.net/2511|#]] 결국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2006년 7월 5일경 [[동해]]로 수 발을 시험발사 했다. 새벽 3시 33분부터 깃대령에서 [[스커드]]와 [[화성-7|노동]]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졌고, 대포동 2호 발사는 오전 5시 1분에 화대군에서 이루어졌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1405|#]] 이후 또다시 깃대령에서 발사를 재개, 08:00까지 총 6발의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세 발로 알려졌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0928|#]] 두 발은 중거리 미사일, 한 발은 대포동 2호로 파악되었고 대포동 2호는 발사 42초만에 폭발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7분 이상 비행하며 499km 지점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0357714|떨어졌다고]] 한다. 이후 미사일 발사 숫자도 5발로 정정되었다 계속 발수가 늘어나게 된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1180994|#]] 짧게 비행하고 폭발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계산된 실패'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https://www.dailynk.com/%E5%8C%97-%EB%8C%80%ED%8F%AC%EB%8F%992%ED%98%B8-%EC%8B%A4%ED%8C%A8-%EA%B7%B9%EB%B3%B5%ED%96%88%EC%9D%84-%EA%B2%83/|#]]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1454|#]]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대포동 2호 발사 상황도.png|width=100%]]}}} || || 대포동 2호 발사 상황도 || == 반응 == 중국은 유감을 표했고, 일본은 만경봉호를 6개월 간 입항 금지하는 제재를 단행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1162|#]] 7월 5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서주석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북한이 이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며 반발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1122|#]] 이후 미사일 발사 수가 7발로 또 수정되었다. 오후 5시에 스커드 급 미사일을 또다시 한 발 발사한 것.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1405|#]] 7월 6일,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발사장으로 가져 온 대포동 미사일이 원래 2발이었고, 그 중 한발이 발사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2072|#]] 노무현 정부는 대북 유화책을 포기하지 않았고, [[부산]]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강행하게 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2733|#]] 정부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쌀 50만 톤과 추가 비료 10만 톤의 지원 중단을 공식화하는데 그쳤고, [[이종석(정치인)|이종석]] 당시 통일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고심 끝에 회담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은 1차 시험발사를 이미 겪은 것도 있고 1차보다도 못한 결과라서 이때 시민들의 반응은 꽤 차분했지만 [[방독면]]을 구입할 수 없냐는 문의가 늘었다고 한다. 한편, 북한은 의외로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지 않고 정상적인 군사 훈련이라고 주장하였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81974|#]] [[https://imnews.imbc.com/replay/2006/nwdesk/article/1990956_29291.html|#MBC 보도]]에 인용된 북한 방송을 보면, 북한 외무성 담화를 인용하면서 "우리가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들을 수 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북한의 자칭 우주발사체 발사)]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대포동 미사일, version=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