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 at Duskendale [목차] == 개요 == [[다섯 왕의 전쟁]] 후반부에 [[더스큰데일]] 인근에서 일어난 전투. 승승장구하던 [[롭 스타크]]의 몰락을 가속시킨 전투다. == 전개 == [[하렌홀]]에서 [[루스 볼턴]]은 스타니스가 블랙워터 전투에서 패하였다는 소식을 듣자 [[로벳 글로버]]와 헬만 톨하트, 해리온 카스타크에게 [[국왕령]]에 있는 도시인 [[더스켄데일]]에 공격을 시킨다. 로벳 글로버와 헬만 톨하트는 북부군 보병의 1/3이나 되는 대규모 전력인 3천 명을 이끌고 진군했으나 이들을 맞이한 것은 남부군과 스톰랜드군, 서부군이었다. 철왕좌 측의 병력은 알수없지만 북부군보다 압도적인 병력차인데다 설상가상으로 사령관까지 남부군의 명장인 [[랜딜 탈리]]였고, 수세에 몰린 북부군은 후퇴하려 했으나 후방에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서부군 기병대가 나타나 후퇴도 못하고 포위당해 거의 전멸당한다. 이 패배로 북부군은 1천 명의 사상자를 냈고 지휘관이었던 헬만 톨하트는 전사하며 로벳 글로버와 해리온 카스타크가 포로로 잡힌다. 더스켄데일 전투에서 대패한 롭 스타크는 안 그래도 부족한 병사를 날려서 전황이 불리해진다. 그런데 이 전투는 루스가 독단적으로 했기에 롭도 모른터라 롭은 충격을 받고는 루스를 불러 왜 더스큰데일을 공격했냐며 추궁했다. 이에 루스 볼턴은 이 전투 책임을 포로로 잡혀 버린 로벳에게 뒤집어씌웠다. 그러자 롭은 아무것도 모르고 로벳에게 관련 책임을 물게 할 생각이었다. == 진실 == [[티리온 라니스터]]는 처음에 북부군 전력 3분의 1이 별 가치도 없는 더스켄데일로 진군하고 있다는 소식을 아버지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듣자 놀라며 [[롭 스타크]]가 무슨 생각으로 멍청한 짓을 하냐며 드디어 정신을 놔버렸다고 생각할 정도로 이상한 전투였다. 특히 이 전투는 시작하기도 전에 북부군의 병력 상황과 전투의 진행까지 타이윈이 티리온에게 설명해 주면서 뭔가 시작부터 잘못되었음을 암시한다. 심지어 블랙워터 전투 이후 앞으로 일어날 전투까지 정확하게 예언하자 티리온도 의문을 품으며 이렇게 중요한 정보를 대체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묻자 타이윈은 기밀이라며 끝까지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티리온은 고의로 벌여진 일임을 짐작한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전투를 벌인 이유가 루스 볼턴은 리치가 철왕좌에 합류하고 블랙워터 전투에서 스타니스의 스톰랜드군이 패하여 스톰랜드가 철왕좌로 복속한데다가 프레이 가문이 북부군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면서 전황이 불리해지자 스타크 가문에는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루스는 자신의 지휘하에 있는 가문들을 제외하고는 스타크 가문의 충성파들부터 제거해서 롭 스타크의 힘을 약화시킨 다음 죽여버리기로 결심하고 타이윈 라니스터와 짜고 롭의 병력을 없애버릴 전투를 일부러 만들어낸 것. 이걸 보면 루스와 타이윈이 애초부터 롭을 몰락시키기로 작정하고 거래했음을 짐작할수 있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역사 및 사건]] [include(틀:포크됨2, title=더스큰데일 전투, d=2022-12-30 03: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