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일본 요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orayaki_inside.jpg|width=100%]] 銅鑼焼き(どらやき) [목차] == 개요 == [[팬케이크]]에 [[시럽]], [[잼]] 대신 [[일본]]식 팥소로 [[로컬라이징]]한 [[빵]]. [[밀가루]]·[[계란]]·[[설탕]]을 섞은 반죽을 둥글납작하게 구워[* 이 반죽은 사실 [[팬케이크]]랑 다른 점은 별로 없다. 뒤집지 않고, 한 면으로만 익힌 팬케이크.] 두 쪽을 맞붙인 사이에 [[팥소]]를 넣은 [[화과자]]. [[징]]([[銅]][[鑼]], 도라) 같이 생겼다고 해서 '징 구이'라는 의미인 도라야키란 이름이 붙었다. 초기에는 [[크레이프]]처럼 빵 한 쪽 위에 [[팥]]을 얹은 뒤 빵을 접어 내놓는 식이었으나, 나중에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 빵 두 쪽을 겹친 오늘날의 형태로 변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만화 [[도라에몽]]에서 도라에몽이 이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 덕분에 유명해져서 그 이름을 따서 도라야키가 되었다고 알려진 적도 있는데, '''[[주객전도|사실은 원래부터 그 이름으로 존재하던 화과자고, 그래서 작가가 도라에몽이 좋아한다고 설정을 붙인 것이다.]]''' 도라에몽의 이름의 유래가 도라야키인 것 역시 아니다. 더 자세한 것은 [[도라에몽(도라에몽)|도라에몽]] 문서 참조. 물론 한국 한정으로는 도라에몽 덕분에 도라야키가 유명해졌다고 해도 틀린 건 아닐지 모른다. 기갑장비 정비병 부식으로 옥인당이라는 업체에서 시판한 '인왕산'이라는 이름의 도라야끼가 자주 나온 적이 있어 기갑부대 군필자라면 이쪽이 더 익숙할지도. 요즘은 아예 처음부터 만들어진 상태로 내놓으나, 과거에는 '''팥소 담은 그릇 따로 빵들 따로''' 나와서 [[DIY|마치 송편 빚듯 자신이 직접 빵에 소를 넣어서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는 말도 있다. 도라에몽 외전격인 [[더 도라에몽즈]] 에피소드 중 '이상한 과자 왕국'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도 잘 나와 있으며, 이런 점 때문에 한 때 도라야키 하면 직접 만들어 먹는 빵으로 각인된 적도 있다. 드물게 [[떡]], [[밤(열매)|밤]]을 넣어 만들기도 하고 서구화된 입맛에 맞춰 각종 [[과일]] 크림이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치즈]] 등 다양한 속재료를 넣고 있다. 심지어 [[오이타]] 현 유후인에는 [[푸딩]]을 넣은 도라야키도 있다. 속재료의 변형 말고도 빵 부분을 [[수플레]]로 만들어 볼륨을 준다거나, 다른 맛을 첨가하는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 [[한국]]에서의 도라야키 == [[도라에몽]] 더빙판에서는 [[팥빵]] 또는 [[단팥빵]]이라고 번역되었는데, 보통 한국에서 단팥빵이라고 말하는 빵과 좀 다른 형태긴 하지만 실제로 단팥이 들어가는 빵이니까 단팥빵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도라에몽이 한국에 방영하기 전까진 도라야키 자체가 한국인들에게 거의 알려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단팥빵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거기다 단팥빵도 사실은 [[일본 요리|일본 음식]]이기도 하고. [[해적판]] [[동짜몽]]에서는 [[군만두]]라고 [[발번역]]을 해놨다. 국내에서도 팔고 있다. [[팥]]과 [[슈크림]]이 있으며 마트 기준 8개들이 4,000원 정도. 그 밖에도 [[편의점]] 등에서 개당 1,000원 ~~[[도라에몽]] 얼굴이 들어간 제품은 1,300원~~ 에 판다. 그리고 [[파리바게트]]에서 만월빵이란 이름으로 팔고 있으며 점포에 따라 낱개 1,100원, 세트 15,000원 정도에 팔기도 한다. [[샤니(SPC그룹)|샤니]]도 있긴 한데, 이상하게 단팥 도라야키는 없고, 밤팥 도라야키와 사과 도라야키 2종류이다. 참고로 사과맛은 지뢰로 유명하니 피하자. [[제주도]]에도 모 업체가 파는데, 독특한 것은 보리가루를 반죽에 넣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제주도의 전통음식인 보리빵의 변형인 듯하다.[* 과거 제주도는 토질특성상 벼농사가 힘들어서 보리떡이나 보리찐빵을 주식으로 먹었다] [[황남빵]]과 더불어 [[경주시]]의 유명 먹거리 [[찰보리빵]]의 원형이다. 실제로 찰보리빵을 발명한 서영석은 도라야키 가게를 열었던 적이 있는데, 한 차례 실패를 겪은 뒤 지금의 재료[* 건천산 찰보리 가루+계란(방사유정란)+팥(국내산).]로 찰보리빵을 발명해 경주의 명물 먹거리로 발전시켰다고 한다. 다만, 원형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자세한 사항은 [[찰보리빵]] 문서로. [[청우식품]]에서 판매되고 있는 팬케이크도 실은 도라야키의 현지화 버전쯤 된다. == 창작물에서의 도라야키 == [[도라에몽(도라에몽)|도라에몽]]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는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가 도라야키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넣은 설정이라고 한다. 한국 정발 만화책에서는 단팥빵으로, 애니메이션 더빙에서는 팥빵으로 번역되었다. [[일본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도라야키를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역전검사]] 4화에서는 재판소 복도 자판기(...)에서 2개 1포장 600엔[* 약 6천 원으로 다소 비싸다. [[2021년]] [[1월]] 기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도라야키는 같은 가격으로 10개나 먹을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때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이토노코 형사]]가 받은 보너스가 '''[[500엔 주화|500엔]]'''이었다. 그 보너스와 [[이치조 미쿠모|미쿠모]]가 가진 [[100엔 주화|100엔]]을 합쳐서 하나씩 나눠 먹었다.]에 팔리며, 나름 중요한 단서로 등장한다. 왠지 "[[도라에몽(도라에몽)|그]]도 좋아하는 도라야키"라고 쓰여있다. 미츠루기와 메이의 대화에서 "[[도라에몽(도라에몽)|그]]"는 [[도라에몽(도라에몽)|너구리가 아니고 고양이라든가, 파란색이라든가, 로봇이라든가]] 하는 언급이 있다. ~~간접광고 아닌가?~~[* 사실 [[일본]]에서 [[도라에몽]] 정도 만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설정을 끌어다 써도 PPL로 취급되지는 않는다. 한 술 더 떠서 [[SVC CHAOS]]에서는 아예 그 만화가 [[고우키|고우키(캡콤)]] 엔딩에서 등장한다. 기판의 한계상 저해상도라 잘 안 보이지만... 비슷하게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도 '[[퉁퉁이|자이안]] 리사이틀'이라는 말이 등장한다. [[대한민국]]의 사례를 들어보자면 주로 등장인물의 얄팍한 역사관을 비꼬려고 다른 등장인물이 "[[명성황후(드라마)|명성황후가 이미연이냐]]? [[주몽(드라마)|주몽은 송일국이고]]?"라고 비아냥대는 것을 들 수 있다.] [[일상(만화)|일상]]에서는 [[타나카(일상)|타나카]]가 머리카락 속에 보관하고 다닌다. 그리곤 [[사쿠라이 이즈미]]에게 건넨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에서는 1챕터 초반부에 주인공인 야가미 타카유키가 자신의 옛 스승이자 아버지 격인 겐다 류조를 방문할 때 편의점에 딱 하나 남은 한정판 도라야키를 구입하자 길거리 양아치들이 빼앗으려고 싸움을 걸어온다. 그들을 물리치고 목적지에 가면 정작 도라야키는 스승 대신 [[시로사키 사오리|엉뚱한 사람]]이 먹어버린다. == 도라야키를 좋아하는 캐릭터 == * '''[[도라에몽]] - [[도라에몽(도라에몽)|도라에몽]]''' * '''[[더 도라에몽즈]] - [[틀:더 도라에몽즈 등장인물|도라에몽즈 모든 멤버]]'''[* 다만 도라에몽, 도라니코프나 도라메드 3세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도라야키에 다른 소스를 뿌려먹거나, 다른 방식을 사용해 먹는 케이스다.] * [[베이비 프린세스]] - [[미조레(베이비 프린세스)|미조레]] * [[왕괴짜 돈만이]] - 오돈만 * [[쿠로코의 농구]] - [[키요시 텟페이]] * [[니세코이]] - [[이치죠 라쿠]][* 사실 오노데라네 가게가 [[화과자]] 집이라서...] *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 [[아사카 케이이치로]] * [[도쿄 리벤저스]] - [[사노 만지로]] *[[휴먼버그대학교]]- [[오오타케 노리후미]] [[분류:야키모노]][[분류:화과자]][[분류:팥 요리]][[분류: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