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로냐프 강]] 1부의 인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나바뉴]]의 왕자이며 왕위 계승자로 제왕수업을 받고 있다. [[퀴트린 섀럿]], [[파벨론 사야카]], [[멜리피온 라벨]]과는 어린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후일 왕위에 오른다. 본작에서는 큰 비중이 없으며 과거의 기억편에서 멜리피온 라벨에게 크게 부상당한 퀴트린 섀럿을 마법으로 응급치료하고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홀로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서 사야카로부터 과연 왕자는 왕자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훗날 [[이나바뉴]] 국왕으로 등극, 왕명은 루지아 11세이다. 그의 치세에 [[크실]]을 정복하여 무왕으로 이름을 높였으나 오십 세를 채 살지 못하고 죽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참고로 자식은 2부에 등장하는 이나바뉴의 왕 타페스 3세라고 나오는데, 오타일 가능성이 크다. 1부와 2부의 간격은 80년이고, 2부에서의 타페스 3세의 나이는 40대에 불과하다. 게다가 누이동생 [[피엔젤 이나바뉴]]와 파벨론 사야카 사이에 낳은 세렌다이크 사야카 경이 현 국왕 타페스 3세를 사촌 조카로 두었다는 언급을 통해 볼 때, 타페스 3세는 듀포픈 이나바뉴의 아들이 아니라 손자로 보아야 할 것이다. [[분류:하얀 로냐프 강/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