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400px-Franz_Miklis_thedragonpit_closeup.jpg]] [[파일:707_Jon_Varys_Tyrion_Podrick_Davos.png|width=500]] 폐허가 된 뒤의 모습 [[파일:TGC_Dragonpit.png|width=700]]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 아직 건재하던 시기의 모습 Dragonpit (용구덩이) [목차] == 소개 == [[킹스 랜딩]]에 위치한 라에니스의 언덕에 있었던 거대한 돔 형태의 건축물로, 과거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드래곤]]들을 기르던 장소이나 용들이 전부 죽어버린 지금은 버려져 있다. 서른 명의 기사가 한 줄로 말을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큰 입구를 가진 거대한 건축물이었지만, 이곳에서 자란 용들은 하나같이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원래부터 기르던 용들 ([[발레리온]], [[메락세스]], [[바가르]])보다 크기가 작았다고 한다. 드라마 시즌 7에서 대니는 용이란 생물 자체를 가둬키우는 게 잘못이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현실에서도 일부 물고기 종류는 좁은 수조에서 기를 때 자연에서보다 최종 신장이 더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용에게도 반영되는 걸지도.] 용들이 이곳에 살던 시절에는 밤이 되면 창을 통해 빛이 새어나오곤 했다. == 역사 == 드래곤핏이 세워지기 이전에는 기억의 셉트라는 큰 셉트가 있었으며, 이곳이 킹스 랜딩의 주 셉트였다. '잔혹왕' [[마에고르 1세|마에고르]]가 [[무장 교단 봉기]]를 진압하는 도중 [[발레리온]]의 불꽃으로 건물을 통째로 태워 버렸고, 그 후에 타버린 건물 터에 용들이 거주할 커다란 돔형 건축물을 세우겠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이미 [[레드 킵]]이 세워졌을 당시 마에고르가 비밀 엄수를 내세워 건축가들을 몰살한 전례가 있었으며 그 사실이 도시에 쫙 퍼졌기 때문에 아무도 건설에 참여하려 하지 않았고, 결국 죄수들을 동원하고 감독관들을 [[미르(얼음과 불의 노래)|미르]]와 [[볼란티스]]에서 데려와서 지을 수밖에 없었다. 공사는 [[재해리스 1세]] 치세에도 계속되었으며 완공 전에는 [[로가르 바라테온]]과 [[알리사 벨라리온]]의 결혼식이 여기에 열렸다 한다. 55AC에 완공되었으며 기념 마상시합이 있었다. 이후에는 이곳을 수비하는 77명의 전사로 이루어진 드래곤지기라는 단체가 창설되었다. 첫번째로 드래곤핏에 안치된 용은 고룡 [[발레리온]]. [[아에곤 2세]]의 대관식이 여기서 열렸다. 그러다가 [[용들의 춤]] 당시 라에니라 여왕의 세가 기울고 [[녹색파]]의 용들이 [[킹스 랜딩]]으로 들이닥칠 것이라는 공포에 도시 전체가 뒤숭숭하던 때, [[헬라에나 타르가르옌]] 왕비의 자살로 시작된 [[킹스랜딩 폭동]] 와중, [[목자(얼음과 불의 노래)|목자]](Shepherd)라는 광신도가 이끄는 수천 명의 군중이 드래곤핏으로 들어왔으며 수없이 많은 사람이 죽었다. 이상하게도 용들은 군중에게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라에니라가 용을 통제한다고 쇠사슬로 묶어놓았기에 저항할수가 없었다.] 결국 그곳에 있던 네 마리의 드래곤은 모두 죽었으며 그 중 [[드림파이어]]가 드디어 날아오르려다 돔에 부딪힌 충격으로 드래곤핏은 무너졌고, 용들이 내뿜은 불꽃으로 인해 잿더미가 되었다. 이후 재건되었으나 용들이 다 죽은 뒤 입구는 봉인되었고 건물은 버려졌으며 그냥 관광지 정도로 쓰였다. [[봄의 대역병]] 당시 방역 조치를 위해 수관이었던 [[브린덴 리버스]]의 명령으로 시체들을 이곳에 모아다 [[와일드파이어]]로 태웠다. == 드래곤지기 == [[https://cdna.artstation.com/p/assets/images/images/055/440/078/4k/rene-aigner-dragonkeepers-as.jpg?1666949552]] 드래곤핏을 수비하는 77명의 경비대로 드래곤핏과 [[드래곤스톤]]의 용들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검은 갑옷에 용의 비늘을 빗댄 투구를 입었다고 한다. 킹스랜딩 폭동 당시 용들을 끝까지 지키려다가 상당수가 살해당했다. 용들이 전부 죽은 뒤에는 해산된 것으로 보인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 용지기들은 경비대보다는 수도회에 더 가까운 집단으로 바뀌었는데, 머리를 깎고 허름한 의복을 입었다. 서로 공용어 대신 [[발리리아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드라마 == [[왕좌의 게임]] 시즌 7 마지막화에서 평화협정의 장소로 등장한다. 촬영지는 [[로마]]시대에 지은 원형경기장. 대너리스 타르가리옌은 존 스노우와 같이 작은 용의 뼈[* 타르가리옌 가문의 마지막 용들은 강아지나 고양이 정도의 크기로 작고 약했다고 한다.]를 보면서 이런데에 용을 가둬두어서 용이 작고 약해진 거라고 비판한다. 시즌 8의 최종화에서도 왕을 뽑는 [[대협의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는 건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판테온]]과 유사한데, 킹스 랜딩의 수도성인 레드 킵에 맞먹는 거대한 크기가 압권.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지명]] [include(틀:포크됨2, title=드래곤핏, d=2023-02-02 18: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