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나다 >「동사」 >[1] >「1」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2」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 >「3」겉에 나타나 있거나 눈에 띄다. >「4」((주로 ‘드러나게’ 꼴로 쓰여))다른 것보다 두드러져 보이다. >[2] >『북한어』더없이 알맞거나 좋다. >---- >표준국어대사전 == 개요 == 숨겨져 있던 것이 들춰진다는 뜻의 동사이다. '들어' + '나다'의 구조의 합성어인데, 두 어근의 뜻에서 멀어져서 발음대로[* 한글 맞춤법 제4장 제15항 붙임 1에 의거. 또다른 예로는 '쓰러지다.' ('쓸어' + '지다')와 '사라지다.' ('살아' + '지다')가 있다.] '드러나다'로 쓰는게 옳다. 인터넷에서 맞춤법 안 지키기로 따지면 거의 1순위. 다른 맞춤법 오기의 경우 긴가민가하거나 헛갈리는 경우라 서로 지적해서 교정하곤 하지만 이 동사의 경우는 대부분 틀린 쪽으로 써서(...) 서로 지적하지도 않는다. 최강급 빌런인데도 불구하고 자주 틀리는 맞춤법 얘기를 할 때도 빠진다. 들어나다/들어내다는 거의 쓰일 일이 없는 표현인데도 드러나다/드러내다를 들어나다/들어내다로 쓰고 있는 게 태반. 나무위키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맞춤법 오기 사례들 중 하나다. 일종의 [[과도교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단 ''''들어내다''''라는 단어 자체는 있지만 의미가 전혀 다르다. '드러내다'는 감춰진 것을 들춰내는 것이라면, '들어내다'는 "들어서 내다 버리다."의 의미이다. ~~가슴을 드러내면 야하지만 가슴을 들어내면 큰일난다~~ 국어사전에서는 "[동사] 1.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2.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로 설명하고 있다. 사용 예) 드러났다, 드러내다, 드러나, 드러나지 않다 등. 예시) 벽을 막고 있는 상자를 들어내자 숨어있던 그의 모습이 드러났다. == 관련 문서 == * [[한국어의 동사 ]] * [[자주 틀리는 한국어]] [[분류:한국어 용언]][[분류:순우리말]][[분류:자주 틀리는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