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양념 == 요리에서 드레싱(Dressing)은 [[샐러드]]에 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소스]]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후술되어있듯 오일, 과일, 채소, 조미료 등 여러 재료들을 혼합한 혼합소스가 많이들 이용된다. 사실 귀찮으면 한가지 소스만 이용해도 먹을만하면 그만이긴 하다. 너무 거추장스럽게 생각할거 없이, 드레싱이라는 말 자체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옷(Dress)을 입히듯(-ing)''' 가볍게 넣는 정도가 기본이다. [[다이어트]]용으로 샐러드를 만드는 경우, 드레싱이 칼로리를 좌우하는 핵심이므로 드레싱을 잘 선택해야 한다.[[https://kormedi.com/1261963/%EA%B1%B4%EA%B0%95%EC%8B%9D%EC%9D%B8%EB%8D%B0-%EC%83%90%EB%9F%AC%EB%93%9C%EB%8F%84-%EC%A2%8B%EA%B3%A0-%EB%82%98%EC%81%9C-%EA%B2%8C-%EC%9E%88%EB%82%98/|#]] === 종류 === 조합해서 만들면 그만이라, 당연히 아래 외에도 흑임자, [[요구르트]], 키위, 레몬 드레싱 등 종류는 많다. * [[마요네즈]](Mayonnaise) : 프랑스의 오래된 샐러드 드레싱 중 하나. [[기름]](오일)과 [[계란]]노른자, [[식초]]를 재빠르고 오래 섞어 유화시켜 만든다. 보통 [[겨자]]와 같은 향신료를 몇가지 더 첨가해서 드레싱으로 만든다. 하지만 재료가 재료다보니 상당히 고칼로리라 다이어터라면 요주의 대상이다. 워낙에 별다른 맛이 없고 시큼 고소하기만 하다보니 --특히나 크림 덕후가 넘쳐나는-- 미국에선 이것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드레싱이 많고, 또한 그런 개념을 각국에 수출까지 했다. 아예 드레싱의 분류 중에 마요네즈 계열이 있을 정도. 드레싱을 고를 때 성분표를 보자. * [[사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land Dressing) :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올리브유]], [[과일]][[즙]], [[우스터 소스]], [[파프리카]], [[식초]], [[핫소스]], [[토마토]](또는 [[케첩]]) 등을 섞어 만들고, 다진 [[피클]] 따위를 버무린 드레싱. 이름만 보고 감이 안온다면 흔히 [[사라다]] 등에 들어가는 그 살구빛 소스를 생각하면 된다. 다만 정석적인 방법으로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라다 따위에 이 녀석이 올라간다면 ~~오뚜기 1000아일랜드 소스나~~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케요네즈]] 소스를 많이 사용한다. * [[코울슬로]] 드레싱(Coleslaw Dressing) : [[사과]]와 [[양배추]]와 [[양상추]]를 혼합해서 만든 드레싱으로 맛은 사과맛이 나며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 네덜란드 뿐 아니라 중국이나 이탈리아에서도 자주 먹으며 코을슬로에 햄을 넣은 Insalata capricciosa라는 샐러드를 먹는다. 다른 드레싱들과 비교했을 때 부담없는 맛이라서 대중적인 드레싱 중 하나라지만 시중에 파는 소스는 다른 재료들도 섞여서인지 보면 칼로리가 그닥 낮진 않다. 무슨 음식이든 그렇지만 적당히 먹도록 하자. 또 브랜드마다 맛이 좀 갈리는 드레싱 중 하난데, 잘못 고르면 맛없는 코울슬로 드레싱을 사게 될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리뷰를 보고 사는게 좋다. 아니면 직접 만들어도 된다. * [[랜치]] 드레싱(Ranch Dressing) : 미국인들이 애용하는 드레싱이자 미국식 그린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자주 쓰인다. 무지방[[우유]] 혹은 [[사워크림]]에 [[허브]]와 [[향신료]] 및 다진 [[마늘]]과 [[양파]]를 섞어 만든다. 채식가용 랜치는 우유 대신 [[연두부]]를 쓰기도 한다. * 비네그레트(Vinaigrette) : [[식초]] 계열 드레싱을 일컫는 [[프랑스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드레싱은 대부분 이 계열이다. 경우에 따라선 [[레몬]]즙을 쓰기도 한다. 식초와 [[기름]]의 비율은 레시피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약 1:2 ~ 1:1정도이다. * [[발사믹 식초|아체토 발사미코]](Aceto Balsamico) : [[발사믹 식초]]. [[이탈리아]]의 [[발효]] [[포도]] [[식초]]. [[포도주]]와 만드는 과정이 비슷하지만, 이쪽은 발효를 더 진행시켜 식초로 만든 것이다. 올리브유와 섞어서 드레싱으로 사용한다. 간혹 피자에 찍어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실 토스트 등에 찍어먹어도 꽤 맛나다. 애초에 드레싱이란게 개인 취향 따라 찍어먹어보고 맛있으면 그만인지라.. 보통 시판되는 드레싱들 중 칼로리가 제일 낮다. * 자지키(Τζατζίκι) : 그리스식 요구르트 드레싱. [[요구르트]]에 [[오이]]와 [[딜]], 다진[[마늘]], [[올리브유]]를 섞어서 만든다. 왠지 요구르트 드레싱이라 새콤할 것 같지만, 굳이 말하면 짠맛이 좀 더 강하다. [[튀르키예]]의 자즉(Cacık)에서 비롯되었으며, '''정작 그리스나 튀르키예나, 자즉은 요리에 곁들여먹는 소스나 애피타이저 개념이지 드레싱으로 쓰지 않는다.''' 자지키를 샐러드에 부어먹는건 미국에서 시작되었다고... 그리스와 튀르키예에서는 일반적으로 [[레몬]]즙과 [[소금]], [[올리브유]] 섞은 것을 드레싱으로 쓴다. * 스메타나(Smetana) : [[러시아]]의 [[사워크림]]. 사실 샐러드 소스를 넘어 그냥 양념처럼 쓰는 재료이나, 흔히 말하는 러시아식 샐러드에는 이것을 드레싱으로 쓴다. * 타히니(Tahini) : [[아랍 요리]]에 쓰이는 참깨 소스. 이것으로 드레싱처럼 만들어 사용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참깨 드레싱은 마요네즈가 들어가므로 마요네즈 계열로 분류한다. * 오리엔탈 드레싱(Oriental D.)[* 한국에선 오리엔탈 드레싱 외 화풍(和風) 드레싱이라고도 한다. 일본어로는 와후 드레싱(Wafu D.)이라고 한다. 와우 드레싱이라고 부르는 곳도 존재한다.] : [[간장]]+[[참기름]]을 베이스로 한 드레싱. 나물 무칠 때 쓰는 양념을 서양식 샐러드용 드레싱으로 재해석했다고 볼 수 있는데, 보통 한국에서 오리엔탈 드레싱이라 파는 것들은 안에 깨 비슷한 자잘한 건더기들 + [[참소스]] 비슷하지만 좀 더 톡 쏘는 맛이 나는 간장소스 + 유막(기름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짭조름하면서도 신맛이 단맛보다 좀 더 강한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채소 외 고기 요리와도 제법 잘 어울린다. 카프리제 드레싱에 발사믹 식초 대타로도 쓸 수 있다. 단, [[식초]] 특유의 시큼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잘못하면 발냄새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니 취향껏 먹자. 간장 베이스 소스인만큼 만두와도 잘 어울린다. 칼로리도 비교적 낮은 만큼 이모저모 사랑받는 소스. == 의학적 치료 == [[외과]]적 창상에 대한 치료를 뜻한다. 밀폐 드레싱은 상처가 생겼을 때 상처부위를 소독하고 약을 바른 다음 거즈 및 붕대 등으로 그 부위를 싸주는 처치를 말한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엔 화상 부위를 [[소독]]하고 죽은 피부를 제거한 다음 조치한다. 상처에서 생기는 삼출액을 흡수해서 적절한 습윤 상태가 만들어지고 회복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복부 소화기관 수술 후, 흉부 호흡기 및 순환기 수술 후, 근골격계 수술 후, 치과적 수술 후, 안과적 수술 후, 이비인후과적 수술 후, 중추신경계 수술 후, 비뇨기계 수술 후, 피부 및 연부조직 재건 수술 후 등 많은 케이스에 따라 각각 따로 배워야 한다. 예를 들어 성형외과 전문의는 성형외과 수술 후 드레싱에는 전문가이지만, 대장수술 후 환자의 드레싱은 하지 못한다. 드레싱에 대해 잘 알려면 [[외과]]학 총론의 wound healing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성형외과]]학에도 wound healing이 있지만 이쪽에서는 내장 기관과의 연관은 나오지 않는다. 간단한 드레싱은 일반인도 할 수 있다. 다친 곳을 소독하고 [[반창고|밴드]]를 붙이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드레싱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밴드라는 물건의 유래는 어떤 제약회사원 남편이 덜렁대는 아내를 위해 자기가 없을 때 혼자서도 드레싱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물건이다. 소독용 [[에탄올|알콜]] 혹은 [[빨간약|빨간 소독약]], 멸균거즈와 코반(Coban)붕대[* 자가점착식 붕대로 알려진 그것이다. 2019년 기준, 다이소에서도 판다.]만 있으면 누구나 간단한 드레싱을 할 수 있다. 코반이 없거나 비싸다 싶으면 마이크로포어(Micropore)[* 종이 느낌이 나는 펄프반창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나 [[화상]], 감염이 일어나기 쉬운 환부, 특수한 상처 등의 경우들에는 [[응급구조사]], [[간호사]], 심하면 [[의사]]가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상처가 덧나거나, 흉터가 남거나, 2차 감염이 생겨 치료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수 있고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보통은 치료과정에서 붕대나 거즈같이 의료용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러한 도구가 없는 오지 같은 곳에서는 넓직한 식물의 잎사귀나 생고기, 또는 생선의 껍질로 드레싱 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선 껍질의 경우 브라질에서 [[틸라피아]]의 껍질을 사용하여[[http://www.igoodnews.or.kr/news/articleView.html?idxno=13726|#]] 화상 환자의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의료지원을 기대하기 힘든 오지에서나 급한대로 사용하는 것이지 실 생활에서 무턱대고 잎사귀나 고기로 상처를 덮으면 상처의 감염이 가속화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앞서 서술한 브라질의 경우에도 틸라피아의 껍질을 그냥 냅다 덮는 것이 아니라 탈취와 소독처리를 마친 뒤, 저온에 보관하는 과정을 거쳤다. == [[팀 샐러드]]의 팬애칭 == [include(틀:팀 샐러드)]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팀 샐러드)] [[마인애플]], [[카운터(인터넷 방송인)|카운터]], [[꾸몽]]으로 이뤄진 팀 샐러드의 팬 애칭이다. 각자의 팬 애칭이 있지만[* 마인애플-사과꼭다리, 카운터-쩝쩝이--똥개--, 꾸몽-꾸러기 등.] 주로 '드레싱'으로 포괄해 부르는 편이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양념]][[분류:의료]][[분류:팀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