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Ted_Nasmith_-_The_Aid_of_the_Wild-men.jpg|width=500]] '''Drúedain''' [목차] == 개요 ==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인간(가운데땅)|인간]] 원시족. [[검산오름]] 주변의 드루아단 숲에 살며 [[간부리간]]이 이들의 족장이다. 키가 작고 다른 종족이 보기에 못생긴 외모를 하고 있다. 목소리는 걸걸하지만 웃는게 묘하게 흥이 간다고. == 역사 == [[제1시대]]에 서쪽으로 향한 인간 무리 중 하나다. 이들은 [[하라드]] 지방까지 나아갔다가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실리엔]] 지방에 도착하여 최초로 [[안두인 대하]]를 건넌 인간이 된다. 그곳의 [[백색산맥]]에 정착한 이들은 여러 원시적인 유물을 남긴다. 이들 중 일부는 [[할레스 가문]]의 선조들이 백색산맥에 도착했을 때 여정에 합류하여 [[벨레리안드]]에 진입한다. 이들은 브레실 숲에서 [[할레스 가문]]과 계속 운명을 같이 했고 [[에다인]]의 일원으로서 [[누메노르]]로 이주한다. 그러나 이들은 누메노르에 점차 파멸이 다가옴을 느끼고 [[아칼라베스]] 이전에 배를 타고 모두 섬을 떠난다. 한편 [[벨레리안드]]로 가지 않고 [[백색산맥]]에 남았던 드루에다인들은 원시적인 생활을 하며 살아가던 중 전성기의 [[누메노르]]인들이 [[가운데땅]]에서 식민 활동을 벌이자 두려워하여 백색산맥의 산지로 숨어든다. 검산계곡에서 [[검산오름]]으로 올라가는 계단 곳곳에 세워져 있는 고대의 조각상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드루에다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제3시대]]에 이들은 푸켈맨(pukel-man, 고대 앵글로색슨어로 마귀를 뜻하는 pucel을 쓴 멸칭), 우오세스(Woses, 고대 앵글로색슨어로 야만인을 뜻하는 wasa를 현대 영어화한 것) 족이라 불리며 숲에 살았는데, 당시 이들의 족장이었던 [[간부리간]]은 [[반지전쟁#s-2|제2차 반지전쟁]]에서 그 유명한 [[로한(가운데땅)|로한]]의 기마대가 [[오르크(가운데땅)|오르크]]들의 방해를 피해 제 시간에 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공을 세운다. 이 공으로 [[아라고른 2세|엘렛사르]]는 그들이 영원히 자유롭게 그들의 숲에서 살 수 있도록 하였다. 그들은 은밀하고 고립된 생활에 만족하고 다시는 역사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분류:레젠다리움/인간]][[분류:레젠다리움/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