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발음 == 어중이나 무성음 뒤에서는[tɨl], 유성음 뒤에서는 [dɨl]로 소리난다. == 한국어의 어휘 == 2~4번째 모두 복수의 뜻을 나타낼 때 쓰는 어휘지만, 품사가 3종류로 갈린다. === 지형 === 평평하고 넓게 퍼져있는 땅, 논이나 밭으로 되어있는 넓은 땅. 일반적으로 들이라 하면 사방에 잔디가 광활하게 깔려있고 지면에 굴곡이 심한 곳이 없는 그런 이미지. [[중세 한국어]]에서는 '드르' 내지는 '드릏'이었다. 예사소리 자음이 뒤따르면 [[ㅎ 말음 체언|'ㅎ' 소리가 나서]] 예사소리를 거센소리로 바꿨다. [[고대 한국어]], 특히 [[고구려어]]의 '달(達)'이 이 단어의 고어형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자료를 통해 이것의 다른 표현이 '*tara'였던 만큼, 본래는 '다라' 내지는 '더러'와 비슷했을 법하며, 여기에 본래는 말음에 /k/ 소리까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즉, 고대 한국어에서 '들'은 'tarak'과 비슷했을 가능성이 높다. === 접미사 === >예시: 식탁 위에는 먹음직한 음식'''들'''이 있다. 셀 수 있는 명사 혹은 대명사에 붙어 [[수(문법)#s-2.3|복수(複數)]]의 뜻을 나타내는 [[접미사]]. 영어 (명사 뒤에 붙는)s, 일본어 だち나 ら, 중국어 们([[간체자]]), 們([[정체자]])(mén,men. 인칭대명사나 사람을 이르는 단어 뒤에 붙음), 一些(yìxiē. 정확한 수를 알 수 없는 사물을 이르는 단어 앞에 붙음)에 대응된다. 옛말로 'ᄃᆞᆶ'이며 아래에 의존명사도 같다. '흙'처럼 첫 음절의 아래아가 'ㅡ'가 된 예.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 [[강원도]], [[충청남도]], [[함경도]]에서 쓰는 [[사투리]]로 '-덜'이라는 형태가 올라와 있는데, 현대 한국어에선 [[아재체]]로 인식되는 일이 잦다. 실제로 아재체를 일부러 구사하는 게 아닌 이상, '-들'을 '-덜'로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장년]]층이다. 범용성이 높으므로 많이 쓰이나, 서양의 -s만큼의 위상을 갖지는 않는다. 이는 동서양의 [[셈 측도]]의 차이 때문이다. === 의존명사 === >예시: 사과, 포도, 배 '''들'''과 같은 과일도 많이 있다. 명사 뒤에 사용되어 두 개 이상의 사물을 나열할 때, 그 나열한 사물 모두를 지칭하거나, 그것들 이외에 종류나 성질이 비슷한 것들이 더 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의존명사. 위의 접미사와는 다르게 앞말과 띄어 쓴다. 비슷한 말로는 등(等), [[따위]]가 있다. === 조사 === >예시: 식으니까 어서 잡수세요'''들'''! 그 문장의 주어가 복수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조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쓴다. 주로 구어체, 주어가 생략된 문장에서 보인다. 위 예시 문장도, 문장의 원래 주어는 '음식을 먹어야 할 청자'(손님, 대접 상대 등)가 되나 그게 생략된 문장이다. "체언, 부사어, 연결 어미 ‘-아, -게, -지, -고’, 합성 동사의 선행 요소, 문장의 끝 따위의 뒤"에 붙는다고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기술하고 있지만, 사실상 문장 어디에나 붙어도 상관 없는 자유도를 자랑한다. '식으니까 어서'''들''' 잡수세요!'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 [[매직 더 개더링]]의 기본 대지 중 하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들(매직 더 개더링))] ==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김들|DeuL]]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김들)] [[분류:동음이의어]][[분류:매직 더 개더링/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