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1년전쟁 등장인물)] [[파일:Mobile Suit Gundam Lalah Sune ordinary clothes.jpg]] [목차] == 개요 == || [[파일:Mobile Suit Gundam Lalah Sune ordinary clothes 1.jpg|width=200]] || [[파일:Mobile Suit Gundam Lalah Sune Normal Suit.jpg|width=300]] || [[파일:Mobile Suit Gundam Lalah Sune military uniform.jpg|width=200]] || || 평상복 || 우주복 || 군복 || '''ララァ・スン(Lalah Sune)'''[* 라라아 이름 표기에 대해 다른 주장도 있다. 'ララア'가 아니라 'ララァ'인 것은 '라라-'로 장음으로 발음하라는 표기. 건담 시리즈의 인물 표기가 오묘해서 그렇지 요즘 표기법이면 'ララー・スン'이 되었을 것이다. TV판 초기에는 이름이 'ララ'로만 표기되었다. 대원판 디 오리진 등 몇몇 판본에서는 '라라'로 표기하고 있다. 오래된 팬층 사이에서 라라아로 통용되기에 이쪽으로 굳어진 모양새. 한편 영어식으로 읽으면 랄라 혹은 레일라가 된다. 영어판 성우들은 랄라 순으로 발음한다.]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 성우 == 본편 애니판에서 성우는 [[한 케이코]], [[기동전사 건담씨]]에서 성우는 [[한 메구미]][* 참고로 본편 성우인 [[한 케이코]]와 건담씨의 성우 [[한 메구미]]는 '''모녀지간'''이다. 어머니의 배역을 딸이 맡은 셈.],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에서는 [[하야미 사오리]][*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아이라 유루키아이넨]]을 맡았다.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 AGE|건담 AGE]]에서 오마주격인 캐릭터인 [[유린 루셸]]도 맡았다.][* 참고로 THE ORIGIN에 [[한 메구미]]가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오리진의 라라아가 하야미 사오리로 바뀐 이유는 2018년 4월 26일 뉴코미 플로스에 출연한 한 메구미가 밝혔는데, 원래 건담씨처럼 한 메구미한테 라라아 슨 배역 제안이 왔지만 어머니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냥 고사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포우 무라사메]]처럼 원판 성우에게 말 한 마디도 안하고 바꾼 게 아니라 성우 본인이 거절한 것.] / 국내판은 [[이선(성우)|이선]](해후의 우주 정발판), [[홍희숙]]([[건담 이볼브]]), [[김새해]][* 22화 재방 종료 후 스탭롤에 추가.](퍼스트 건담 재능방송 더빙판) / 본편 북미판은 캐나다 성우인 윌로우 존슨,디 오리진부터는 미국 성우인 [[리피카 샤]].[* 성우인 리피카또한 라라아처럼 인도계이다.] == 특징 == UC 0062년 11월 21일생. UC 0079에 사망하였으므로 만 17세. [[인도]] 출신으로, 놀라운 재능을 가진 [[뉴타입]] 소녀다. 가장 순수한, 원형에 가까운 뉴타입으로 평가 받는다.[* 원형에 가까운 뉴타입이기는 하나 최강의 뉴타입은 아니다. 최강의 뉴타입은 [[기동전사 Z 건담|후속작]]의 주인공 [[카미유 비단]]. 그러나 애당초 건담은 퍼스트만으로 완결성을 가지고 있었고, 후속작을 제작할 생각은 없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토미노가 묘사하려고 했던 가장 이상적인 뉴타입은 라라아가 맞다고 할 수 있다.] [[토미노 요시유키|토미노 감독]]이 지향한 현대 여성들이 잃어버린 가장 순수하고 따뜻한 형태의 여성성의 투영이다. 또한 무라사메 연구소의 첫 결과물이기도 한데, 일련의 연구 결과로 인공 강화인간을 만들 수 있게 되지만 라라아와 강화인간과의 연관성은 확실하지 않다. 전혀 무관하지도 않은 것이, [[Z 건담|제타 건담]]에서 [[포우 무라사메]]와 [[카미유 비단]]의 만남을 두고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이 서로 '이런 만남은 위험하다는 걸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며 극도로 경계하는 것을 보면 라라아 역시 어느 정도 강화인간적 면모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뉴타입의 원형이라고는 하지만 제타건담에서 수시로 '''강화인간과 뉴타입의 만남은 위험하다 = 라라아와 아무로, 샤아의 관계'''를 계속해서 암시하고 있기 때문에 애매한 점. 실질적인 등장은 퍼스트 건담 시리즈뿐이고 나머지 작품에서는 과거 회상이나 영혼으로 나타나는 간접적 등장만 하지만, [[샤아 아즈나블]]을 필두로 한 [[우주세기]] 세계관에 거대한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다. == 과거 == 본작 이전에 대한 설정은 조금씩 다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과거에 대한 언급이 사실상 없다. 샤아가 자신을 구해주었다며 고마워하는 묘사는 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소설판 건담에서는 사이드 5 출신 전쟁고아로 사이드 6에서 난민으로 생활하다가 [[샤아 아즈나블|샤아]]에게 픽업되는 것으로 설정. 시간이 지나 쓰여진 단편 '밀회'에서는 [[인도]]의 하층민 출신으로 연방의 고관을 상대로 [[매춘부|윤락녀]] 생활을 하다 손님으로 왔던 샤아가 금괴를 주고 그대로 사들인다는 설정.[*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샤아는 어디서 얻었는지 모르겠으나 많은 양의 금괴를 숨겨두고 있으며, 여동생인 [[세일러 마스(기동전사 건담)|세일러 마스]]에게도 브리프케이스 하나 가득 담긴 금괴를 안겨주며 [[화이트 베이스]]에서 빨리 내리고 연방군에서 빠져나올 것을 종용한 바 있다.] [[파일:attachment/Lalah_Sune_Gundam.jpg]] 건담 전장사진집이란 책에 나오는 샤아와 라라아의 첫만남을 그린 일러스트인데 이것도 이 설정을 암시한다. 은근히 건담 원작 소설등에서 초창기 설정에 이런 매춘 관련 설정이 많이 나온다. [[토미노 변태설]]의 일부이기도 하고, 토미노의 반전(反戰) 성향을 [[전쟁범죄#s-2.7|가감없이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후쿠이 하루토시]]는 이 설정을 [[마리다 크루즈]]에게 오마주하기도 했다. [[파일:Mobile Suit Gundam the origin Lalah Sune.jpg]] ||[[파일:디 라라.jpg|width=100%]]||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건담을 재해석한 만화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인도 [[뭄바이]] 빈민가 출신으로, 원래부터 지니고 있던 예지 능력을 사용해 아랍인 도박사가 남미 카지노를 싹쓸이하도록 도우며 받는 돈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었다. 이때 자브로 공사 현장에서 모빌워커 조종사로 일하던 샤아와 우연히 만나고 함께 우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설정은 라라아 등장 초기에 토미노가 라라아에 대해서 아무 설정도 안 해놓고 막무가내로 한 케이코에게 연기하라고 시키자 감정이입이 힘들었던 한 케이코가 임의로 '인도 난민으로 룰렛 맞추기를 하고 있었다'라는 설정을 지어내어 연기를 했고, 이것을 훗날 야스히코에게 얘기했더니 야스히코가 그것을 채용했다고 한다.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7671396/|#]] == 본편 == 본 작품에서는 지온군 소속으로 계급은 소위. 샤아의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 샤아와는 연인이자 뉴타입으로 막 각성하려 하는 그를 이끌어주는 관계. [[기동전사 건담]]에서의 모습과 이후 작품에서의 [[샤아 아즈나블|샤아]]의 발언[* "라라아 슨은 나의 어머니가 되어줄지도 몰랐던 여성이다."]까지 종합하면, 샤아가 그렇게도 목 말라하던 [[모성애]]를 가장 완벽하게 만족시켜줄 만큼 마음의 안정을 주는 사람이었으며, 그만큼 정을 쏟고 있던 사람이었다.[* 건담 30주년 기념 이벤트 토크쇼에서 여성 게스트가 "샤아는 사실 어머니를 대신할 사람이 필요했을 뿐, 라라아를 이용한 것뿐이지 사랑하지 않는 걸로 해석된다.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하자 토미노는 굉장히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인생 좀 더 살고 이해할 수 있게 되면 다시 보시면 달라질겁니다."라고 말했다. 즉 이용하는 관계였으면 샤아가 이렇게 진심으로 정을 쏟았을 리가 없으니,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랑의 한 형태로 애정이라는 것이다. 다만 남녀간 연애감정이 아닌, 부부등 가족애에 가까운 형태의 사랑으로 생각하는것일수는 있다.] 뉴타입 전용 [[모빌아머]]이자 최초의 [[비트]] 운용기기 [[엘메스]]에 탑승. 솔로몬 전투 직후, 비트를 이용하여 원거리에서 연방군의 전함을 여러 척 격파하는 전과를 올렸기에 '솔로몬의 망령'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34화에서 [[화이트 베이스]]가 사이드 6에 기항해 있던 중 [[아무로 레이]]가 아버지 [[템 레이]]를 만나러 가던 길에 잠시 비를 피하던 호숫가의 오두막에서 우연히 단 둘이 만나게 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때의 만남으로 아무로는 라라아에게서 무언가 깊은 인상을 느끼게 된다. 이후 아버지와 헤어지고 화이트 베이스로 돌아오던 아무로가 차가 진창에 빠져 곤란해하던 중에 샤아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다시 마주친다. 이때가 이 셋이 한 자리에서 직접 대면한 처음이자 마지막. 이후 텍사스 콜로니에서 벌어진 아무로가 탄 건담과 마쿠베의 걍의 전투 등에서 짧지만 강렬한 교감이 이어지고, 당시 아직 뉴타입 소질이 부족하던 아무로는 이를 통해 그 능력을 자각해가게 된다. 서로 적대 진영에 적을 둔 사이로서 싸움은 피할 수 없었고, 전장에서의 만남은 빠르게 찾아온다. 솔로몬에서 [[세일러 마스(기동전사 건담)|세일러 마스]], 아무로와 교전하는 샤아를 도와 참전하지만, 기량이 만개한 아무로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결국 샤아가 세일러에게 눈이 팔린 새 빈틈을 놓치지 않은 아무로에게 격추의 위기에 몰리게 되고, 라라아는 그 사이에 뛰어들어 공격을 대신 받고 전사하게 된다. 그러나 죽음의 직전에 이르러 아무로와 마지막 교감을 나누게 되고,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만날 수밖에 없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이해하며 공감을 나눈 뒤 사망한다. 이후 라라아의 영혼은 지구권을 떠돌고 있는 듯 하다. 여담으로 기동전사 건담 TV판에서 샤아에게 "방해됩니다(邪魔です)"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 '邪魔'라는 표현이 '방해' 중에서도 '''귀찮게 걸리적거린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이라 샤아에게 "귀찮게 걸리적거린다"라고 말한 셈. 팬들은 대부분 샤아에 대한 우스개거리로 자주 거론하는데, 보통 이러한 개그 네타로 사용되는 대사들은 팬들이 실제 캐릭터와의 의도와는 다르게 왜곡하면서 우스개소리가 된 경우가 많은 반면, 이 대사가 나온 시점에서 이미 샤아는 뉴 타입간의 싸움에 끼어서 제대로 된 전력이 되어주지조차 못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마냥 팬들이 왜곡을 한 것은 아니고 실제로 샤아의 곤란한 상황을 드러내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이 대사가 나온 전투씬의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라라아의 반응이 이해가 가는 게, 아무로의 정확한 장거리 사격을 감지조차 못한 샤아를 구해준 게 바로 라라아의 비트였다. 즉 라라아가 막아주지 않았다면 이 시점에서 샤아는 '''변명의 여지 없이 그냥 사망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샤아가 [[트롤링|겁도 없이 아무로에게 덤비다 처참하게 발려버리니]] 라라아 입장에서도 참 답답했을 듯. 오죽 속 터졌으면 저 말을 한 직후 아예 샤아라고 말을 놔버리면서 절규했다.] == 사망 == 상술한 바와 같이 라라아는 타고 있던 [[모빌아머]]인 엘메스의 콕핏에 [[아무로 레이]]의 빔사벨이 관통 당해 순식간에 사망한다. 물론 아무로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당시 라라아의 엘메스, 샤아 아즈나블의 [[겔구그]], 세일러 마스의 [[G파이터]](극장판에서는 [[코어 파이터|코어 부스터]] 전투기), 아무로 레이의 건담이 얽혀 정신 없는 난전 상황이었는데, 샤아의 겔구그가 건담을 공격하는 것을 세일러가 견제하자 샤아가 (누가 탔는지 모르는 채) 세일러의 전투기를 공격하려 하고, 라라아가 이를 만류하자 샤아도 비로소 전투기에 누가 탔는지 깨닫고 놀란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아무로가 빔사벨로 샤아 겔구그의 팔을 잘라내며, 아무로가 샤아의 숨통을 끊으려고 빔사벨을 내지르는 순간 엘메스가 겔구그를 밀어내는 바람에 라라아가 샤아 대신에 죽게 된 것. == 사후 == 아무로와 샤아는 라라아의 죽음을 통해 진정한 뉴타입으로 각성하였지만, 동시에 두 사람의 사이에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생기게 되었다. 두 사람이 라라아의 죽음에서 받아들인 것은 판이하게 달랐고, 이는 [[1년전쟁]]을 지나 [[제2차 네오지온 항쟁]]까지 두 사람을 옭아매는 족쇄가 된다. 한국 팬덤 내에서는 '인도 귀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마지막에 그녀가 교감을 나눈 것은 아무로였다. 실제로 우주세기에서 뉴타입이 그렇게 많아도 저렇게 대화가 성립하는 완전한 교감을 나눈 건 아무로-라라아밖에 없다. 이에 아무로는 뉴타입이 '소통의 장벽 없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개념[* 또한 이것이 본래 토미노가 구상했던 뉴타입이라는 존재의 원점이다.]으로 받아들인다. 덕분에 인격적으로 한층 성장하게 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녀의 죽음 자체는 큰 충격이 되었다. 때문에 그는 [[1년전쟁]] 종결 이후 그녀의 영혼이 느껴지는 우주에 올라가는 것을 기피하게 된다. 또한 샤아를 '전쟁과는 어울리지 않는 라라아를 전장에 끌고 나온 자'로 인식하고 적대한다. 이는 Z 건담에 이르러 자신을 극복하게 되는 시점까지 그를 괴롭힌다. * 샤아에게 미친 영향은 조금 다르다. 솔로몬전 이전 [[키스]]를 나누는 등 연인의 입장에 있던 그였지만, 이전부터 라라아가 아무로와 교감하는 것을 질투해왔고 끝내 자신의 실수와 아무로의 공격에 의해 그녀가 전사하자 커다란 [[트라우마]]를 지니게 된다. 라라아는 모든 부분에서 자신을 채워줄 수 있던 단 한 사람이었고,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때문에 '자신이 기댈 수 있는 여성'에 대한 집착이 더욱 심해져 그가 [[하만 칸]], [[레코아 론도]], [[퀘스 파라야]] 등 자신에게 기대오는 여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라라아를 죽인 아무로와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열등감에 사로잡혀 적대해야 했다. * 사실 이전까지 아무로와 샤아의 관계는 라이벌이기는 하지만 미묘한 관계였다. 전장에서 여러 번 맞부딪히긴 했지만 그냥 적군이라 서로 명령에 따라 싸운 것일 뿐 서로간에 일면식도 없는 사이여서 죽자고 싸워야 할 동기가 없는 상태였는데, 그 사이에 끼어들어 서로간에 죽고 못 사는 라이벌로서 서로간의 관계를 완성시켜준 캐릭터. 샤아는 라라아를 연인으로서 사랑했고, 자신의 이상적인 여성이라고 여겼지만 정작 그 라라아가 뉴타입으로서 완벽히 교감한 상대는 자신이 아닌 아무로 레이였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여자친구가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있을 때 더 즐거워 보이고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해보자. 속이 당장이라도 부글부글 끓어오를 것이다. 아무로도 아무로대로 처음으로 뉴타입으로서 완벽한 교감을 이룬 라라아였지만 샤아의 여자였고, 샤아가 전장에 그녀를 도구로서 끌고 나온 탓에 전장에서 그녀를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된다. 이렇게 라라아는 둘 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결국 아무로와 샤아를 모빌슈트 조종 실력뿐만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서, 진정한 의미의 라이벌로서 완성시키는 방점을 찍은 굉장히 중요한 캐릭터이다. 건담 본편에서 라라아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다. 34화에서 첫 등장하여 40화에서 사망했고 중간에도 36화에서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으니 본편에서 라라아의 출연 분량은 많이 잡아야 6화 분량이다. 그럼에도 건담의 양대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아무로와 샤아 모두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렇기에 후속작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등 건담의 스토리라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 후속작 및 기타 매체 == 초기작인 [[기동전사 건담]]에서 일찍이 사망한 캐릭터임에도 전기 우주세기 작품들에서 끊임없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하거나, 비우주세기 작품들에서는 오마주된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는 등 죽어서도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이다. * [[기동전사 건담 ZZ]]에서 [[쥬도 아시타|쥬도]]가 [[하만 칸]]과 대적할 때 하만 칸의 눈에는 쥬도 앞에 여러 사람의 환영이 나타나는데, 왠지 모르게 라라아도 나타난다. * [[역습의 샤아]]에서는 아무로의 꿈에 나타나 "나는 영원히 당신과 샤아의 사이에 있을 거예요"라는 말을 남긴다. 샤아가 그 때 일을 회상하면서 ''''그 때 아르테시아가 없었더라면...''''이라고 독백하는데, 팔을 날려먹고 위기에 처한 결정타가 동생 때문이니... 이후 마지막에 엑시즈의 마찰열로 산화할 때 라라아는 자신의 어머니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여성이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아무로는 하도 황당해서 "어머니? 라라아가? 으악!"이라고 대답하다가 (사실상 사망이지만) 실종.[* 반면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이게 동생을 위해서는 잘 된 일일지도 모르겠다며 안심하며 사망한다.] * [[기동전사 건담 UC]]의 OVA 마지막화에서 샤아의 기억을 이어받은 [[강화인간]]인 [[풀 프론탈]]에게 '''"이 열이 우주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겠죠. 대령님(프론탈)이 대령님(샤아)이었을 때의 마음은 충분히 전해졌을 테니까요"'''라는 말과 함께 프론탈을 설득하러 나타나고, 결과적으로 프론탈이 가능성을 믿는 소년 [[버나지 링크스]]에게 더 이상 공허를 강요하지 않게 되었다. [[네오 지옹]] 붕괴 후, 시난주의 콕핏트에서 라라아의 혼이 빠져나와 샤아, 아무로의 영혼과 함께 승천한다. * [[슈퍼로봇대전]]에서는 1년전쟁을 '과거의 일'로 넘기는 추세에 따라 잘 등장하지 않는다. * [[슈퍼로봇대전 A]]와 리메이크작 [[슈퍼로봇대전 AP]], [[슈퍼로봇대전 GC]]와 리메이크작 [[슈퍼로봇대전 XO]]에서 스토리에 참여. [[제2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설득해서 아군으로 할 수 있지만, 3차부터는 스토리상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 * [[슈퍼로봇대전 α]] 시리즈에서는 1년전쟁 중 지온 측의 다른 누구도 죽지 않은 가운데 라라아만 죽어있다(...) *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아무로나 샤아를 태우고 [[하이뉴 건담]]의 핀판넬, [[Z 건담]]의 웨이브라이더 어택을 사용 시에 연출로 등장한다. * [[슈퍼로봇대전 α 외전]]과 [[슈퍼로봇대전 X]]에서 등장하는 [[하이뉴 건담]]의 핀판넬 연출에 등장하는 백조는 라라아와의 첫 만남 당시를 재현한 것이며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의 하이뉴 건담이 쓰는 핀판넬 연출에 등장해 핀판넬들을 인도하는 여성 역시 라라아로 추정된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빛 같은 형체가 라라아를 닮았다. *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본인은 환영으로만 등장하지만, [[미츠바 그레이밸리|쇼타콘 함장]]과 [[크와트로 바지나]]가 만나면 크와트로가 "'''자네는 신기한 여성이군. 아직 어린데도 모성이 느껴질 때가 있어'''"라며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이는 해당 캐릭터의 성우가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라라아 슨의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인 걸 이용한 성우장난. 게다가 [[슈퍼로봇대전 V]] 때와는 다르게 캐릭터 라이브러리에 등록도 된다.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미성년자 뉴타입 중 최강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만 칸]] 바로 아랫급에 위치한다. 라라아를 따라올 수 있는 건 [[마리온 웰치]]나 그에 준하는 몇몇 캐릭터 정도.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뉴타입 외에도 MP 소모량을 20 감소시켜주는[* 20%가 아니라 그냥 20이다.] '솔로몬의 망령'이라는 고유 어빌리티를 소유하고 있다. 때문에 판넬류 무장은 전부 MP 소비 없이 사용 가능하며, 특히나 [[건담 하루트]]의 경우 마루트 모드가 '''특수각성 멀티록온'''인데도 MP 소모량이 20뿐이라 라라아를 태우면 MP 소비가 없어져 EN 소비만 신경 써주면 학살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그 EN 소비도 또다른 고유 어빌리티인 '프레셔'로 보완되니 그야말로 각성계를 위해 태어난 캐릭터. *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 지온공국으로 플레이시 뉴타입실천투입(NT実践投入) 3턴 후 등장한다. S랭크까지 성장시 사격19, 반응19까지 오르고 최고치의 뉴타입 보정(NT5)까지 받아 [[아무로 레이]]에 필적할 정도로 강해진다. 원작과 같은 사망 이벤트는 따로 없지만, 샤아와 행적을 같이 하기 때문에 정통지온 발생 이벤트가 생기면 이탈한다. 2부 그리프스 전역에서도 에우고 소속의 크와트로와 교전시 이탈하니 주의. * [[기동전사 건담 UC]]에서 [[로니 가베이|외형을 간접적으로 오마주한 캐릭터]]와 [[마리다 크루즈|일부 포지션 및 최후를 간접적으로 오마주]]한 캐릭이 등장한다. 마지막화에서는 결국 본인이 직접 [[샤아 아즈나블|진짜 대령님]]과 함께 사념으로 등장. * [[아이카츠!]] 2화 중 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고 있는 학생으로 등장한다. * [[기동전사 건담 AGE]]에는 [[유린 루셸|이 캐릭터에서 외형만 빼고 따올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따온 캐릭터]]가 등장한다. *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서는 [[라라이야 먼데이|이름과 외형을 따온 캐릭터]]가 등장한다. * 기동전사 건담 빛나는 생명 Chronicle U.C.에서는 아무로의 영혼과 함께 영혼으로써 우주세기 또는 리길드 센츄리의 마지막 년도까지 살아남아 [[월광접|그 세기]]의 [[턴에이 건담|마지막]]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 [[기동전사 SD건담 OVA]]에서는 '''이마에 빔 사벨이 꽂힌 유령'''으로 등장한다(...) 등장할 때마다 아무로나 샤아 등 캐릭터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 이야깃거리 == * [[토미노 요시유키]]는 "라라아는 샤아와 아무로 모두와 [[섹스]]를 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쓰리섬]]을 하고 싶어하는 이상한 여자애"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출처 : CUT 2007년 11월호.] 말이 좀 과격하지만 쉽게 말하면 둘 다 사랑하면서 어느 한쪽도 포기하기 싫은, 만약 러브코미디 만화였다면 당장이라도 '''"나를 두고 싸우는 건 그만둬~"'''라고 할 법한 [[역하렘]] [[어장관리]]녀라는 것이다.[* [[아무로 레이]]도 [[세일러 마스(기동전사 건담)|세일러 마스]]와 [[프라우 보우]]를 둘 다 동시에 좋아하고, [[카미유 비단]]도 [[화 유이리]]와 [[포우 무라사메]]에게 동시에 작업을 치는 등 토미노 작품에서는 이런 러브코미디 같은 일이 흔하게 발생한다. 사실 이 정도 [[삼각관계]]는 오히려 안 나오는 게 더 드문 창작물의 [[필수요소]]기도 하고. 물론 안 그래도 [[남성향]] 컨텐츠인 로봇물에서 여캐가 이런 식으로 삼각관계를 구성하는 것도 드문데, 둘 사이에서 흔들리거나 선택을 잠시 보류하는 수준이 아니라 저렇게 '난 영원히 둘 사이에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둘 다 내 거다!' 라고 선언하고 대놓고 [[어장관리]]를 시전하는 더더욱 드문 캐릭터성이 합쳐져 라라아는 상당히 레어한 캐릭터가 되었다. 물론 토미노 작품에서는 [[기기 안달루시아]], [[엘치 카고]], [[카테지나 루스]] 등 비슷한 캐릭터가 은근히 나온다. 토미노는 이러한 것에 대해 "평생 한 남자만 사랑하는 여자는 없다. 그런 건 남성의 판타지이다."라고 하기도 했다.] 이게 우스개 소리만도 아닌 것이, 역습의 샤아 초반 아무로와 영혼 상태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대놓고 '''"난 영원히 당신과 샤아 사이에 있을 거예요"'''라고 말하자 아무로가 어떻게 둘 다 가지냐고, 하나만 하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이 장면은 [[우메츠 야스오미]]가 그린 걸로 유명하다.] * 노멀슈트의 헬멧이 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크고 넓은데 또 다른 뉴타입인 [[샤리아 불]] 역시 이것과 동일한 크기의 노멀슈트 헬멧을 쓰고 있던 것으로 보아 뉴타입 전용으로 설계된 물건으로 추정된다. * 출신의 설정이 작품마다 다른데 애니에서는 지구, 소설판에선 콜로니 출신, 또 다른 소설 '밀회'에선 인도 출신, 오리진에선 인도 출신으로 이후 자브로 거주로 나온다. * 토미노는 절대 아내를 작품에 그린 적이 없다고 부정하고 있으나 토미노의 자서전 '그래서 나는...'에 나오는 아내 '아아코'(가명)의 말투와 행동도 라라아랑 똑같았던 데다 토미노와 그의 아내까지 아는 주변 스태프들도 라라아=토미노 아내 설을 지지해서 별 설득력이 없다. 스태프 왈 "평소 토미노 감독님 사모님이 즐겨 입는 하늘하늘한 옷은 라라아의 패션과 완전 똑같고 말투도 똑같다."나... * 반면 같은 책 '그래서 나는'에서 언급된 토미노의 첫사랑이자 평생 못 잊는다는 여자 '쵸키'(가명)도 투영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쵸키는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여자였고 심지어 양다리를 걸친 사람은 토미노가 존경하던 광고 회사 사장 오오타키(가명)[* 토미노는 한때 애니업계를 떠나 광고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다. 자신이 일하던 회사 이름은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쵸키가 같이 일하자고 권유했다고 한다.]였다. 토미노는 그래서 쵸키와 헤어졌다고 한다. *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는 [[이시영(배우)|이시영]]이 기르는 [[강아지]] 이름 라라아는 라라아 슨에서 따온 것이다(...) [[전진]]은 개 이름을 '[[괴산]]이'로 하자고 밀어붙였으나 결국 '라라아'가 되었다. 하지만 부르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이후로는 '라라'라고만 부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해당 커플은 우결에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지만 '라라'라는 이름은 실제로도 굳어진 모양으로 이시영은 여전히 자신의 강아지를 '라라'라고 호칭한다 * [[최훈]]의 [[삼국전투기]]에서 조조의 근위대장인 [[전위(삼국전투기)|전위]]가 라라 슨으로 패러디 되었다. * 인도계 외형이 눈에 확 띄고 영혼으로 등장하는 임팩트가 강렬해서 인도귀신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수성의 마녀]]의 방영 이후 '''역 츄츄'''라는 별명을 얻었다. 해당 작품의 등장인물인 [[추아츄리 판런치]](츄츄)와 머리 모양이 상하 반전 형태에 피부색도 반대라는 이유 때문. [[분류:우주세기/인물]][[분류:뉴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