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통가의 왕비]] [[분류:1879년 출생]] [[분류:1902년 사망]] [[파일:Queen_Lavinia_Veiongo,_bride_of_King_Tupou_II,_Tonga,_1899,_J._Martin,_Martin,_Auckland.jpg|width=50%]] Lavinia Veiongo 1879년 2월 9일 - 1902년 4월 24일 (향년 23세) 라비니아 베이옹고는 [[통가]]의 [[왕비]]이다. 1879년에 태어났다. 귀족 집안 태생으로 아버지는 통가 경찰국장을 지냈다. 친할머니는 통가의 귀족인 투이 통가의 마지막 작위자였던 라우필리통가(Laufilitonga)의 딸이었다. 1899년 6월 1일에 미혼이었던 국왕 [[조지 투포우 2세]]와 결혼하였다.[* 조지 투포우 2세의 외증조할아버지는 [[조지 투포우 1세]]이다. 시외증조할아버지의 아내인 [[살로테 루페파우]]는, 라비니아의 친할머니의 아버지의 전처였다. 통가의 귀족 집안이 몇 개 안 되어 워낙 얽혀 있어서 그렇다.] 본래 라비니아 외에 오파키바바우(ʻOfakivavaʻu) 공주도[* 흔히 오파 공주라고 했다.] 신붓감 중에 있었으나 국왕이 라비니아를 간택하였다. 통가의 귀족들이나 국민들은 오파 공주를 지지했기 때문에, 수도인 [[누쿠아로파]]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통가의 왕비로 오른 후 1900년에 장녀 살로테 마필레오 필로에부(Sālote Mafile‘o Pilolevu) 공주를 낳았다. 이 공주가 뒤에 왕위에 올라 [[살로테 투포우 3세]]가 된다. 결혼 문제로 오파 공주의 지지자들과 라비니아의 지지자들 간에 갈등이 있었지만, 정작 두 사람은 친했다고 한다. 오파 공주는 1901년에 [[결핵]]으로 사망하였고, 라비니아는 장례식에 참석하였다. 이후 라비니아도 결핵에 걸려 1902년에 세상을 떠났다. 왕비의 사망 후에, 투포우 2세는 재혼하였으나 왕위를 이을 아들을 낳지는 못 하여서[* 통가에선 왕자가 우선 상속 권한을 갖는다.] 라비니아의 딸인 살로테가 왕위를 계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