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라이너 마리아 릴케}}}[br]Rainer Maria Rilke'''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da3749c0a47fc246a06f56d38f87674d.jfif.jpg|width=100%]]}}} || || '''본명''' ||레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br]René Karl Wilhelm Johann Josef Maria Rilke|| ||<|2> '''출생''' ||1875년 12월 4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왕국]] [[프라하]]|| ||<|2> '''사망''' ||1926년 12월 28일 (향년 51세)|| ||[[스위스]] 몽트뢰||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오스트리아)]|| || '''직업''' ||시인, 소설가|| || '''활동''' ||1894년 ~ 1925년|| || '''학력''' ||[[뮌헨 대학교]] {{{-2 (철학 · 역사학 / 박사)}}}|| || '''배우자''' ||클라라 베스트호프 ^^(1901년 결혼)^^|| || '''자녀''' ||1명|| || '''서명''' ||[[파일:Rilke_Signature.gif|width=200]]|| [목차] [clearfix] == 개요 == > '''Rose, oh reiner Widerspruch, Lust, niemandes Schlaf zu sein unter soviel Lidern'''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기쁨이여, 그 많은 눈꺼풀 아래에서 그 누구의 잠도 아닌 잠이여 >---- >릴케의 묘비명 <[[말테의 수기]]>로 유명한 [[프라하]] 출신의 [[오스트리아]] 문학가. [[독일어권]] 문학가 중에서 으뜸으로 평가받는 시인 중 한 명이다. 우리나라의 시인 [[백석(시인)|백석]], [[김춘수]]와 [[윤동주]]가 릴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백석의 시 [[흰 바람벽이 있어]]와 이를 차용한 윤동주의 시인 [[별 헤는 밤]]에도 릴케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한국 서정시에서 릴케의 비중은 상당히 크며 해외 시인 중에서도 인기가 좋다. 프랑스의 조각가인 [[오귀스트 로댕]]의 [[비서]]로 지내기도 했다. [[장미]] 가시에 찔려 [[파상풍]]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90년대 초반, 국내 라디오 광고에서 장미 가시에 찔려 삶을 마감한 시인이라고 나올 정도였으니. 그밖에 세계문학시전집에서도 이게 사실처럼 나온 적도 있었다. 또한 아무래도 장미 가시에 찔려 죽었다는 사실이 좀 더 낭만적인 느낌을 주기는 한다.] 사실 장미 가시에 찔린 것이 원인인 것은 맞지만 직접적 사인은 [[백혈병]]에 걸린 줄 모르고 연인을 위해 장미를 모으다 가시에 찔려 [[패혈증]]으로 죽은 것이다. 즉, 파상풍은 애초에 아니며 원인은 백혈병에 가깝다. 릴케의 묘비에 새겨진 유언 때문에 많이들 이렇게 오해하곤 한다. == 명언 == >여행이란 내면에서 이루어지는 것일 뿐이다. >사람은 고독하다. 사람은 착하지 못하고, 굳세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하고 여기저기에서 >비참한 모습을 보인다. 비참과 부조리가 아무리 크더라도, 그리고 그것이 사람의 운명일 >지라도 우리는 고독을 이기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결의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 >경쟁심이나 허영심이 없이 다만 고요하고 조용한 >감정의 교류만이 있는 대화는 가장 행복한 대화이다. >우리는 고독하다. >우리는 착각하고 >마치 그렇게 고독하지 않은 듯이 행동한다. >그것이 전부이다. >Wir sind einsam. >Man kann sich darüber täuschen und tun, >als wäre es nicht so. >Das ist alles. >---- > - 1904년 8월 12일,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Briefe an einen jungen Dichter)」 >명성이란 결국 하나의 이름 주위로 몰려드는 >오랜 오해들의 총합에 지나지 않는다. == 시 ==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을 모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 뿐. >---- > - 인생(''Du musst das Leben nicht verstehen'') >[[시각장애인|내 눈을 감기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 >[[청각장애인|내 귀를 막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지체장애|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언어장애|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 >[[식물인간|내 팔을 꺾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잡을 것입니다. >손으로 잡듯이 심장으로 잡을 겁니다. > >[[심정지|심장을 멎게 하세요.]] >그러면 뇌가 고동칠 겁니다. > >[[뇌사|마침내 당신이 나의 뇌에 불을 지르면,]] >[[과다 출혈|그 때는 내 피가 흘러 당신을 실어 나르렵니다.]] >---- > - 내 눈을 감기세요(''Lösch mir die Augen aus'') >누구냐, 나 울부짖은들, 천사의 대열에서 그 누가 >내 울음에 귀 기울여준단 말이냐? 심지어 그중 한 천사가 >순간 나를 가슴에 품더라도, 보다 강한 존재로 인하여 >나 사라질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우리가 가까스로 견뎌내는 >저 끔찍한 것의 시작일 따름이기에. >놀라운 점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파괴하는 데 있어 >냉담하다는 것이다. 모든 천사는 끔찍하다. >---- > - 제1비가, 두이노 비가(''Duineser Elegien'') == 외부 링크 ==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431|네이버캐스트: 라이너 마리아 릴케]] [[분류:1875년 출생]][[분류:1926년 사망]][[분류:백혈병으로 죽은 인물]][[분류:유럽의 시인]][[분류:오스트리아의 소설가]][[분류:프라하 출신 인물]]